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에 속한 세 팀이 다시 뭉쳤다. 올 시즌 전기리그에서 서울 이랜드 U18이 7위, 수원FC U18이 8위, 안산 그리너스 U18이 11위를 기록했다.
세 팀 모두 창단된지 얼마 되지 않은 팀들이다. 수원FC가 2014년, 서울 이랜드가 2016년부터 K리그 주니어에 참가했다. 안산은 2015년 안산 경찰청 U18로 처음 참가해 올 시즌부터 신생팀 안산 그리너스의 U18 유소년 클럽으로 참가하고 있다.
절대 강자 없는 무주공산이다. 세 팀 모두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전기리그 성적은 아쉬웠지만 이번 챔피언십에서 서로를 제물로 토너먼트 진출을 꿈꾸고 있다.
전기리그 상대전적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수원FC와 안산을 모두 제압했다. 서울 이랜드에게 패한 수원FC는 안산에게 승리를 거뒀으며 안산은 두 팀 모두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서울 이랜드와 안산이 맞대결을 펼쳐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1무 2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