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예물의 경우
보통 3가지세트를 기본으로 하지만 2세트 1세트 세트구성을 바꿀수 있다. 다이아몬드 세트(보통 반지만 다이아몬드를 한다. ), 유색보석세트(에메랄드,루비,사파이어,진주...)중 한세트 선택, 순금세트(순금 쌍가락지 정도)
※신랑 예물의 경우
신부가 받을 예물 예산의 1/2 정도의 예산으로 준비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1/n 하시는 경우도 있고 다양하답니다. 특별히 어느 정도해야 한다는 기준은 각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랑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신부예물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예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요!
예단이라는 것은?
신부가 시댁에 들어가면서 인사의 예로 마련하는 선물을 일컫는 말로 전통혼례에서 신부가 시댁에 드리던 비단에서 유래했습니다.. 전통에 따르면 시댁의 직계 사촌에서 팔촌까지 챙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촌수에 관계없이 시댁의 친밀한 정도에 따라 의논해서 챙기고 있지요.
예단의 내용도 김치냉장고나 각종 상품권 등 실용적인 것으로 변하고 있으며, 현금으로 대신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단은 시댁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며, 뒷탈이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사전에 신랑과 충분한 합의를 거쳐 무리한 예단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현물예단
보통 시부모님에게는 이불세트, 의류, 은수저, 칠첩반상기, 귀금속류 등이 기본 메뉴였고, 직계가족들에겐 구두나 양복티켓, 화장품 등을 준비한다. 사촌들에겐 이불세트나 구두티켓등이 일반적으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현금예단
일반적으로 3백만원에서 5백만원 사이의 현금을 시댁으로 보내고 경우에 따라 시댁에서 일정부분을 신부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하지만 시댁에 따라 그 풍습이 다르므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내는 것이 좋구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금예단은 미리 상의를 해서 확실한 금액을 정하도록 합니다..
※현금/현물 예단
현금만 보내기에는 자칫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 조그마한 현물을 함께 준비하기도 합니다.
보통 현금과 함께 이불이나 한복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양장이나 보석 등을 함께 보내기도 하지요.
※예단 보내는 시기
일반적으로 한달 이전에 시댁으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결혼식 보름전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단을 보낼 때는 신부 혼자 가는 것보다 신부의 직계 가족들이 동행하는 것도 바람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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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구입하기
혼수 품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구. 가구를 고를 때에는 집 전체 분위기와 전체 평수는 물론 공간별 크기와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 신혼집이 대부분 전세인 것을 감안, 처음부터 너무 큰 것 보다는 꼭 필요한 기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롱, 서랍장, 소파, 침대, 장식장, 식탁을 구입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음새나 수납 공간 구성, 견고성 등을 꼼꼼히 살펴 보아야 한다.
-알뜰 포인트
가구 전문 브랜드의 세일 기간을 이용하거나 자체 상설 할인 매장, 가구 전문 단지를 이용하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 가구를 구입할 때는 세트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품목에 비중을 두어 브랜드와 일반 제품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구입하는 것이 알뜰 혼수 장만의 노하우다. 수납장과 화장대를 겸할 수 있는 서랍장 등 두가지 용도로 활용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가전제품 구입하기
가전제품의 경우 대형만을 고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알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혼수용 가전제품은 텔레비전, 비디오,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전자레인지 등이 필수 품목이다. 한 회사 제품으로 구입해야 나중에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때도 편리하다.
-알뜰 포인트
가전 전문 업체들은 대형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서 최근의 경제 사정을 고려, 용량은 대형이면서 잘 쓰지 않은 기능들을 과감히 축소시키고,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 갖춘 실속형 제품들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용량은 대형이면서도 복잡한 기능과 가격의 거품을 뺀 실속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전력 소비량이 낮은 것을 선택해야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주방용품 구입
품목이 다양해서 빠뜨리고 구입하는 경우도 많고 무심코 구입했다가 예산을 초과하기도 쉬운 것이 주방 용품이다 . 그러므로 꼼꼼하게 필요한 품목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알뜰 쇼핑을 위한 포인트다. 홈세트 중에서도 꼭 필요한 품목만을 구입하고, 3종 냄비 세트, 프라이팬 세트, 압력솥, 커피잔 세트 정도를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
-알뜰 포인트
혼수 용품으로 구입하는 본차이나는 워낙 고가라서 편하게 쓰지 못하고 모셔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고가 제품보다는 할인 매장이나 전문 그릇 도매상가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혼수 구입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유행에 가장 민감한 품목 중의 하나가 바로 주방 용품. 한꺼번에 여러 가지 세트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꼭 필요한 만큼만 골라서 구입하고 유행에 따라 그때그때 예쁜 그릇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구류 구입하기
신부의 취향과 개성이 잘 나타나는 것이 바로 침구류라고 할 수 있다. 자신들의 신혼보금자리를 예쁘게 꾸미고 싶은 것은 모든 신부들의 꿈. 침실의 벽지나 가구, 조명 등 집안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패턴들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수용 침구세트, 침대 커버, 원앙금침. 차렵이불, 여름 누비이불 정도.
-알뜰 포인트
침구류의 가격은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소재는 물론 1백% 순면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디자인은 최신 유행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과 방 전체의 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좋다. 원앙금침 등 불필요한 품목들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한꺼번에 사계절 침구류를 마련하기보다는 그 시기에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것이 IMF형 혼수 마련법이다. 또한 무조건 가격만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자주 세탁해야하므로 색깔이쉽게 변하지 않는지, 바느질은 꼼꼼한지 살펴 보아야 한다.
# 예단 & 예물류 구입하기
결혼 혼수 준비에서 가장 고민되고 그 만큼 큰 부피를 차지하는 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예단과 예물일 것이다. 하지만 서로 이해한다면 가장 생략하기 쉬운 품목이기도 하다. 예단은 현금으로 많이 하는 추세. 현금으로 예단을 대신하더라도 반상기 세트, 은수저, 이불요 세트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예물은 품목을 줄이고 고급품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알뜰 포인트
IMF이후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 바로 예단과 예물이다. 예단 트러블을 없애기 위해서는 미리 양가어른과 상의해 꼭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예단용 반상기 세트는 본차이나나 수작업이 들어간 제품이 좋으며 친지들에게는 이불을 한 채씩 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혼수 예물은 커플링과 시계, 유채 보석 1세트 정도가 적당하다. 예물 전문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이처럼 전문 시장을 이용할 때에는 보증 감정서나 보증서를 챙겨 두는 것이 좋다.
백년해로 기원하는 함 싸기 정보 A to Z
결혼을 결정하고 나면 이제 새사람을 맞는 양가의 정성과 사랑을 드러낼 의식이 남아 있죠. 함을 보내는 의식인 납폐는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결혼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혼서지와 혼수를 보내는 성스러운 의식입니다. 원래는 결혼식 전날에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것이지만, 요즘은 각각의 사정에 따라 결혼식 며칠 전에 날짜를 정해 보는 것이 추세입니다. 함을 싸는 것도 한복 업체에 의뢰해 싸는 것이 보편적이죠.
혼서지와 채단은 비단 겹보자기로 싸세요
혼서지는 혼인 때 신랑 집에서 함께 신부 집으로 보내는 서간으로 혼서, 또는 예장지라고도 합니다. 혼서지는 백지를 길이 36cm, 폭 60cm 정도의 크기로 하고, 아홉번 접어서 혼서보(검은색, 또는 쪽물감을 들인 비단 겹보자기 네 귀퉁이에 붉은색 금전지를 단 것)에 싸서 근봉을 두른 다음 함의 맨 위에 올려 놓습니다.
혼인에 앞서 신랑 집에서 보내는 예물을 채단이라고 하는데, 붉은 비단 한 감과 푸른 비단 한 감을 접어 싸고 청실과 홍실로 묶어 보내는데 대개 납폐 때 혼서지와 함께 보내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습니다.
▶ Step by Step 함 싸는 방법
함에는 오곡과 혼서지를 넣어요
일반적으로 함으로 알려진 봉채함은 종이함, 자개함, 목상감함, 은입사 상감함, 자수함 등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것은 손자수함이죠.
지방마다, 집안마다 다르긴 하지만 함에 오곡이 들어가는 것은 거의 비슷합니다. 먼저 함 바닥에는 빨간색 한지를 깔고 청색 주머니에는 콩을, 적색 주머니에는 팥을, 연두색 주머니에는 수수를, 꽃분홍색 주머니에는 찹쌀을 넣으며, 황색 주머니에는 음력을 기준으로 신랑과 신부의 나이를 합쳐 목화씨를 넣습니다.
각 주머니는 동서남북과 중앙에 두며, 주머니의 주둥이는 각 사방으로 향하게 하고 중앙에 놓인 목화씨 주머니는 북서쪽을 향하게 합니다.
팥,콩, 찹쌀, 수수, 목화씨를 넣는 의미
적색 주머니의 팥은 따뜻하게 해먹는 음식의 재료로 양의 기운을 나타내고, 청색 주머니의 콩은 차가운 음식의 재료로 음의 기운을 나타내며, 찹쌀과 수수는 냉, 온음식 모두에 사용되므로 양과 음의 조화를 뜻하고, 목화씨는 의복과 음식에 부족함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넣는답니다.
그 후 채단(청홍치마감)을 반대색 한지로 곱게 싼 다음 청홍실인 동심결로 다시 묶는데, 이때는 음양의 조화를 고려하여 한지와 반대색을 사용합니다. 동심결은 매듭 부위를 잡아 담기면 한 번에 풀리게 매듭짓는데, 모든 일이 술술 풀리라는 뜻입니다.
며느리를 맞이하는 감사의 내용
채단을 오곡주머니 위에 가지런히 놓은 후 인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쌍가락지 한 쌍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물려주는 패물로 노리개 하나 정도가 채단 위에 놓여집니다. 이때 쌍가락지와 마찬가지로 인연을 뜻하는 거울을 함께 놓기도 합니다.
시렁(안뚜껑)을 닫은 후 혼서지보(납폐서)를 시렁 위에 놓는데, 이 혼서지보는 신랑 아버지가 신부 아버지께 보내는 신랑의 가문과 자손에 대한 소개와 글로 며느리를 맞이하는 감사의 내용이 담겨지며, 겉은 붉은색, 안은 청색으로 된 보자기로 쌉니다. 마지막으로 함의 뚜껑을 닫고 함 보자기로 싼 후 결혼 약 1주일 전쯤 신부집으로 가게 됩니다.
한번 잡아당기면 매듭이 풀리는 함끈
함을 보낼 때는 청홍 겹보자기를 사용해서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것으로 홍색이 바깥으로 오게 싼 다음 스무 마 정도의 무명천으로 함 끝을 매게 됩니다. 함끈 역시 한번만 잡아당기면 매듭이 풀리도록 매듭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두 사람이 앞날이 술술 풀리도록 매듭을 묶지 않는 것이랍니다.
함을 보낼 때는 신랑 집에서 봉지떡(찹쌀 두 켜에 팥고물을 넣고 가운데 대추와 밤을 박은 찰떡)을 정성껏 찐 다음 시루째 마루 위에 있는 소반에 떼어다가 그 위에 함을 올려놓았다가 지고 갑니다.
함을 받아 봉치떡 위에 놓으세요
신부집에서 함을 받을 때는 화문석을 깔고 병풍을 둘러친 후 홍색 보자기를 덮은 상을 내놓습니다. 찹쌀과 팥을 섞어 봉치떡을 시루에 쪄서 시루째 상 위에 올립니다. 그 위에 홍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옆에 정한수를 떠놓습니다. 예전에 봉치떡 가운데 박았던 대추와 밤은 신부의 주발 뚜껑에 퍼두었다가 혼인 전날 신부가 먹도록 합니다.
함은 신부의 부모가 받는 것
함은 신부의 부모가 받는 것으로, 가능하면 한복을 입고 신부의 아버지는 두루마기까지 갖춰 입는 것이 좋습니다. 신부는 노랑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고, 함을 받은 신부측에서는 답례로 신랑의 의복을 준비하는데, 한복 대신 양복을 준비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첫댓글 좋은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