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자 변호사인 크리스의 사망 소식을 신문에서 본 고디는 가슴 아파하며 그 친구와 함께했던 1959년의 추억을 회상한다.
죽은 형의 그늘에 가려 사는 고디(윌 위턴),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억눌려 사는 크리스(리버 피닉스),
2차대전의 영웅인 아버지를 존경하는 테디(코리 펠드만), 꼬마 벤(제리 오코넬)은 시체를 찾아 영웅이 되고자 한다.
시골 마을 캐슬록에 살던 주인공과 친구들은 각자 어두운 집안 사정,
자신들을 괴롭히는 동네 깡패 에이스(키퍼 서덜랜드) 일당에 대한 공포로 고민하는데
마을 근처에서 실종 사고가 벌어지고 사고 피해자 레이 브로워는 죽은 걸로 파악됐으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시체를 찾으면 유명해질것이라 생각한 4명의 아이들이 이틀 동안 시체를 찾으러 가며 벌어지는 온갖 소동과 추억을 담았다.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 가장 실사화가 잘 된 작품 중 하나로 무조건 꼽히는 작품이다.
ㅎㅎ
이 대목에서 내 손녀가 나타나넹ㅋㅋ
이 영화 시작 때
총 맞아 죽은 '크리스 챔버스' 변호사가 바로
이 글의 작가와 가장 친했던 '왕초' 그다
우유를 훔쳤다고 뒤집어쓴 그,
아무도 진실을 물어봐주지 않았다던 그의 억울함
나도 비슷한 과거가 있어서 몰입이 배가되는 영화다
어쩌면 누구나 그런 과거 하나쯤 갖고 있을지도..
열두살이면 국민학교 5학년
나도 그 즈음에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지
그러나 그는 곧 전학을 가고 말았어
군대갔다가 휴가 나와서인지 어떤 연유이었든지
완서와 적성 구읍리 그친구네 집엘 갔었는데,
기억에 그의 모친도 만난 것 같애~
그때 그 친구는 경기대를 나왔다던가 그런 예길 들었고
그 친구는 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던 듯ㅎ 찾지 않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