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잔액, 2075.0만원, 지난주말 대비 +74.7만원(주간수익률+3.734%),
6/3이후 누적수익 +109.9만원 (누적수익률 +5.59%)
이번주 매매 총평 (점수: B) 하락장에 매매계획에 따른 상승신호도 없는데 섣불리 콜매수를 했던적이 주초반에 안좋았습니다. 그나마 작은델타를 가져간게 다행입니다. 그래도 매매계획에 따른 하락장 지속으로 봐서 (1차 지지선이었던 253을 시원하게 깨버림) 메인포지션이었던 베어스프레드를 주중반이후로는 꾸준히 유지한것이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난감했던 점은 장이 폭락하면서 베어스프레드의 델타가 목표했던 것보다 주중반 넘어가면서 너무 커져버렸습니다.(1이상이 되버림..이번주 목표했던 맥스델타가 0.8이었는데) 이걸 줄일려고 수요일/목요일에는 장중에 콜매수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기조적인 하락장이었으니 차라리 풋매수를 1계약 일시적으로 줄이는 걸로 대응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6월8일 월요일: 점수 D... 이유: 생각해던 지지선을 시원한게 뚫지도 못했는데 성급하게 풋매수를 더했고, 일봉 주봉하락 중에 1차 저항선을 뚫지도 못했는데 짧게 먹겠다고 콜매수를 하였다. 일봉 하락추세중 저항선/전일고점도 못뚫는 양봉은 상방으로 보긴 어렵다.
지난 주말 넘어온 주포지션은 풋 252.5 1계약 매수, 풋 242.5 3계약 매도인 데빗형 레이쇼로 넘어왔습니다
장중에 생각했던 1차 지지선대 253-254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길래, 전반적인 하향추세라고 생각되어 10시반경, 1시반경 순차적으로 풋250과 245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2시되기 직전 선물지수는 지속적으로 올라 255를 상향돌파해버렸고 당황해서 그날 샀던 풋2개를 손절매 하고 콜255를 샀지만, 하향추세에서 1차 저항선을 돌파도 못했고 일봉/주봉하락중에 상방을 사는 건 아닌듯 싶어 종가에 그냥 본전치기정도로 매도해버립니다. 결국 가만히 있었으면 본전치기나 소폭벌을 수도 있었던날인데, 이날은 선물이 -0.20% 떨어져서 끝났는데 약 30만원 가량 손해를 봤습니다. 포지션은 똑같이 풋 252.5 1계약 매수, 풋 242.5 3계약 매도로 넘어갑니다.
6월9일 화요일: 점수 C.. 이유: 병신같이 상승장 전환의 증거도 (전일 고점도 미돌파, 저항대도 미돌파) 없는데 급락후 조금 반등하는거 먹겠다고 콜매수로 접근해 손실. 다만 오전에 전일 저점하향돌파하는 것보고 베어스프레드 구축후 꾸준히 유지한 것은 잘한것.
10시10분경 30분봉이 20이평선을 맞고 음봉을 그리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선물지수가 253초반에 근접했을때 10시 10분경 풋 250을 삽니다. 10시40분경 풋 250을 약 5만원 이익보고 정리하고 10시50분경 30분봉이 반등하는 듯해 또 짧게 먹겠다고 콜 260을 잠시 샀다가 장이 하락해 10분뒤 손절매를 합니다. 약 6만원 손실.. 11시경 장이 다시 재차 253.5를 아래로 뚫고 하락하는 것을 보고 아 하락장은 하락장이구나, 란 생각에 풋 252.5를 2계약을 더해 풋252 3계약, 252 3계약 의 베어스프레드를 만듭니다. 그이후 장이 계속 하락하길래 놓아두었고, 장 마지막 2시간에 장이 반등하긴 하였지만 전반적인 하락장 지속으로 보고 그냥 포지션을 놓아둡니다. 이날은 병신같은 매매를 하였지만 운좋게 26만원 정도 수익마감을 합니다.
6월10일 수요일: 점수 B.. 이유: 하락으로 인해 너무커져버린 베이스프레드의 델타를 줄이기 위해 콜매수를 잠깐했지만 .. 그래도 하루종일 하락추세를 보고 그리고 253을 하향돌파하는 걸 보고 매매없이 베어스프레드 유지한것.
거의 매매없이 하루종일 252-242 풋 베어스프레드를 유지합니다. 잘한일이긴 한데.. 1시40분경, 지나치게 장이 폭락한직후 포트폴리오 델타나 목표했던것보다 커져버리는 바람에.. 델타를 줄이려고 6월물 콜 252를 한계약 매수합니다.. 하지만 내가 미쳤지 하락장에 왜 콜매수.. 반성하며 1만원 이익 보고 정리합니다... 장이 폭락하였고, 베어스프레드를 유지한 덕택에 운좋게 +44만원 정도 추가 평가이익보고 마감합니다.
6월11일 목요일: 점수 B.. 이유: 그냥 평균적인매매.
9시10분경 장이 상승해서 시작한 걸보고 혹시나 금리인하로 인해 장이 폭등할까봐 그날 결제날이었던 6월물 콜옵션 252를 잠깐 매수합니다. 금리인하를 하였지만 장이 오히려 하락하는 것을 보고 252를 손절매 (약 11만원 정도 손실) 하였지만, 이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에 대해서 베어스프레드에 대한 헤징을 한것이니까요. 그후 장을 계속 지켜보다가 오후2시반경 풋 252 미결이 줄어들고 하락장이라는 생각이 들어 복권사는 기분으로 6월물 풋 252를 0.4에 1계약 샀는데, 결국 0.18에 결제 받아 약 또 11만원 가량 손해를 봅니다. 이건 조금 병신같은 짓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모험해볼만했고,, 작은계약으로 했으니. 장이 상승마감하는 바람에 하루종일 놔둔 베어스프레드에서 68만원 가량 손실이 발생하고 (풋 242뿐아니라 252도 시간가치 및 변동성이 확빠지는 바람에 델타에 비해 손해가 컸네요) , 22만원가량 당월물 매매로 인한 손실때문에 90만원정도 이날 손해를 봅니다. 금리인하 호재에 비해 상승폭이 작고 음봉으로 마감하여 상승장 전환은 아니라는 판단에 그냥 베어스프레드를 놓아둡니다. 그건 잘한 판단이었네요.
6월12일 금요일: 점수 A.. 이유: 그냥 평균적인매매.
하루종일 거의 매매가 없습니다. 오전에 장이 폭등해 시작하는 걸보았지만 255조차도 (코스피200기준) 돌파 못하고 계속 흘러내리는 걸 보고 하루종일 그냥 놔둡니다. 사실 회사일이 바빠서 쓸데없는 매매가 오히려 줄어든 케이스였네요.
장이 오후들어 폭락한직후 베어스프레드의 델타가 지나치게 커져서 (1.5) 델타도 줄일겸, 또 오후2시반 넘어 살짝 반등하는 꼴이 불안해서 풋매수 252를 1계약 정리해 252 풋매수 2계약, 242 풋매도 3계약의 데빗형 레이쇼로 돌아갑니다. 이날 선물지수가 폭락한 덕분에 119만원 정도 이익을 봤습니다. 장마감에 풋매수를 정리할껄 하는 아쉬움은 좀남네요.. 2시반이후 장이 더 폭락했으니..
첫댓글 매매결과 잘 봤습니다. 죽~ 성투하세요 ^^
원더뿌리님 시스템 시뮬레이션 결과가 너무 멋지던데 실전 결과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ㅎㅎㅎ
계획에서 결과까지의 과정을 매일 점수를 매긴점이 인상적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세의 초입님~ 제 매매일지의 중심은 계획과 반성입니다. 미녀53님이 매매일지에 계획과 반성을 필수로 포함시키라 하셔서 충실히 따르려 합니다~
회사일까지 하시면서 이정도에 열정이시면 본업하셔도 되겠는데여.. 잘 보구 갑니다 ^^
전업 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 ㅜ.ㅜ
전업은 상위 5% 고수에 최소 순수 금융자산 10억 보유한 사람 아니면 못할짓인듯요.. (총각이면 5억, 애딸린 가장이라면 10억 필요해요. 그래 연 7%수익만 올려도 생활비 벌어 먹구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