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6일(목)입니다.
오후 3시 41분 제주 삼대국수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머물 무렵 둘째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j자매님이 내려온다는 연락을 해 왔고 막내의 가방을 사도되는지를 물어서 사라고 했습니다.
3시 58분에 내가 둘째에게 전화를 걸어 j자매님이 언제 출발했고 언제 도착하는지 말했느냐고 물었더니 나와 아내가 언제 부산에 도착하는지 물어서 7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다른 말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오후 7시경에 김해항공에 도착 집에 온 뒤 오후 7시 42분에 j자매님이 궁금해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출발은 했는지 출발했다면 언제 도착할 예정인지를 알고자 전화했는데 여러 번 벨이 울려도 받지 않아서 통화종료를 했습니다.
오후 8시 26분에 j자매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하단역으로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8시 54분에 하단역에서 전화가 왔기에 우리가 가고 있다고 하며 주변 건물이 무엇이 있는지를 묻고 경남은행이라고 해서 그곳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제대로 찾지 못해 헤매다가 오후 9시 20분 다시 전화를 받고 위치를 물어 그곳을 찾았고 아내와 함께 자매님을 태우고 교회로 왔습니다.
자매님이 저녁을 먹지 않았기에 예수님께 여쭈니 g치킨을 시키라고 하셔서 10시 24분에 치킨을 시켜 자매님과 막내가 나누어 먹었습니다.
자매님은 파주에 있으면서 교회를 나갔는데 그때마다 예수님께서 출석한 교회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주셨고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십자가 길을 가라고 하시고, 앞일을 준비하고 계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는 말씀 등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5월 20일 오후에 전화를 해 왔을 때는 할머니가 미국에 들어와서 나머지를 정리해 주고 가라고 했다며 미국에 들어가서 자동차며 집세며 은행자동이체를 정리하고 편입서류를 떼어 나오려 한다며 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계신 외할머니가 그것들을 자신과 사촌이 알아서 처리할 테니 미국에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예수님의 인도를 좇아 짐을 가방에 챙겨 아예 초원교회에서 머물며 예수님의 인도받아 살 결단을 하고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자매님을 사택에 걸려있는 십자가길 그림을 보더니 누가 그렸느냐고 물어 내가 그렸다고 하니 카페 메인에 있는 그림이나 지금 보는 그림에서 십자가가 있는 원에서 빛이 나며(카페에서는 그 선명함) 그 빛은 꽃의 색상과 다르며 비둘기 색상과도 다르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릴 때 흰 물감으로 그렸고 지금도 내가 보기엔 모두 흰색으로 보인다고 하니 자신은 분명히 달리 보인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가까이 가서 보라고 했는데 가까이서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둘째를 통해 예수님이 영안으로 보게 하시는 것인지를 여쭈니 그렇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