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이사를 준비하면서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는 대출, 부동산 계약 등등에 ‘내가 왜 이걸 해야 하지? 미루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엄마의 말에 화를 낼까 봐 침묵했다. 삼켰다.
그러면서 설사와 복통이 자주 찾아왔고
울고 흔들렸다.
그러는 사이 마스터, 원장님의 말씀에
띵- 직시하고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구나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기쁨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렇게 이사를 잘~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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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과정 수업 후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날, 졸업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날
사람을 구분해서 생각하고
인원을 나누려고 하는 게 같은 상태이구나.. 느꼈다.
언제나 누구든 웰컴! 컴!컴!컴!의 상태,
너와 나는 하나이다의 경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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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최근에 지켜보고 있는 건
가끔 틈나는 시간에 테라피를 주고받을 때..
너무 아프다.ㅜ
테라피를 받는 거 자체가 아플까 봐 무섭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다른 사람의 터치에 대해 릴렉스하지 못하는 상태를 자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