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 경주법회 법문>
반갑습니다
불교성전 518페이지 설하겠습니다
나에게 해탈로 가는 문을 열어 주시오.
정도(正道)와 사도(邪道)를 알고
정사(正邪)를 변별(辨別)하여 마음에 두려움 없이 모든 중생을 부처님의 정도로 인도하는 분이여, 나에게 보리(菩提)로 가는 길을 가리켜 주시오.
부처님의 정견(正見)의 땅에 살고
부처님의 공덕수(功德樹)를 생장시켜
부처님의 묘법(妙法)의 꽃을 비오게 하시는 분이여, 나에게 보리로 가는 길을 가리켜 주시오.
과거․현재․미래의 삼세제불(三世諸佛)께서
모든 곳에 가득 하시옵니다.
태양이 세간에 떠오르듯이
나를 위해 불도(佛道)를 가리켜 주시오.
모든 업(業)을 알고
깊이 교법(敎法)에 통달하여
지혜가 흔들리지 않는 분이여,
나에게 대승(大乘)을 가리켜 주시오.
대승의 수레는 원(願)을 바퀴로 하고
대비로 바퀴통(轂)을 삼고
신(信)을 축(軸)으로 하고
견고한 인내를 빗장(轄)으로 하여
공덕의 보물로 장식되어 있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찾아서 깨달음의 길을 가는 과정에서 선재동자는 초심자이다 초발심의 마음자리가 한결같아라 변치않아야하는데 돌아서면 변하고 변한다
이것은 원을 세우지 않으니 그렇다
내 알음알이에 집어먹히게되니 법은 멀어져버리고 세간놀음에 빠져들어간다. 그러니 항상 제자리를 맴돈다
선재동자 게송이다 노래이다
선재동자가 원을 세우는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한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 제불이 멀리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항상 붙어다닌다
미래를 떠난 현재가 없고 과거를 떠난 현재가 있을 수 없다
나무의 뿌리는 과거요 둥지는 현재고 나무의 가지가 내 미래이다
과거 현재 미래는 붙어있다 떨어져있어서는 안된다
조상이 없이 내가 있을 수 없다
조상은 죽었다고 착각을 한다 영원불멸이다
죽은 것은 몸둥아리가 죽은 것이다 몸은 내 마음이 입고있는 옷일뿐이다 옷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마음은 영원불멸이다 죽지를 않는다
마음은 고정되어있고 몸만 바꾸로간다 마음이 변해야한다 우리가 고정되어있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 바른길을 찾아서 가야한다
바른길을 찾아가는 것을 힘들어한다 힘든게 없는데 왜 힘들어하나
태어나서 외부에서 받아들인 습으로 인해서 그것이 나를 계속 유혹을 한다
잘못된 습이 나가 아니다는 것을 고정화시키고 고착화를 시킨다면 빨리바꿀 수 있다
그래서 선재동자가 지혜가 흔들리지않는 분이여 나에게 대승을 가르쳐주시요하고 원을 세웠다
대승은 탈승 소가 끄는 수레바퀴에 내 원을 바퀴축으로 삼고 그 바퀴의 통을 삼아 믿음의 마음을 축으로 하라
축이 없으면 바퀴를 꽂을 자리가없다.
내 인욕 참을 수 있는 인욕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인욕을 빗장으로 삼아라
빗장이 무엇인가?
축에서 빠져나오지못하게끔 고리를채운 것이다
대승의 수레를 생각한다면 나도 역시 내가 하나의원을 세워야겠구나
바퀴없는 수레가없고 축이 없는 빗장이 없는 수레가없다
자물쇠로 잠궈라
이렇게 우리의 마음자리가 견고하게 다져져야한다 그래서 견고하지못하기 때문에 계속헤멘다
공덕의 보물로 장식되어있다고했다
우리는 한발작 한발작 선지식을 찾아갈 수 있다.
여러분들도 이원을 세워야한다 이것이 세워지지않을 때 한발작도 나갈 수 없다
업식으로 가려진 알음알이의 방식 생활악습 내가 살면서 잘못받아들였던 알음알이의 길이가 너무너무길더라
짤라내니 또있고 또 있다
아에 싹이 트지않게끔 버려라
내 아는 것을 빨리 버려라>>
그 대승의 수레는
부처님의 모든 법을 지녀 잊지 않는
염력(念力)의 넓고 넓은 좌석을 갖추고
자비(慈悲)로 장식된 덮개를 하고
변재(辯才)의 방울을 울리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변재는 탐진치를 버리면 자연적으로 지혜가 열린다
탐진치가 지혜를 집어삼키고 아둔하게 무식한 나의 고집이 독사대가리처럼 들게된다.
그게 고집이다
그런데 내가 바보천치가되면 독사는 없어진다
바보가 되면 세상에 걸림이없어진다 부족한게 없다 어디든지 자유롭다 내가 가는길은 탄탄대로로 막힘없이 갈수있는데 바보가 안되니 여기서 걸리고 저기서 걸리고 사방 팔방에서 걸린다
안걸리는데가 없다 다 걸린다
우리는 바보가 되면 무서운게 없고 두려움도 없고 경계심도없다
바보가 되면 자유롭게 이세상을 활보할수있는데 바보가 안되니 가는곳마다 걸리고 나를 해치는자가 기다린다.
우리는 바보가 안되는 바람에 업식이 이어져간다
업식이 만들어져간다>>
대승의 수레는 범행(梵行)을 요로 삼고
삼매의 시녀에게 시중을 받으며
법고(法鼓)는 묘한 소리 울리나니
나에게 이 대승의 수레를 주시오.
수레의 내부는 사섭사(四攝事)로 다함이 없고
<<사섭은 몸에 익혀져있는 악습이다
바보가되면 사섭이 없어진다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이 사섭이 일으킨다
그리운사람 좋은 사람 착한사람 이라고 명명한다.
과거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떠오르고 유혹한다
과거는 아무런 의미가없다 항상 나아가는길 내 앞길은 현재밖에없다
미래도 없고 과거도 없다 오로지 앞으로나갈길 밖에없다
오늘하루 건강하게살면 내일도 건강하게 산다
건강하다 건강하지않다는 것은 내 몸이 아니라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내 마음이 세 살이면 내몸든 영원히 늙지않는다
내가 늙지않고 젊게사는법은 세살로 살면된다
내 마음이 세 살이어야 고정된다 갈수록 주름도 펴지고 건강해진다. 아플자리가 없어진다
마음이 늙어서 몸도 늙고 새옷을 받아입어야한다.
우리가 옷이 낡으면 버리지요
옷은 항상 왔다갔다하듯이 몸도 벗으로 가야한다
새옷을 갈아입어야하는데 어떤옷으로 갈아입을까?
사람으로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업이 없는사람 금생에 수행을 잘했다면 가능하다
싯달다 태자가 과거에 선혜보살이 수기를 받아 세상에 나올 때 내 몸받을 곳을 선택해서 나오듯이 여러분들도 금생에 수행이 잘되면 바로 죽어서 새몸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수행이 안되면 나도 모르게 내 악습에 빠져 내가 원하지않는 몸을 선택할수밖에없다
왜?
내 눈이 색경이 끼어서 내눈에는 아름답고 좋아서 선택을 한다 탁 들어가고나니 그몸이 개미일 수 있고 박테리아일 수 있고
내눈에는 꽃이엇다
지구상에 제일 아름다운 꽃이었는데 지렁이 일 수 있고 구더기 일 수 있고 뱀일 수 있다
이렇게 사생육도를 돌게된다
내가 선택하지 염라대왕이 죄많으니 저몸받아라하고 하지않는다
지금 여러분들이 좋은거 찾아서 쫓아다니는것과 똑같다.
시장바구니 들고 좋은거 살려고 한바퀴돌고 돌고하여 사듯이 내가 찾아간다
시장바구니에 사가지고 돌아나오는데 내가 산거보다 훨신좋은게 나타난다
왜 아까는 그게 안보일까?
여러분들 매일같이 체험을 한다.
나는 좋은거 살려고 돌았는데 그때 내마음 기분이 좋았어요?
안좋지요
참 내눈이 썩었지 좋은거 놔두고 물리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시장바구니는 그 중생은 내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 조상이다.
그몸 받아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일거수 일투족을 너무 잘안다
다른거 아무것도 안보이게 눈을 가려서 자기만 포장해보이게한다
여러분들 시집장가 갈 때 똑같다
그때 내눈에 콩깍지가 안끼었다면 왜 선택을했을까?
전부다 내가 선택한것이었다
내가 그렇게 미웠다
지금은 좋지만
그 차이는 무엇인가
여러분들의 생각이 바뀌니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지니 그럴수없이 좋다
바로 그게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게 증거이다
내가 석불사의 스님을 만나기전의 삶에서 살은 방식을 되돌아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아무것도 아닌데
싸울일 하나도 없다 다툴일 하나도 없다 왜 그랬을까?
모든게 그때 그대로인데 내 생각 하나 바뀌니 세상이 바뀐다
각자 스스로 체험을 했다 그러면 이제 더 이상 내가 지구상에서 요구할게 없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면 내 수행에 전념을 해야겠다.
그러면 바로 대비를 바퀴로 삼고 법을 믿는 마음이 견고한 축이 되어라
도망가지못하게끔 빗장을 걸어라
이제 각오를 세워라
어영부영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한달이 어떻게 갔는지 휘 가버린다
이렇게 세월이 빠르다
여러분들이 처음 스님을 만났을떄와 지금 스님은 그대로 있는데 무엇이 잘못되어있는지
변화가 있었는지를 돌아보라
물론 작은변화는 있었다
중생의 변화는 역시 중생일뿐이다
중생의 변화가 어떤변화를 가려야하나
법인이 되어야한다 중생의 옷을 벗어버리고 법인의 자리에 앉아야한다.
이게 변화이다 이변화가 이루어지지않는다면 천억겁을 돌아도 중생이 된다 나를 기다리고 있다
석종처사가 죽어서 저승사자를 다 보았지요
지옥에가서 염라대왕도 보고 구석구석 다돌아보았다
그렇게 돌면서 자기가 다시 살아왔을떄 내가 입떼봐야 아무도 나를 믿어줄사람이 없다하고 입을 닫았다.
이게 스님만 알고있나?
본인이 알았으니 본인이 죄를 지어라해도 못짓는다
한번 그세계를 갔다왔기 때문이다.
내눈에 좋은게 없어야하고 모든중생을 구제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한갓 미물도 구제를해야한다 저놈도 저몸을 받아사는 동기는 탐진치를 못버려서 저몸을 받았구나
하나하나 자기의
내 생각속에 모든게 있다.
내 생각을 바꾸지않는한 이세상에 바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여러분들이 버리려하지않았고 그냥 생각하지 않을려고했다
그게 답이다
생각하지 않을려니 딴청을 했다 그래서 게송을 만들어놓았다 삼구게송을 부르니 나도 모르게 버려진다
그러다보니 분별이 없어지고 분별이 없어지니 고요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자리는 전쟁터이다
생로병사는 바로 전쟁터이다
전쟁터에서 눈만 떠면 이길려고 했떤 것이 전쟁이다
그런데 이길려는 마음이 없어지고나니 다 편해진다
예 하고 순종한 것 뿐인데 다 바뀌어있다
순종으로서만 끝인가?
아니다 나의 감정 파장이 일어나지않는 시작일뿐이다
우리는 버렸다는 생각조차도 버려야한다.
부처님이 맨마지막 해답을 주셨다.
그러면 지혜가 열린다 육신통이 일어난다
천안통(天眼通): 모든 것을 막힘없이 꿰뚫어 환히 볼 수 있는 능력
천이통(天耳通): 아주 멀리 있는 소리도 다 들을 수 있는 능력
신족통(神足通):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
숙명통(宿命通): 타인의 과오를 쟁론화하지 말고 몸이 불편한 이들의 결함을 말하지 말며 마음에서부터 언제나 보호한다면 타인의 마음을 아는 타심통을 얻게 됨
타심통(他心通):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의미
누진통(漏盡通): 모든 번뇌를 다스리고 마음의 해탈과 지혜의 해탈을 성취한 상태
바보가 안되면 절대 지혜를 못얻는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익혀져온 사섭 악습이다
잘못받아들인 습 바로 내가 세워둔 나의 기준이다.
나의 기준이 없어지면 그럴수없이 편하고 자유롭다 누구하고도 다툴일이없고 나를 죽이러 온사람에게도 내 몸을 내놓을 수 있다
간단한 원리를 우리는 자꾸 잊어버린다 악습 사섭이 그냥 튀어나온다 나를 지옥으로 보내는 습이 바로 기준이다.
그래서 내 기준을 없애라
그러면 아주 공평하고 자유롭다 잘못된 기준하나 때문에 남에게 저주를 받고 미움을 받는다>>
공덕의 장엄은 수레의 보물이며
참괴(慙愧)를 고삐로 하고 있나니
나에게 이 대승의 수레를 주시오.
그 수레는 항상 보시(布施)의 바퀴를 굴려
맑은 계(戒)의 향을 바르고
인내로 견고히 장엄되어 있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수레는 선정(禪定)․삼매(三昧)의 난간이 있고 지혜와 방편을 멍에로 삼아
모든 사람을 정도로 이끌어 멈춤이 없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대원(大願)의 청정한 차륜(車輪)은
부처님의 모든 법을 호지(護持)하는
견고한 힘으로 수레를 받치고
지혜의 가죽 끈으로 굳게 매어져 있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수레는 모든 보살행(菩薩行)으로 장엄되고
대비심(大悲心)으로 천천히 움직이어
가는 곳마다 두려울 것 없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수레는 금강처럼 단단하고
허깨비와 같이 자성(自性)이 없는
지혜로써 교묘하게 만들어져
가는 곳 어디라도 장애가 없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수레는 광대하고 청정하여
널리 중생에게 안락을 줍니다.
그 광대함은 허공과 같고 법계와 같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수레는 먼지처럼
떠오르는 업과 번뇌를 씻어 주고
바퀴처럼 구르는 생사유전(生死流轉)의
고(苦)를 끊어 악마와 외도를 무찌르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대승의 수레는 지혜로써
시방에 가득차고 두루 법계를 장엄하여
모든 중생의 원(願)을 만족시키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앞에 스님이 이야기한 것 우리는 바보가 되면 어떠한 장애도없고 극락도 지옥도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 바보가 되면 모든 것이 자유롭다
나의 기준이 없어지면 세상에 모든 것이 자유로와지고 생사유전을 끝는다
생사유전은 돌고돌기 때문에 유전이라한다
죽으면 끝나는게 아니고 시작이다
죽는걸로 착각하니 낡은 몸벗고 새옷을 입으로가는 것이다
새옷을 넙죽받지말고 극락정토에 머문다면 돌지않는다
유전하지않는다
유전의 길은 가지않아야하고 몸을 받지않으면 수행자의 자리에서 멈출수있다.>>
그것은 청정하기 허공과 같고
갈애(渴愛)에 따른 사견(邪見)을
남김없이 없애고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원력(願力)으로써 질풍과 같이
마음 편하고 조용한 주처(住處)로
모든 중생을 실어 가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그 대승의 수레는 대지처럼 미동도 않고
그 지혜는 물처럼 세간을 적시고
대비의 힘으로 중생을 실어 가나니
나를 이 대승의 수레에 태워 주시오.
부처님은 사섭사(四攝事)를
원만한 광륜(光輪)으로 삼고
다라니(總持)의 청정한 빛이 있나니
이러한 지혜의 햇빛이신
부처님을 뵈옵게 하여 주시오.
<<부처님을 청하고 보겠다고해서 볼수있나?
없다
부처가 태어났을떄 나도 동시대에 태어나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수있다면 얼마나좋겠나
선택받았다
석가모니가 지구상에 내려올 때 석가모니가 선혜보살로 수행자시절일 때 10만도반이 이지구상에 동시에 태어났다
그런데 그 10만 도반들이 부처님을 다 친견했나?
못하였다
1250인이 부처님과 수행을 했다
법을 들을 기회를 얻으신분은 다 부처님과 연이 있었다 그 외 중생들은 부처님을 친견할 수 없었다
그렇게 옷깃 스친인연이 10만은 될 것이다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이 1250명 나머지는 근성으로 옷깃 스친 인연이었다
길을가다가 옷깃스치는 인연
나와 대화를 하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옷깃스치는 인연이다
내가 이세상을 50년 60년 살아온 인연에서 내가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될까?
내 일가친척도 옷깃스치는 인연이다.
비집고 들어올 수 있는 게 있을 때 암기라고한다
어느날 지워진다 안쓰니 쫓겨나가버린다.
어느날 머릿속에서 지워지고없더라
필요없는 것은 쫓아내고 버려야한다
필요한것만 잔뜩 담았다고했는데 쓰레기이더라
그것까지 다 버려라
다 버리고 나면 전부 기억이 난다 머리가 텅비어있으니
지혜로운자는 모든 것을 풍족하게 빼어쓴다.
어떻게 하면 빨리 버릴수있을까?
빨리 버릴려면 바보가 빨리되어라
그러면 지혜를 얻게된다.
나는 알거든 거기서 악습이 누진된다
그래서 버려라 >>
문수여,
당신은 이미 법왕(法王)의 성에 들어가
대지(大智)의 왕관을 쓰고
이마에는 묘법의 비단을 드리웠습니다.
원하오니 자애의 마음으로 나를 보살펴 주시오.
그것을 듣고 문수사리보살은 상왕(象王)처럼 천천히 뒤돌아서서 부드러운 눈길로 선재동자를 바라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좋은 집안의 아들아, 그대가 무상보리(無上菩提)를 향해 발심하고 그래서 선지식(善知識)을 가까이 하여 보살이 해야 할 행(行)을 묻고 보살의 도(道)를 실수(實修)하기를 원하고 뜻하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좋은 집안의 아들아, 여러 선지식을 가까이하고 존경하는 것은 일체지(一切智)를 성취하기 위해서 맨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대는 이 일을 절대로 게을리 하거나 마음이 해이해져서는 안 되느니라.」
그리고 문수사리보살은 선재동자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좋은 집안의 아들아, 만약 일체지자(一切智者)인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진실한 선우(善友)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선우가 여러분들이 가까이하는 법우이다
법우가 같은길을 가고있으면서도 시시때때로 자기 기준이 나온다
내가 악습을 고집하고 이야기하다가도 이게 악습이네 하고 돌아볼수있어야한다
그럴 때 도둑놈과 놀아서 내가 업을 지어서 죄송합니다 참회가 되어야한다.
다시는 기준을 들고오지않는다 이게 맹세이다
맹세와 행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바로 선지가되는 것이다
이게 대비를 벗으로 삼는 것이다
나의 악습을 내혼자는절대 찾을수가없다
그래서 같이 가면서 악습을 찾아낼 수 있고 제거할 수 있다.
그게안되면 계속 이어져간다 부끄러워서
악습은 알면서 묻어가면 뿌리를 내린다
나를봐라
남을 보지말고 나를봐라
상대모습이 내 모습으로 봐라
나는 저 친구처럼 저런 행동을 하지않았을까?
이게 선우이다
저사람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는데 한다
저 행동을 왜 내게 보여주었을까?
지금도 저런행동을 똑같이하고잇다
되돌아보면 나도 저런 행동을 했네
그때 은근슬쩍 넘어가니 선우가 나를 일깨우주는 것이다
아이고 친구야 자네가 행동을 나도 똑같이했네 정말 감사하네
대구법당에 도반들 많이 모이지요 부산법당에는 많이 안모인다 바로 선우가 만나지않는 것이다
선우가 악습을 고착화된 것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법당에 내왕을하면서 선지식을 얻어가라는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놓은 것이 대구법당 부산법당이다
여러분들이 관리하지요
여기서 선우 좋은 벗을 만들어가라
서로가 서로를 지적해주고 서로가 서로를 감사드리고 이게 바로 여러분들이 해야하는 일이고 법을 지켜나가는 일이다.
이게 잘 안되면 시기질투가 나오고 미움과 원망이 나온다
그래서 상대의 나쁜점을 바라보지말고 내모습으로 바라봐라
그 감사함을 알아야한다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했구나 그 선우를 통해서 깨달을수가있다.
선우는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법을 찾고 법망안에서 법으로 바라봐라 그러면 좋은 선습으로 내 악습을 짤라낼 수 있다.>>
좋은 집안의 아들아, 선우를 찾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느니라. 좋은 벗을 멀리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느니라. 좋은 벗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선우의 좋은 인도를 해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느니라.
좋은 집안의 아들아, 여기에서 남쪽에 승낙(勝樂)이라고 하는 나라가 있다. 거기에 묘봉(妙峯)이라는 산이 있다. 그 산 속에 한 비구가 살고 있는데 그 이름을 덕운(德雲)이라고 한다. 그대는 그 비구에게로 가서 다음과 같이 묻도록 하라.
『보살은 어떻게 보살행(菩薩行)을 배우고 실수(實修)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보현행(普賢行)을 신속히 이룰 수가 있는가.』라고. 덕운비구는 그대에게 그것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리라.」
선재동자는 이 말을 듣자 뛸듯이 기뻐하며 문수의 두 발에 정례(頂禮)하고 몇 번이고 오른쪽으로 돌고 그 얼굴을 우러러 보면서 기쁜 나머지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의 곁을 떠나 바로 남쪽을 향해 떠나갔다.
<<선지식
문수도 나오고 보현도 나온다
부처님에게만 문수가 있고 보현이 있습니까?
아니다 여러분속에도 문수와 보현이 함께 존재한다
수없는 오랜세월동안 외부에서 받아들인 악습이 바로 문수요 보현이다
문수는 우리가 욕심을 일으키고 내가 갖고싶은 것 갈구하는 것을 문수하한다
보현은 너는 그길로가면 나쁜길이다 가시밭길이될것이고 유혹하고 괴롭히는 무리가 올것이다라고 일깨워주는 착한 마음이 바로 보현이다
문수와 보현이 하는 역할을 완전히 상반되어있다
이 보현은 은근슬쩍 문수가 하는행동을 억제하고 제제시키며 타일러준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다가도 자제하고 참고 나를 다스린다
내속에 착한 마음과 나쁜마음이 공존한다
문수와 보현은 항상 나를 유혹하고 끌고다닌다
문수 보현에게 끌려가서는 안되고 뒤썩어놓으면 뭐가 뭔지 분간이 안된다
그래서 두 놈을 좌우로 나누어라
그래서 부처님이좌우 협시보살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존재하나?
존재하지않는 문수에게 보현에게 관세음에게 빌고난리를친다
내가 미친개이이다
나누어져있지 않기떄문이다.
나를 다시관찰하라
내 두마음을 나누어놓을수있는 것이 삼구게송이다
그 노래를 부르다보면 까딱 까닥하는 그놈이 보인다
처음에는 모르는데 부르다보면 보이기시작한다.
문수라는 도둑놈은 아주 교활하고 보현은 있는둥 마는둥 은근슬쩍이다
이 두놈을 나누어놓고 어느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도라고한다.
모든경전에 문수와 보현을 빠지지않는다
부처님의 나쁜마음과 착한 마음이 움직이는 그 자리를 이름을 지어서 문수가 질문하고 보현이 대답한다.
여러분들도 그 과정을 매일같이 바라보고 놓치지마라
여기 있을때에는 그렇게 해야하지하는데 절을 나서면 쿵작쿵작하고 도둑놈과 놀고 있다
그것은 삼구게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게송이 중요하다.
부처님이 선혜보살시절에 자기 목숨을 걸었다.
여러분을 그렇게 하고있습니까?
여러분들은 법을 구하는 마음이 절실함이 없습니다
그러니 쓰러지고 쓰러진다
내가 부처가되면 내 조상도 부처가되고 내 자식도 부처가된다
내 하나로 삼세인과를 다 바꿀수있는데 내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있다
하나도 바뀐게 없다.
내가 수행을 해서 28가지를 얻는다
내 소리를 듣는 내조상은 7가지를 얻어서 성불하게되고
내가족은 10가지를 얻어서 성불하게된다
그래서 삼세인과가 물려있다.
항상 나무를 비교해서 뿌리는 조상이고 둥지는 나이고 가지는 내 자식이다.
여러분들도 이제는 그냥 엉거주춤 할게 아니고 각오를 하세요 각자 원을 세우지않으면 절대 진보는 없다.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정도로 이법이 절실하지않다 그냥 그럴려니 다 그런거 아니가한다
수박 겉핡기로 가면 옷깃만 스친인연으로 끝이난다.
부산 불자님들도 부산법당을 잘이용해서 틈틈이 잘해서 직업이 있는사람은 업에 충실해야하지만 한번쯤 시간이 날떄 법당에 들러서 법을 구해야한다
법을 항상 가까이 두고 법을 구해야 법이 만들어진다.
내것으로 만들기위해서 각자 스스로 노력을하세요
각자의 숙제일뿐이다
집구석에 아무리 앉아있어봐야 소금단지 밖에 안나온다
내 업식을 녹일려면 법인을 가까이하라
남의 흉을 보고 탓을 하지마라
나는 그사람에게 이런행동을 하지않았나 그사람이 실망하지않았나
그사람이 내 악습하나끊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우를 만드는 방법 활용하는방법
4월초파일 법문은 경주에서 합니다
오늘 법문은 여기까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