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랜드 스타렉스 3VAN 단순 변경

[캠카 촌장]

 간단하게 공사했습니다.

자작은 아니고 천장 엠보싱, 사물함겸 침대, 한솔 참마루바닥 이렇게 세 군데 의뢰했습니다.

비용은 총 70만원 지출 되었으며 열심히 뛰어 다녀서 저렴하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편리성보다 기동성과 접근성에 중점을 두었고 캠핑용보다 비상시 잠자리로 활용할 계획으로 제작했습니다.

대학교 산악부 시절부터 텐트생활에 익숙해져 있고 地氣와 木氣를 중요시합니다.

몸이 안 좋을 때, 야영을 며칠하고 나면 몸으로 느낄만큼 컨디션이 상승됩니다.

그래서 여건만 되면 텐트를 활용할 생각이고 비올때나 장거리 이동시, 취미로 명상을 하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좌선시에 실내를 이용합니다.

작업 순서는 천장- 바닥 - 사물함 - 참마루바닥 순으로 했습니다.

 먼저 천장 엠보싱은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다섯 군데 정도 알아봤는데 가격이 25~10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단열, 방음 그리고 앞 승차공간까지 해서 30만원 지출했습니다.

 싱크대 및 붙박이장 만드는 곳에 의뢰해서 바닥과 사물함겸 침대를 제작했습니다.

모두 25만원이고 가구용 합판을 사용해서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사물함은 높이 43센티, 폭 65센티, 길이 180센티로

침대로 활용하기에 충분합니다.

 어지간한 짐은 거의 다 들어갑니다.

 가구용 합판을 깔아서 평평하게 만든 후, 한솔 참마루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사물함이나 한솔 측에서는 좁은 공간이라 쉽게 허락을 하셨는데 직접 제작해 보시고는 시간과 노동이 많이 소비된다고 햇습니다.

코너 등 마무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시한 가격에 비해 작업량이 많다는 시공측의 의견입니다.

한솔 직원에게 인건비로 8만원 참마루바닥 자재비로 7만원 지출했습니다.

원래 6만원인데 마감재까지 포함한 가격입니다.

천장 엠보싱 작업 7시간, 바닥및 사물함 작업 4시간, 참마루 바닥 2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이틀간에 걸쳐서 세 군데를 방문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침대는 65센티 폭이면 충분히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효암매트에서 판매하는 한의원, 고시원용 미니 황토매트를 주문했습니다.

길이 180센티 폭 70센티라 사이즈가 꼭 맞습니다. ;가격은 3만 6천원입니다.

 3밴이라 통풍이 문제인데 우선 쇠사슬로 한쪽 문을 고정했습니다.

미세하게 열림이 조절되니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는 괜찮습니다. 통풍구는 시간을 필요로 해서 임시로 사용 중입니다.

안정성도 보장됩니다. 외부에서 문을 열면 실내가 거의 보이지 않을 사이즈의 자물쇠를 사용합니다.

제일 중점을 둔 곳은 바닥인데 조금 밝은 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옆면은 이중 철판이라 굳이 엠보싱 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유리창을 커텐으로 단열하면 별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바닥을 좋은 것으로 해서 그런지 격벽이나 옆면의

삭막함을 커버해 주는 느낌입니다.

장판도배집에 벽면 인테리어를 문의하니 안 하는 것이 낫다고 해서 관두었습니다.

간단한 구조변경입니다.

사물함 앞쪽에서 전기시설인 밧데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사용하시는 차량용 냉장고 괜찮은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작업에 우선하여 일본 봉고캠핑카를 참고 했고요. 카페에서 많은 도움 받았기에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제새내이골]

심플하니 용도에 딱 맞게 잘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