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좌측으로 보면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 2개가 보이는데, 왼쪽이 월봉이고 오른쪽이 월봉산이다. 크게 돌아서 월봉산을 거쳐 월봉으로 가게 된다.
▲513.9m봉으로 올라간다.
▲513.9m봉의 준.희님의 산패가 굵은 소나무에 붙어있고 넘어 묘지가 있으며 다시 되돌아 내려와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급하게 내려간다
▲513.9m봉에서 좌측 계곡 같은 곳으로 급하게 내려간다.
▲내려가며 가야할 진악산 갈림봉인 489m봉과 우측으로 진악산이 보인다.
▲가파르게 내려오다 513.9m봉을 뒤돌아본다.
▲세멘길임도(약409m) 열두봉재: 우측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에서 좌측 진산면 엄정리를 이어주고 있다. 엄정리 위쪽에 자리한 마을을 상엄정이라고 부르는데 마을은 입구쪽을 제하고는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로 엄나무정이 위쪽에 마을이 있으므로 상엄정, 상엄정리, 웃엄정이라고 부르며 마을 동남쪽으로는 금성면 화림리로 넘어가는 고개 월봉재가 있으며, 또한 동쪽으로는 금성면 상가리로 넘어가는 순목재라는 고개 서쪽에 마을이 위치한다.
▲빨간 리본을 보며 진악산 분기점으로 올라간다
▲진악산 분기봉 489m. 우직진으로 가면 진악산이고 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우측에 보이는 금산읍 양지리 상와정의 바위산이고, 앞쪽에는 월봉산이 살짝 보인다.
▲벌목지에서 좌측 첫번째 봉우리가 조금 전 지나온 장뇌삼 재배 지역이 있었던 봉우리이고, 옆으로 뻗은 능선이 579.0m 봉우리가 있는 능선이다. 앞쪽에는 월봉산이 살짝 보인다.
▲열두봉재(약443m) 안부. 좌우로 길 없음. 직진으로 올라간다.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에서 진산면 엄정리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이 고개 아래에서 발원하는 금산천은 열두봉재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양지리·아인리·상옥리 등 읍내 중심을 관통하며 상옥교·금산교(큰다리 대교,읍교)·금천교(쇠전다리)를 놓게하고, 읍 남쪽의 원줄·원댕이·샛골·비실재와 남산자락에서 발원하여 남산 아래 앞못둑에 모여 하옥리를 지나는 물과만난 후, 수구처인 중도리에서 후곤천과 합하여 계속 동쪽으로 흘러 신대리의 여사마을 앞에서 봉황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군의 행정중심지인 금산읍을 관통하는 하천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며, 조선 시대에는 읍치의 명당수로 서금천이라 불러 왔는데, 『여지도서』(금산)에 “금천은 성 남문 밖에 있다”고 하여 관련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동일 문헌의 지도에는 금천과 후곤천(고천)이 만나는 수구처에 동림이라는 커다란 비보숲이 있음을 표시하고 있다
▲열두봉재를 지나면 월봉산 오름길의 시작이다.
▲열두봉재를 지나 올라서니 길은 산불이 났던 곳으로 보인다.
▲지도상의 열두봉재위에서 우측으로 본 진악산(732.3m). 진악산(進樂山737m)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에서 남서쪽으로 우뚝 솟아 보이는 산이다. 높은 산이 흔하지 않은 충남에서 최고봉인 서대산(903m)과 계룡산(84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진락산은 충남과 전북 등산인들에게 당일산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싼 아기자기한 빈대바위, 도구통바위 등 기암지대도 볼 만하지만, 천년고찰인 보석사를 비롯해서 영천암, 선공암, 원효암 등이 사방으로 자리하고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주릉에 펼쳐지는 기암괴봉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금산 쪽으로 깎아지른 높은 낭떠러지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진악산을 감싸고 있는 숲도 무성하며 영천암과 원효암 골짜기의 개울도 매우 맑고 좋다. 특히 진악산 북편 관음산 일대의 암애와 암봉들, 원효암 일대의 기암괴봉과 폭포는 일품이다. 진악산에는 보석사라는 절이 있다. 보석사는 신라 헌강왕 때에 조구대사에 의해서 창건된 절로 예전엔 호남의 많은 절들을 통괄했던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며, 보석사 입구의 1,000년이 넘었다는 높이 48m 둘레 10.4m 인 천연기념물 보석사 은행나무도 유명하다. 보석사 외에도 영천암과 원효암, 영천약수, 도구통바위, 봉화대, 관음암과 관음굴, 원효폭포, 물골의 바위굴은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진악산에는 봉화대 자리(지금도 석축터가 남아 있다.)가 있으며, 임진년 8월(1592년) 금산벌 싸움에서 순국한 기허당 영규대사가 보석사에서 수도를 했다 하며 그 인연으로 보석사 내의 의선각에 영규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보석사 들머리에 기허당 영규대사의 충혼을 기리는 위병승장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개삼터가 있는 비실(성곡리) 위 물골에 있는 굴은 한때 조국의 광복을 꾀했던 젊은 의혈청년들의 은신처이기도 했다 한다.
▲산불이 났던 곳으로 검은 숯덩이와 그을음이 있는 능선을 지나고
▲우측으로 보이는 양지리 상와정 계곡과 금산의 진산 진악산
▲월봉산을 향하여 올라가며 우측에 보이는 금산읍 양지리 상와정의 바위산 능선
▲양지리 바위산으로 갈라지는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간다.
▲삼면경계봉월봉산(月峰山 542.4m): 월봉산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와 금산읍 양지리/금성면 화림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지도서』(금산)에는 ‘월봉(月峯)’으로, 『해동지도』에는 ‘월봉산(月峯山)’으로 표시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월봉산은 월농봉(月弄峯)이라고 하는데, 진악산 서쪽 줄기이다. 군에서 30리 떨어져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읍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한다. 일설에는 산의 모양이 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 산 아래 반월형(半月刑)의 혈처가 있어 그렇게 불려 졌다고 한다. 산 북쪽으로 화림리와 엄정리 사이에 월봉재가 있다. 금산의 진산으로 불리우는 진악산(732m)과 마이산(627m), 월봉산(548m)은 인대산에서 남진하는 금남 정맥 상에서 분기된 작은 산줄기 이다. 동일한 금남 정맥 상에서 분기된 산줄기는 정맥에서 약 3km동진을 하다가 하나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월봉산(548m) 금성산으로 다른 하나는 남동쪽으로 진악산(732m)과 마이산(627m)의 산줄기로 갈라진다.
▲나무가 가려서 조망은 없고, 산 이름과는 달리 밤중에 달을 보기도 어렵겠다.
▲월봉산을 지나면 앞쪽에 솟아오른 봉우리가 보이지만 월봉은 좀 더 가야 한다.
▲급경사 암릉지대를 내려와 월봉을 바라본다.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의 모습:진산면 엄정리는 월봉산과 인대산 사이 골짜기안에 위치하고 있는 농촌마을이다. 북서쪽를 제외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서쪽으로 화천이 흐르고 있다.
▲평화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안부에는 멋진 나무가 있는데, 아래에 보니 보호수인 문배나무였다. 평화사가 관리하는 문배나무인데 폐쇠되어 관리가 않데 죽어가고 있다. 문배나무 밑에 돌배가 많이 떨어져 있다
▲우측으로는 국사봉(498.2m) 능선이 보인다.
▲지나온 월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