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다녀와서~

[아 정(雅 井)]

여행의 설래임을 안고 떠나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벋어나

무한한 자유를 찾아 길을 나선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오후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1시간 빠르네요.

러시아는 대륙성 기후로 일년 내내 한국보다 기온이 낮아요.

러시아 화페 루블

1루블-  17원

공항에서 나와 전용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

다음 날 아침

호텔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해변

지난 베트남 여행에 함께한 두친구 부부외

친구의 친구 부부도 함께~

영원의 불꽃

( 러시아 전쟁 영웅과 세계 2차대전 당시 희생된 러시아 군인을 기리기 위한 장소)

1년 365일 내내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

제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전쟁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연도와

참전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잠수함 박물관

실제의 잠수함을 그대로 전시한 것이란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14대의 적함을 침몰시킨 전설적인 잠수함

c-56 

잠수함 내부

개선문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가 블라디보스톡 방문 기념으로 세워진 문 )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잡고 통과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단다.

독특한 양식과 화려한 무늬가 눈을 끈다.

러시아 정교회

러시아정교회는 십자가가 2개 입니다

위에는 반듯한 십자가 모양인데 아래에 있는것은 약간 기울어 있지요
위쪽 막대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썼고 아래쪽 막대는 발판입니다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메이셨을때 두 제자가 좌우에 있었는데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한제자는 예수를 믿는다 하였고

다른 제자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막대가 살짝 올라가 있는것은

그 방향이 바로 예수를 믿는다한 제자의 방향입니다

제자를 가르키는 것도 되지만 하늘을 가르키는 것으로 즉 구원을 뜻하고

반대쪽은 목숨이 아까워 예수를 배반한 제자의 방향 즉 지옥을 뜻한다고 합니다.

내부는 오늘 문을 열지않아 구경을 못했습니다.

화려하면서 엄숙하다네요.

신한촌 기념비

연해주 지역에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기념비

신한촌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슬픈 역사를 지닌 한국 땅이에요

높이가 조금씩 다른 화강암 돌기둥은 인구에 비레하여

가운데 제일 큰 기둥은 남한을 오른쪽의 조금 낮은 돌기둥은 북한을

옆의 가장 낮은 돌기둥은 해외동포 상징한다네요.

녹슬어 있는 철창들...

가슴아픈 역사를 대변하는듯한 모습입니다.

중앙광장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의 중요한 국가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

이곳은 1937년 스탈린이 조선말부터 일제 강점기 때까지 블라디보스톡으로 도망쳐 살던 한인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기 위해 집합시킨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앙광장에 모인 한인을 기차에 실어 중앙아시아 각지에 보낼 때, 가져온 짐을 모두 버리게 하고

짐칸에 최대한 한인을 많이 몰아넣어 약 40일간 기차에 태워 보냈습니다.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겨울 날씨에 식량이 공급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사망했는데요.

그 시체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일본 정부와는 달리 스탈린이 저지른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강제 이주당한 한인에게 충분하진 않지만, 보상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혁명광장의 동상

혁명광장 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구 소련을 위해 싸웠던 병사들을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동방을 점령하라" 라는 뜻을 담고 있는 블라디보스톡에는

러시아의 중심지인 모스크바로 부터는 멀리 떨어져 있으나

러시아 극동지역의 가장 중요한 공업, 교통, 문화의 중심도시가 되었단다.

태평양 진출을 위한 러시아의 중요한 전략적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을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출발점이며 종착역이기도 하다.

혁명광장 주변

많은 비둘기들이 활기차다.

우리나라 사람은 지저분하다고 멀리하는데

여기 시민들은 비둘기와 가까이 하는 자연스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의 중심가이자

주말마다 시장이 열려서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곳.

여기 블라디보스톡은 잣과 꿀이 유명하단다.

한국보다 저렴하기에 구입했다.

블라디보스톡 시민의 휴식처 젊음의 아르바트거리

우리나라 홍대거리와 흡사하다.

여름이 되면 일광욕과 해수욕장 장소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해변

해양공원

춤을추던 러시아인이 나를 붙잡고 같이추자고 권한다.

분위기를 맞추다 보니 신나서 ㅎㅎ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남편이 동영상으로 찍었다기에..

아무르만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해변가로 많는 관광객들과

젊은이들의 만남과 낭만의 해변 입니다.

저녁 노울이 아름다운 해변

블라디보스톡의 시내와 금각만과 아무르만

그리고 주변의 멋진 시내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

독수리 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각교

독수리전망대

역 매표소

블라디보스톡 우골나야 열차 탑승

바로 블라디보스톡 열차역입니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은

9000km가 넘는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발점, 종착역 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오래되지 않은 블라디보스톡에서는 특이하게

100년이 넘는 건물이며,블라디보스톡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기도합니다

또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역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역이라고하네요

장동건과 이정재 주연의 영화"태풍"의 촬영지

바로 이장면이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이라고 하네요~

블라다보스토크 항 바로 뒷편에 자리애 동방의 물자를 실어나르는데  용이하게 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시발점 블라디보스톡 중앙역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의 내부는 크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100년이 넘은 건물 치고는 관리가 잘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천장의 벽화도 참 인상 적입니다

여행을 함께한 일행

버스 안에서 담은 사진

도착해서 담은 사진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맞은편에서 잠깐 만나보았던 레닌 동상입니다

푸니쿨라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이리조금타고 내리는 처음봤어요.

지금까지 타 본중에 제일 시시한거 있죠?

프리모르스키 아쿠아리움

버스에서 15분거리 걸어 도착한 루스키섬

루스키 섬은 우리의 서울 4분의 1 정도의 크기로, 원래는 러시아 극동함대가 주둔하며

섬 전체를 요새화(흰 색 원안) 했던 곳이다.

이 섬을 보니 트레킹을 하고 싶은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루스키 섬

마치 북한의 지형을 똑 닮은것 같지않나요?

루스키섬은 블라디보스톡 남쪽에 맞닿은 섬입니다.

날씨가 서늘한데도 바닷가에서 즐기는 모습이 신기해요.

혁명광장 주변의 거리 모습,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가장 중심가에요.

기념품 샾

클레버하우스와 러시아의 대표 초콜릿 ‘알룐까’

러시아에 오면 꼭 구매하는 상품으로 유명한데요.

식료품 코너에 쌓아놓고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러시아 기념품의 상징인 마트로시카 인형

당근크림이 가격도 저렴한데다 보습력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고 해요

차가버섯도 구입했어요.

해질녘에 찍은 블라디보스톡의 거리입니다.

이때가 블라디보스톡 시각으로 9시를 넘긴 시각이었는데요.

위도가 높은 곳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연해주 정부 종합청사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공감하며

여행은 나와 친숙했던 다른세상을 느낄 수 있고
경험을 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여정같아요.

감사합니다.

아정    최효순

[박흥산]

덕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구경도 했네요 경치도 풍광도 멋졌는데요 우리한국에서 보기힘든 미새먼지없는 파란 하늘도 인상깊네요

[에릭]

하하, 3년 살았던 블라디보스톡.. 10여년전과 꽤 다른 모습도 보이고. 좋습니다~, 효순씨.

[한산]

다녀오고푼 곳 이네요ㆍ눈으로 나마 즐겁게 봤네요ㆍ고맙습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