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베스트 드레서) 보세요~~^^

[오케바리]

잘 빠진 수트가 어울리는 남자.  그런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수트의 모든 것.

킹스맨과 제임스 본드의 공통점은 모두 멋진 수트를 입고 있다는 점.

그것도 몸에 딱 맞게 피트되는 비스포크(Bespoke) 수트를.

맞춤 양복이라는 뜻의 비스포크가 남자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 몸에 딱 맞는 맞춤 양복인 비스포크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성복 수트을 잘 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젠틀맨이라면 꼭 알아야 할 수트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먼저 수트를 고를 때 정해야 할 세 가지가 바로 소재, 컬러, 패턴이다.

처음 수트를 장만한다면 울(wool) 소재에 컬러는 네이비나 회색,

패턴은 무늬 없는 플레인이나 얇은 핀스트라이프를 추천한다.

그 다음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피트(fit). 입었을 때 몸에 맞는 정도인 피트는 전체적인 수트의 느낌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가장 잘 맞는 피트는 사진처럼 재킷 어디에도 잔주름이 잡히지 않고 똑 떨어지는 상태

재킷의 접힌 깃부분을 가리키는 라펠.

모양에 따라 깃이 아래로 내려간 노치 라펠, 끝부분이 위로 향한 피크 라펠, 둥글게 굴려진 숄 라펠로 나뉜다.

이중 노치 라펠(사진)이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하다.

재킷은 버튼에 따라 싱글 브레스티드와 더블 브레스티드로 나뉜다.

또 뒤트임(벤트)에 따라 브리티시 커트(더블 벤트), 아메리칸 커트(싱글 벤트), 유러피안 커트(노 벤트)라 불리우기도 한다.

자, 수트의 재킷을 고르고 몸에 맞게 피팅했다면 이제부터는 그 안에 입을 셔츠와 타이를 고를 차례.

셔츠는 칼라의 크기나 넓이에 따라 다른 스타일이 연출된다.

가장 일반적인 클래식 칼라와 넓게 벌어져있는 스프레드 칼라,

캐주얼 셔츠에 자주 쓰이는 버튼 다운 칼라가 가장 보편적인 스타일(사진참조).

우리가 흔히 부르는 '체크(check)' 무늬의 원래 용어는 '플래드(plaid)'.

자주 쓰이는 플래드 패턴 8가지는 바로 이것(사진참조).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 패턴있는 셔츠라면 더욱더 타이 매치가 어려울 것이다.

이럴 땐 '셔츠보다 타이가 반드시 어두워야 한다'라는 기본 룰을 상기하자.

 이것만 지켜도 크게 실패할 일은 없을 테니까.

가장 피해야 할 매치는 패턴이 강한 셔츠에 강한 패턴의 타이를 매는 것.

 그림처럼 굵은 마드라스 체크 셔츠나 도트 무늬 셔츠에 강한 패턴의 타이를 매치한다면 당신은 분명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것이다

셔츠 소매도 멋지게 접는 방법이 있다.

먼저 1. 단추를 모두 풀고 2. 팔꿈치 전까지 크게 접는다.

그리고 3. 밑부분을 다시 한번 접는데 이때 소매 단이 살짝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수트와 셔츠, 타이까지 골랐다면 이제부터는 신발을 매치할 차례

수트에는 끈을 묶는 옥스포드 슈즈를 가장 많이 신는다.

그중에서도 윙팁(wing Tip)이 유명한데, 앞코 부분부터 옆라인까지 날개모양으로 가죽이 덧대어져 있고

여기에 펀칭 장식이 있는 스타일이 윙팁 옥스포드.

옥스포드의 컬러에 따라 어울리는 수트도 따로 있다.

블랙 옥스포드는 어느 수트에나 무난히 어울리며, 브라운 옥스포드는 톤에 따라 시크, 클래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와 잘 어울린다.

사진과 같은 그레이 수트라면 진한 톤의 브라운 옥스포드를 매치해볼 것.

블랙 옥스포드보다는 한층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네이비 수트 역시 브라운 슈즈가 가볍고 엣지있어 보인다.

수트의 컬러톤에 맞춰 옥스포드도 라이트 혹은 다크 브라운을 각각 매치하면 자신만의 개성을 은근히 강조할 수 있다.

당신이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자라면 팬츠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슈즈가 따로 있다는 것 쯤은 이미 알고있겠지?

팬츠의 폭, 소재,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슈즈는 바로 이런 것들.

같은 팬츠라도 캐주얼룩인지, 정장 룩인지에 따라 다른 슈즈를 신는 것은 당연지사.

데이비드 베컴의 신발 매치를 보자.

정장에서 청바지까지 팬츠 스타일에 따라 각각 어울리는 슈즈를 매치했다.

 패션 지수는 신발매치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한 케이스

영화 <킹스맨>을 보면 '옥스포드 낫 브로그(Oxford not Brogues')'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대사는 주인공이 비밀 암호를 전달하면서 쓰였지만 문장 그대로 번역하자면 '브로그 장식이 없는 옥스포드 슈즈'라는 뜻.

끈달린 슈즈를 옥스포드라 하고, 가죽을 덧대어 장식한 것을 브로그라 한다.

토우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슈즈(오른쪽 검은색)가 노 브로그, 날개처럼 전체 장식이 된것이 풀브로그(혹은 윙팁)라고 한다.

출처 - 피키캐스트 Stella

[철이]

저 만의 개취타입 향수와 슈트, 셔츠, 슈즈, 악셀이 있지만...
요즘은 가성비를 고려해서 한~두가지는 포기하고 입게되네요!! ㅎㅎ

[오케바리]

철이 슈트 입은 모습 멋있어~~~ 뷔페에서 전화거는 포즈만 안하면 정말 굿~~~ㅋㅋ

[나디]

슈트를 거의 안입지만, 올려주신 정보보니 입고싶은데요. 오픈 마인드로 하나씩 실험해 볼께요 ㅋㅋ 감사해요

[진실]

오빠의 변신! 완전 기대됩니다^^* 오픈 마인드 아주 좋은데요!

[오케바리]

셔츠에 바지. 신발만 참고하면 되지..^^

[은로]

ㅎㅎㅎ 나디님이 올리신 줄 알고 베스트드레서가 장난이 아니였구나 했는데... 나디님 읽으라고... 오케바리님이... ㅎㅎㅎ

[오케바리]

패션 정보 올려 달라고 하기에..^^

[은로]

최고십니다~~~^^

[진희]

슈트는 정말 간지의 최고봉 ㅎㅎ

[오케바리]

뱃살 좀 빼고 가을부터는 좀 입어야지...ㅋㅋ

[스완]

베컴 진짜 멋있다...갠적으로 블랙 셔츠입은 남자 보면 가슴이 설렘ㅋㅋㅋ

[최씨]

장례식장 자주 가시면 됨

[스완]

최씨 머냥??? 돼지 ㅋㅋㅋ

[최씨]

내가 왜 돼지남 생뚱맞은 울산 배꼽아가씨 같으니라구

[스완]

이런 밥돌이같으니라고!!!!!ㅎㅎ

[최씨]

사람들이 보면 진짠줄 알겠네

[최씨]

나디님에겐 레이스 달린 흰색 블라우스를 추천해주십시요~!

[호수의파장]

흠 왜이리 사고싶은게 많이생긴건지...쇼핑이 급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