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총동창회 70차 진양호반물빛길 트레킹 이모저모 ■
1. 일 시 : 2024년 3월 31일(일)
2. 장소및 코스 : 경남 진주시 진양호반 물빛길 - 진양호공원
소싸움경기장주차장~일년계단(소원계단)~진양호전망대~양마산팔각정~수변탐조대~명석가는 갈림길~
진양호동물원~소싸움 경기장 주차장
3. 참석자 :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동문 약 130명
4. 기타 참고사항 ;
*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총동창회 1기 백두대간종주단 해단식 (꿈키운동산)
- 2018년6월~2023년12월(코로나19로 약2년 중단)까지 백두대간을 완주한 한 박경효단장외
18명의 완주기념패및 축하꽃다발 증정과 해단식함
5. 이모저모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총동창회 70차 정기산행은 봄과 함께 떠나는 의미가 있는 산행이었다.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총동창회 권*구10대 회장님과 10대 집행부의 첫 산행,
그리고 총동창회 제1기 백두대간 해단식을 겸한 봄나들이 정기 산행은
교육,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시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길인 진주진양호반 물빛길에서
고요하고 잔잔한 넓은 진양호 보석처럼 반짝이는 윤슬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대나무&편백숲길등의 수변탐조대를 걸으면서, 아카동문들과 반가움이 넘치는 대화를
나누면서 웃음꽃 가득 피운 트레킹이었다 .
진양호반 둘레길은 진양호공원 전망대에서 상락원, 명석 가화리를 잇는 양마산 등산로를
순환하는 탐방로 ‘양마산 물빛길’(15.3km)과 대평면 사평마을로 진입해 귀곡동 일원 자연생태
문화탐방로 ‘귀곡동 물빛길’을 체험하는 코스(22.7km)로, 총 38km의 두 개의 길로 조성됐다.
2021년 11월에 완공 ‘양마산 물빛길’은 진양호공원 정문~진양호 전망대~ 양마산 팔각정(상락원)~
수변 탐조대 코스로, 수변 탐조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경남에나뉴스 출저)
부산시청 인근 골목길에 주차한 3대의 버스에 인원 점검을 확인하고 8시15분에 부산을 출발
차장너머 보이는 완연한 봄의 풍경들을 보면서 진주에 도착하니 벚꽃과 더불어 이름 모르는
봄꽃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
어린이꿈키움동산에서 몇 년 간에 걸친 36차의 백두대간완주기념 해단식을 거행하고,
11시즈음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
먼저 마주 친 365개의 계단으로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일년계단,
한가지 소원을 마음 속으로 되뇌이며 오르니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아름다운 진양호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진양호전망대에 도착하니 눈 앞에 펼쳐진 전경이 감탄을 자아내며 멋진 포즈로
인생샷을 남기느라 다들 멋진자리에서 포즈를 잡고 있었다.
12시쯤 점심시간을 갖자는 집행부의 의견에 따라 기수별로 도란도란 자리를 잡고 앉은 자리에서
어제밤부터 준비한 도시락을 풀어보니, 봄나물외 다양한 음식으로 차려진 밥상이
학창시절 봄소풍의 추억이 회상되는 즐거운 점심시간이었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인 "양마산 물빛길"은 진양호를 옆구리에 끼고 부드러운 흙길로 이어진 편백과
대나무숲길로 아름답고 생동감이 넘치는 봄꽃을 보면서 힐링을 만끽한 웰니스 숲길 그자체였다 .
진주는 예로부터 조정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진주에 있다고 할 정도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고, 또한 임진왜란때 왜장을 안고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의 호국충절로 유명하다.
특히 진주의 촉석루, 진주성, 유등축제, 경남수목원, 진주냉면, 진주비빔밥, 진주교방음식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아내와 함께 진주투어를 계획하여 진주시를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어 준 시간이었다 .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진영휴게소에서, 버스 앞 유리창에 보이는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
형광색 Led조명 글자와 하늘을 붉게 물든 석양이 아름다워보였다 .
첫댓글 아름다운 동행 !! 대한민국 명품숲길 진양호반물빛길 한바꾸 잘하고 왔습니다
행복한 하루 아카동문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