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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이미지 모음 스크랩 고흥반도--녹동항을 가다 104
하림 안병석 추천 0 조회 242 10.08.07 05:4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소록대교

길이1160m   교량폭 12.7m-15.7m  주탑높이 87.5m  주탑사이 87.5m  교각사이110m

착공 2001.06.21일    완공 2008.06.20일    개통일 2009.03.02일

 

                                          ******************                                 ********************                            *********************

.고흥반도 끝자락--녹동항을 ?아서

 

*.언제      :2010.01.26일

*.어디서   :정남진 장흥에서

*.누구랑   :35년지기 짝꿍이랑

*.어디로   :겨울바다를 ?아 고흥땅 녹동으로

*.날씬      :요즘들어 최고로 조은날씨

*.나른한    일상을 벗어나고파

               가잔다---어디로---당신 가고싶은 대로

               오늘만큼은 짝꿍이 하자는데로 가자는 데로 마부가 되어 집을나선다

               이름하여 짝꿍을 만난지 35주년 되는날이다

 

                                                                                                                        

 

 2010.01.26.10:41

벌교를 벗어나 고흥땅을 접어드니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하는 전남 고흥군이

고흥의 관문인 동강면 차도변에 고흥은 우주다 라는 지역상징 조형물이 만들어  지고 있다

 

 *.2010.01.26.10:44

 동강면을 조금벗어나 남양면에 위치한 고흥우주휴게소

 최근에 개통된 도로따라 신설된 휴게소라서 그런지 주위가 잘 정돈되어 깨끗하다

 

 휴게소내에 있는 고흥 관광 안내판 앞에서

 잠깐 발길을 멈춘다

 

 2010.01.26.10:50

요즘들어 처음 맞는 청명한 날씨 조망권이 아주좋타

길을가다 잠시 차를 세우고 뒤돌아보니 멀리 백운산가지 시야에 들어온다

 

 팔영산이 성큼 다가서 있고

 

 멀리 장흥에 억불산과 일림산 줄기가 선명히 다가오고 있다

 

 장흥 관산읍에 천관산이 바다건너에서 성큼 다가서는 모습이다 

 

 `2010.01.26.11:20

녹동은 소록도를 들린다음 가기로 하고 소록도로 먼저 발길을 돌린다

소록도

사슴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사는곳 소록도(小鹿島)

어린 섬처럼 생긴 섬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소록도

섬의 면적은 15만평 정도 이지만

깨끗한 자연환경 ,해안절경,역사적인 기념물등과 더불어

2009.3.2일 개통된 소록대교로 인하여 최근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

 

 소록대교

 

 금산면(거금도)으로 가는 다리밑에

 소록도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수탄장(愁嘆場)***

이곳 소나무숲 도로를 중심으로 직원지대와 병사(病舍)지대로 나누는 경계선으로

병원에서는 전염병을 우려하여 환자 자녀들을 직원지대에 있는 미감아 보육에서 격리하여

생활하게 하였으며

병사지대의 부모와는 이 경계선 도로에서 한달에 한번씩 면회가 허용되었다

이 때 미감아들과 부모는 도로 양옆에 갈라선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눈으로만 혈육을 만나야 하는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이 "탄식의 장소라는"의미의 수탄장 이라 불렀다

 

소록도는고흥10경중 제2경에 속한다

섬 전체가 울창한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병원 뒷편으로는 중앙공원이 조성되여 있다

 

 

수탄장을 지나는  바닷가에서 바라보이는 득량만

해안선 너머로 장흥에 억불산 사자산 그리고 제암산 까지 선명하게 바라 보인다

소록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 있는

개원50주년 개원비

 

 애환의 추모비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아 원생들은 자치권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는 자들에 의해 협상자대표 84명이 처참하게 학살 되었다

참사 56년만인 지난 2001년12월8일에 화장 ,매몰된 현장에서 유골 발굴작업을 실시하여

유물을 발굴하였다

그 학살 현장에 2002년8월22일  이 자리에 추모의 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추모의 비 후면 해안가에서 바라본 소록대교의 모습

 

 소록도 중앙공원과 천주공원 안내도

 공원으로 향하는 소나무 숲길

 

 소록도 자료관 제1실

 

 40-50십여년전 우리선대들이 사용하던 일상용품

 

 소록도의 자연환경

 

 소록도 국립소록도병원 연혁에 대한 기록

 

 

 

 

 김대중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방문에 대한 기록

 

 

 소록도 자원봉사회관의 모습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문에 따른 약속에 의해 건립된 회관

 자원봉사자들의 숙소도 겸하고 있다

 

 

 

 소록도자료관 제1실에는 우리선대들이 사용하였던 일상용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이곳을 ?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관 제2실

 자료관 제2실에는 한센병 치료에 관한 수술,시술기구들과

처치에 필요한 기구들이 전시되여 있다

 

 

 

 주사기 종류

 

 

 

 

 

*소록도 자료관을 지나 중앙공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잘 가꾸어진 소나무숲길을 따라 오른다

 

 

 

 ***다미안공적비***

1966.4.15-1971.4.15일까지

소록도병원에서 봉사한 벨기에 다미안 제단의

의사 반드르겐브록과  나베르

간호사 가이안마리와 이다크라센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를

1971.4.15일 건립하였다

 

 

 ***구라탑(求癩塔)***

나병(癩病)을 구원한다는 의미의 백의의 천사가 창을들고 나병균을 무찌르는 모습을 한 구라탑은

1963년 국제워크캠프단원 133명이 오마도 간척 공사장에 근로봉사를 하면서 병원을 내원하여

나병근절을 기원하면서 세운 탑이라고 한다

현재 탑아래 문구는 "한센병은 낫는다"로 바뀌었다

 

 

***세마(M)공적비***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 수녀가 이곳 소록도에 와서 영아원,물리치료실,입원실에서 환자 간호와

음성 나환자 정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기에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2년에 세운것이다

3M기념비 이 비석의 주인공은 마리란,마가레트,마리 세 수녀들이다

이들은 오스트리아에서 1960년대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산설고 물선 이 외딴섬에 와서

평생동안 한센병 환자들을 위하여 봉사했으니 그 공이 얼마나 큰가

소록도에서 40여년동안 한센병 환자를 돌봐온 마리안수녀와 마가레트수녀는

2005.11.21일 "사랑하는친구,은인들에게"라는 편지 한장만 남기고 새벽에 몰래 섬을 떠났으며

마리아 수녀는 사정이 있어 1896년에 소록도를 떠났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적이 알려저 오스트리아 겅부에서는 훈장을 수여 하였으며

우리정부도 1996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여 하였다

 

 구라탑과 정원수

 

 중원공원의 명물 반송

 

 반석에 새겨진 한하운 시비

                                                             보리피리 불며 봄언덕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

                                                             고향 그리워 피--ㄹ 닐니리                      인간사 그리워 피 --ㄹ 닐리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어릴때 그리워  피--ㄹ 닐리리                  눈물의 언덕지나 피-- ㄹ 닐리리

 수호원장

 소록병원제4대 수호원장에 관한 안내문

 동상을 세웠던 기단만 남아있고 그 자리엔 병원개원 40주년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녹나무

 

 중앙공원 위편 천주공원입니다

 아름다운 향나무와 천주님의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천주공원내에 있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한송입니다

 

 천주공원의 모습입니다

 

 

 

 

 

 솔송나무

 안티프라민 뚜껑의 그림입니다

 10억원을 홋가한다고--

 

 녹산초등학교

1935년도에 지어진 벽돌건물로 등록뭉화재73호로 지정

 

 

 

 소록도 교회

 

 감금실

 등록문화제67호

 

 검시실

 등록문화제66호로 지정

 

 

***국립 소록도 병원***

1916년 5월17일 소록도 자혜의원으로 설립된 국립소록도병원은

일본의 식민지 초기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다리밑이나 움막에서 살거나 유랑,걸식하는 실정이었다

조선총독부는 이러한 환자들을 국가위상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여 이들을

일정한 장소에 결리 수용할 방침을 세우고 전국 각지를 답사하여

"섬"이라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격리 되면서

기후는 온화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은 많으며

육지에서 가까워 물자를 나르기 쉽다"

는 요건을 간춘 소록도를 적지로 선정하였다 한다

 

 

 앞으로 거금대교거금대교가 완공되며는

 저 다리를 지나 금산면(거금도)까지 차량통행이 빈번해지고 금산면도 육지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소록도 관광객 주차장에서--

 

 

 

 ***소록대교**

고흥군 도양읍 녹동리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길이 1160m 왕복 이차선 교량으로

2001.6.21공사를 시작하여 2008.6.20일 완공 2009.3월 2일 개통 되었으며

현수교 양식으로 건설된 이 교량은 교량 상판을 잡아맨 케이블을 지탱하는 높이 87.5m의 주탑 2개로

주탑과  주탑사이 250m 교각과 교각사이 110m로 건설 되었다

 

 

 소록대교의 또 다른 모습

 

소록대교에서 바라본

록동항구의 모습

 

소록대교에서 바라본

장흥에 천관산 

 

소록대교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장흥의 억불산, 사자산, 제암산,일림산이 지척이다

 

 록동항

 

 록동휴게소뒷편에 위치한

 록동전망대의 모습--소록대교에서

 

금산면 (거금도) 적대봉과 녹동항

녹동전망대에서

 

 소록대교--전망대에서

 

 천관산--전망대에서

 

장흥 , 사자산,제암산, 일림산--전망대에서

 

 고흥 마복산--전망대에서

 

 산내들과 짝꿍--전망대에서

 

녹동항의 또 다른 모습--전망대에서 

 

녹동전망대에서 녹동항 으로 발길을 돌린다

녹동항의 모습 

 

 녹동수산을 둘러보는 사이 싱싱한 활어가 지천으로 깔려있다

 조금은 배가 ?은 탓일가 술도 조금은 생각나고--

 

 활어를 구경하는 동안 싱싱한 활어 사시미에 소주한잔이 생각난다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 횟집가는 것을 피하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돔 한마리 를 깍고깍아 15,000원흥정

회를 떠 달라고 부탁하고***

 

 녹동항 가판대에서 싱싱한 건어물들을 구경하면서

 이번 설에 쓸 생선들을 사 가잔다

 마른 생선으로 적당량 구입하였다--

가격은 일반시장의 2/3수준 덤으로도 엊어주고 ---

 

 갓떠온 회를 가지고 수산시장옆

 녹동항이 내려다 보이는 쌍충사로 자리를 이동

 이곳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라면으로 성대하게 한끼를 해결한다

 35년전 오늘 이시간 같으면 진수가 성찬일텐데  ㄲㄲㄲㄲㄲㄲ

 

 

녹동전망대에서 --1:34초

 

 

녹동대교에서--1:21초

 

*.2010.01.26.15:00

  녹동항을 뒤로하고

  고흥만 방조제로 핸들을 돌린다  고흥만 방조제15:30도착

 

 

 ***고흥만 방조제***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에서 두원면 풍류리까지 2873m의 득량만 바닷길을 막아 축조한 방조제 이며

1991년 착공하여 16년간의 공사끝에2007년말 완공

3,100ha의 간척지와 280ha의 인공습지 745ha의 담수호를 만들었다

시원하게 뚤린 바다 한 가운데를 달리다 서다 보면  파도처럼 넘실대는 갈대와 물새때

짙푸른 득량만과 고흥호에서 불어오는 겨울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 만으로도

가슴의 체중이 뻥 뚤리는 거 같다

 

 바다 한가운데 방조제에서 바라다 보이는

 보성 득량의 오봉산과  조성면의 존재산이 저만치 서 있다

 

 

                          

*.2010.01.26.17:30

  오전 느즈막하게 집을 나서서 고흥반도를 돌아 집에 오니

  수인산 너머로 해가 저문다

 산내들의 2010.01.26일  이야기는 여기서 접는다

                                                                2010.01.28.23:30

                                                                    ***산내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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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8.07 05:42

    첫댓글 누군가 애써 찍은 사진 그냥 가져왔습니다. 눈요기만 하세요.

  • 10.08.07 09:49

    사진과 역사 그곳에 얽힌 사연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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