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는 오늘!
제비꽃반과 참나리반 친구들이
숲놀이터에 갔어요~
오랜만에 해운대 수목원에서 내려
걸어가 보기로 하였어요~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후
넓은 공터에서 우리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였답니다.
우리체조와 스트레칭을 한 뒤
공터 옆에 있는 해운대수목원 미로로 이동하였어요.
어느 길로 가나~
출발에서 도착까지 친구들과 길을 나누어
내가 가고 싶은 길로 미로를 탐험해 보았답니다!
숲을 향해 걸어가며 알록달록 물든
해운대수목원을 관찰해 보았어요~
"선생님 이 나뭇잎 신기하게 생겼어요"
땅에 떨어진 나뭇잎을 관찰해 보고,
나뭇잎을 밟아보며
소리도 들어보았답니다!
"선생님 내가 찾은 나뭇잎이랑
메뚜기예요!"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을 보며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연두색, 갈색 등
다양한 색도 관찰해 보았답니다~
나뭇가지에 내가 마음에 드는
나뭇잎을 꽂아보았어요!
걸어가며 만난 소나무를 보고는
"우와 전기모양 같아", "손가락을 펼친 것 같아"라며
나무의 모양도 비교해 보았답니다~
"선생님 저기 주황색 열매가 있어요!"라고
이야기하여 나무를 관찰해 보자
마가목이라는 나무라는 것도
이름이 적혀있어 알 수 있었답니다~
숲놀이터 갈 때 땅에 비친 그림자를 보면서 신기하였어요.
그림자놀이를 하며 즐겁게 걸어가 보았답니다.
"선생님 내가 달리니까
그림자도 달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하고!
밤과 비슷한 칠엽수의 열매인
마로니에도 찾아 관찰해 보았답니다~
"선생님 내가 찾은 나뭇잎 신기해요~"
숲놀이터에 도착해서는 자유놀이를 하였어요~
요즘 흙을 이용한 놀이에 푹 빠져있는 아이들!
흙을 이용해 조물조물 만지며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요~
"선생님 내가 만든 흙 케이크예요"
흙과 꽃을 이용해 흙매니큐어도 바르고~
흙과 땅에 떨어진 코스모스 꽃들을 이용해
예쁜 주먹밥도 만들어 보았어요!
주먹밥 위에 솔잎을 꽂아 꾸며보기도 하였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땅 파기도 하였답니다!
숲놀이터에는 코스모스, 고마리, 여뀌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숲놀이터 이곳저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들도 관찰해보았답니다!
가을이 되며 숲놀이터에는
여러 가지 곤충들을 찾을 수 있지요~
잠자리, 메뚜기, 귀뚜라미,
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들을 찾아 관찰해 보았답니다!
숲놀이터 이곳저곳을 누비며
신나게 곤충을 찾았어요!
비밀의 숲에서는 오랜만에
밧줄놀이를 즐기며
신나게 놀이를 해 보았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그네도 타 보았답니다!
참나리반 친구들은 감을 수확 해 보았어요!
잘 익은 감을 원장선생님께서
깨끗하게 씻고, 깎아주셔서
제비꽃반도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여뀌, 고마리, 감 씨앗 등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기게 감을 담아주셔서
아이들이 보고는
"우와 너무 예쁘다~"
"숲에 있는 꽃인데 진짜 예뻐"라며
감을 다 먹은 후에는 원장선생님께서
예쁘게 꽂아주신 꽃들도
주변에서 찾아보았답니다~
우리가 심은 무 씨앗도 많이 자라
벌써 무청이 무럭무럭 잘 자라있었어요~
원추리반, 솜다리반, 참나리반이
모내기한 논에도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며
벼들이 익어가고 있었답니다~
"선생님 모가 진짜 많이 자랐어요~"
오랜만에 숲놀이터를 향해 걸어가서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하였어요!
친구들, 짝형, 짝동생과 함께
해운대 수목원과
숲놀이터에서 가을을 물씬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다음주는 숲놀이터 일정이 변경되어
10/11(수)에 제비꽃반과 참나리반이
숲놀이터에 갑니다~
참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