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알맵 설치해 이동 중에 길 찾기GPS를 활용해 노트북을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만들 수는 있지만 이것저것 구입해야 할 부품이 많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 신세.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바로 알맵. 알맵은 GPS가 없어도 실시간으로 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다 공짜여서 더 인기가 높다. 홈페이지(www.altools.co.kr)나 인터넷 공개자료실을 찾으면 알맵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62 노트북으로 태블릿 PC 흉내내기태블릿 PC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 인식 기술이다. 노트에 필기를 하듯 한글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글자가 입력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PC와 친해질 수 있는 것. 그런데 흔히 쓰이는 윈도 XP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들어 있다. '확장 입력기'가 바로 그것. '확장 입력기'에 글자를 입력하고 인식된 글자를 선택하면 메모장에 저절로 글자가 입력된다. '확장 입력기'는 바탕화면 오른쪽 아래 작업 표시줄에 아이콘(아이콘.jpg)으로 표시되어 있다.
63 USB 노트북 라이트로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 이용하기노트북을 쓰다보면 주위 조명이 어두워서 키보드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USB 라이트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조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USB 라이트는 USB 포트에서 공급되는 전원을 이용해 불빛을 만들어낸다. 별도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고 크기가 작아서 갖고 다니기도 좋다.
64 내 노트북 건드리지 못하게 암호 설정해놓기노트북에 암호를 걸어 놓으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다. 노트북에 걸린 암호는 어지간해서 해제할 수 없기 때문에 노트북을 분실해도 중요한 데이터는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미리 A/S 센터에 신고해두면 도난 당한 노트북이 접수됐을 때 신속하게 되찾을 수 있다.
1. 노트북 전원을 켜고 부팅 도중 바이오스로 들어간다. 바이오스로 들어가는 방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2. 방향키를 사용해 'Security→Power-On password' 항목으로 이동한 다음 <Enter> 키를 누르고 원하는 암호를 입력한다.
3. 다시 방향키를 사용해 'File→Save changes and exit' 항목으로 이동한 다음 <Enter> 키를 눌러 변경한 바이오스 설정을 저장한다. 이제부터는 암호를 입력해야 노트북이 부팅될 것이다.
65 노트북 전원 관리해주는 익시트 프로 활용법한정된 배터리 사용 시간은 노트북을 쓰다보면 항상 불편하게 느끼는 것 가운데 하나. 거의 모든 노트북이 지원하는 표준 배터리는 길어야 2∼3시간 가량밖에 쓸 수 없다. 그렇다면 윈도 예약 종료와 타이머 기능을 갖춘 익시트 프로(Exit Pro)를 활용해보자. 익시트 프로는 마우스 사용 감지에 따른 전원 종료 기능까지 제공해 쓰임새가 많다.
1. 익시트 프로에서 제공하는 예약 기능 설정 화면이다. 컴퓨터에 표시된 현재 시각을 참고해 화면 중앙의 시간 설정 부분에서 원하는 시스템 종료 시각을 설정하면 된다. 윈도 종료 이외에도 재시작, 로그오프, 잠금, 메시지 알림, 소리로 알림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이 끝난 후 하단에 있는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예약 기능이 작동한다.
2. 타이머 기능은 예약 설정 기능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특정 시각에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따라 현재부터 일정 시간 후에 종료해 주는 기능이라는 데 차이가 있다. 화면 중앙의 시간 설정 부분에서 원하는 시간을 지정한 다음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지정한 시간이 지난 뒤 자동으로 윈도가 종료된다.
3. 이 기능은 윈도 사용 시간을 감지해 일정 시간 동안 윈도를 사용하면 시스템 전원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화면 중앙의 설정 화면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한 다음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시간이 경과한 뒤 저절로 윈도를 종료한다.
4. 상당히 유용한 기능인 마우스 감지 예약 기능이다. 프로그램이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 시간 동안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으면 시스템을 종료하는 기능이다. 역시 화면 중앙에서 시간을 설정하고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시간 뒤에 저절로 전원 관리 기능이 작동한다.
5. 시스템 종료가 시작되면 이를 취소할 수 있는 화면이 10초 동안 나온다. 이 때 취소를 선택하지 않으면 그대로 종료가 진행된다.
6. 시스템이 시작될 때마다 마우스 감지 예약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되게 하려면, '옵션' 탭을 클릭한 뒤 화면 중앙에서 설정 저장에 관련된 내용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로는 익시트 프로가 시스템 트레이에 상주하면서 자동으로 마우스 감지 예약 기능을 수행한다.
66 배터리 게이지로 배터리 방전 대비하기배터리 게이지(Battery Gauge)는 배터리 성능 측정 프로그램으로, 노트북의 배터리 잔량과 사용 가능 시간 등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노트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배터리 게이지로 배터리 방전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실행 파일인 'setup.exe' 파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되어 '시작' 메뉴에 등록된다. 배터리 게이지를 실행하면 실행과 동시에 윈도 왼쪽 상단에 배터리 상태 표시 막대가 나타나며,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정도, 전원 상태, 실제 사용 시간, AC 전원 유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 시스템 트레이에도 아이콘 형식으로 등록되는데, '배터리 게이지'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사용 기록 보기', '사용 기록 초기화하기', '전원 관리 최적화하기' 등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배터리 게이지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그래픽으로 구성된 화면이 나타나 각종 명령을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67 제조사별 애프터서비스, 어디서 받는 지 궁금해노트북이 고장났을 때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은 제조사 A/S 센터에 연락하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필요할 땐 잘 보이지 않는 게 전화번호. 노트북 제조사의 전화번호나 홈페이지를 몰라 답답했다면 아래에 있는 표를 참고하자.
68 물에 빠진 내 노트북 다시 살아날까?노트북이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가장 먼저 전원과 각종 주변기기 케이블을 뽑아야 한다.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려고 전원을 켜는 건 절대 금물. 내부에서 합선이 일어나 노트북이 아예 망가지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합선을 막으려면 가장 먼저 배터리를 제거해야 한다. 주변기기를 모두 떼어냈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시킨 다음 가급적이면 빨리 A/S 센터로 갖고 가는 게 좋다.
69 노트북의 무선 인터넷 수신율은 얼마나 될까?무선 인터넷 보급으로 카페나 패스트푸드 점, 공공장소 등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선 인터넷을 쓰다 보면 장소에 따라서 무선 인터넷 수신율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처럼 무선 인터넷 수신율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액세스 포인트가 설치된 장소와 주위 장애물 위치가 제각각이기 때문. 무선 인터넷을 쾌적하게 즐기려면 노트북의 무선 인터넷 수신율을 확인하면서 전파가 잘 수신되는 곳을 찾아야 한다. 노트북의 무선 인터넷 수신율은 윈도 XP의 바탕 화면에서 '시작→제어판→네트워크 연결→무선 네트워크 연결'에 들어가면 '수신 강도' 항목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 무선 랜 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설치해도 확인할 수 있다.
70 노트북을 왜 노트북이라고 하지?노트북(Notebook)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뭘까? 사실 노트북보다는 랩톱 컴퓨터(Laptop Computer)가 더 정확한 명칭. 랩톱 컴퓨터는 무릎(Lap) 위(Top)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컴퓨터를 말한다. 그런데 일본 도시바가 자신들이 만든 랩톱 컴퓨터가 대학 노트만큼 작은 크기를 지녔다는 뜻에서 '노트북'이란 이름을 붙인 것. 이 제품이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랩톱 컴퓨터=노트북'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휴대용 음악 기기인 워크맨이나 연필심을 끼워 사용하는 샤프도 같은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71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성능 차이는 얼마나 날까?불과 2∼3년 전만 해도 노트북은 CPU나 메모리, 그래픽 칩셋, 하드디스크 등 성능을 결정하는 부품 성능이 데스크톱 PC의 그것보다 떨어졌다. 하지만 기술 발전 덕분에 요즘 나오는 노트북은 데스크톱 PC와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졌고, 일부 부품의 경우에는 더 높기도 하다. 물론 사양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다 데스크톱 PC의 부품이 훨씬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데스크톱 PC의 성능이 더 뛰어난 건 사실. 하지만 성능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노트북이 데스크톱 PC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72 노트북 종류는 어떻게 나뉠까?노트북은 사용 목적이나 크기에 따라서 올인원, 서브, 미니의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올인원 노트북은 크기가 서브나 미니보다 크지만 광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등은 물론 USB와 IEEE 1394 등 각종 단자가 훨씬 많다. 서브 노트북은 올인원과 미니 노트북 사이에 위치한 제품으로, 확장성은 올인원보다 떨어지지만 휴대성은 더 뛰어나다. 미니 노트북은 크기가 작아서 갖고 다니면서 쓰기 좋지만 광드라이브 등이 외장형일 경우가 많고 확장성도 떨어진다는 게 흠.
73 노트북에서 TFT-LCD만 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물론 가능하다. 윈도 XP의 바탕 화면에서 '시작→제어판→전원 옵션→고급'을 선택한다. 여기에서 '전원 단추'의 '내 휴대용 컴퓨터 뚜껑을 닫을 때' 옵션을 '없음'으로 바꾼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제 노트북의 TFT-LCD를 닫으면 본체는 계속 작동하지만 TFT-LCD는 꺼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74 노트북의 CD-ROM 드라이브는 왜 모두 24배속일까?물론 24배속 이상의 노트북용 CD-ROM 드라이브도 있지만 널리 쓰이지 않을 뿐이다. 그 이유는 노트북의 안정성과 관련이 있다. 노트북은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각종 부품을 비좁은 장소에 몰아넣은 것이어서 외부 충격에 민감하다. 24배속 이상의 CD-ROM 드라이브는 진동과 소음이 심한 탓에 노트북 부품에 무리를 줄 수도 있어 쓰지 않는다.
75 모바일 CPU에 쓰이는 전력 소모 줄이는 기술은 얼마나 전력 손실을 막아줄까?CPU 제조사가 사용하는 모바일 CPU 전력 소모 방지 기술은 이름만 다를 뿐 대부분 CPU 클록을 내려 전력 소비를 낮추는 식으로 전력 손실을 막아준다. 이렇게 CPU 클록을 내리면 전력 소비량이 줄어서 배터리 성능은 늘어난다. 노트북 사양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CPU 전력 소모 방지 기술을 사용하면 10∼20% 가량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2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라면 20분 가량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것. 여기에 TFT-LCD 밝기까지 낮추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
76 조립할 수 있는 노트북도 있을까?한때 인텔이 조립할 수 있는 노트북인 '화이트 박스'를 선보여 주목을 끈 적이 있다. 화이트 박스는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 하지만 이 제품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실패한 이유는 크게 2가지. 첫째 화이트 박스는 디자인이 완제품 노트북보다 떨어졌다. 디자인은 노트북을 선택하는 빼놓을 수 없는 조건 가운데 하나다. 소니의 바이오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성능보다는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데에 있다. 둘째는 시장에서 모바일용 CPU를 구하기 어려웠고 설령 구해도 가격이 비쌌다는 점이다. 아무리 입맛대로 조립이 가능한 노트북이라도 부품이 없으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그 밖에 마케팅 부족과 업그레이드 한계 등 갖은 이유로 화이트 박스는 점점 기억에서 잊혀져갔다.
77 일본에서 구입한 노트북은 얼마나 싸고 사와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일본은 전자 제품의 천국답게 노트북도 일일이 셀 수 없을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당연히 업체끼리 경쟁도 치열해 노트북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같은 사양이라면 보통 국내보다 10∼20% 가량 가격이 더 싸다. 일본에서 구입한 노트북도 국내에서 쓰는 데 별다른 불편은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 애프터서비스. 일본에 자주 간다고 해도 문제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그나마 기대라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은 전자상가의 노트북 수리 전문점에서 돈을 내고 수리를 해야 한다. 그 밖에 일본어 자판은 전자상가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한글 스티커를 구입해 붙이면 그만. 마지막으로 일본어 윈도는 제어판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바꿔주면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
[출처 - 독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