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석부총무 한국입니다.
2023년 10월 22일 관악산에서 우리 종박 32기 제2회 등산 모임을 가졌습니다.
먼저 후기를 시작하기 전, 32기 모임에 참석해주신 동기님들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박용덕 회장님, 김은미 수석총무님 예하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등산 모임이 더욱 빛이 났던 건 ‘김덕수’ 교수님의 참석으로 더욱 더 알차고, 옛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대화하며 같이 산행했던 것이 뜻 깊었습니다.
인사말은 갈무리하고 이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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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등산 모임은 북악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북악산은 岳(큰산 악)산이다 보니 산세가 험하고, 막바지에 힘든 산이라 알고 있는데 체력 좋으신 우리 32기 회장님께서도 퍼졌다는 후문에 제2회 등산 모임은 같은 岳산이지만.. 관악산 둘레길로 산책하듯이 가자는 의견이 나와 제2회 등산 모임은 관악산 둘레길 코스 탕!탕!탕! 결정되었습니다..
관악산 둘레길 사전답사는 전날 비가 와 우리 회장님 혼자서 전반적인 코스를 둘러보며 우리 동기님과 가족들이 다치지 않게 둘러보고 오셨습니다! (박용덕 회장님.. 멋지십니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T,.T...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10월 22일 일요일 등산 당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회장님께서 주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김밥가게를 방문하여 김밥을 받아 집결지인 관악산역(신림선) 1번 출구에 회장님과 누가 1등으로 도착하나 시합하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잠시 후 김덕수 교수님께서 집결지에 도착하셨습니다.
잠시 담소 시간을 가지고, 서로 그동안 안부 인사를 묻다가..
인원 확인 후 이제 둥글게 둥글게 모여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악산 둘레길 코스 드디어 출~바아아알!!
(그 전에 우리 회장님 셀카 보고 가실게요~)
(모델 뺨치는 비율과 자기 관리의 멋이 이 사진 한 장으로.. 인생샷 필요시 사진 촬영하신 회장님께 요청하세요!)
이번 산행에서 하이라이트는 트레킹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강경민 고문님의 아이디어로 ‘아름답고 푸른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깨끗이 하자’는 의미에서 우리 동기님들께서 한 손에는 젓가락, 한 손에는 봉투를 지참하여 쓰레기를 주우며 걸었답니다!!
산 건너, 물 넘어 앞으로 행진하는 우리 종박 32기 동기님들!!
그 와중에 최선두에서 앞장 서서 가시는 우리 김덕수 교수님!!
(강경민 고문님의 마음의 소리: (회장님과 눈이 마주치며 회장님의 웃음을 보면서)아촤촤.. 맞다.. 교수님과 같이 걷느라 깜박했네.. 우리 와이프랑 사진 한 컷..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와이프와 추억을 남겨야겠네..)
(박용덕 회장님의 마음의 소리: 집안에 평화를 위해 보낸 눈빛이 통했군요..ㅋㅋ 단 둘이 사람들 없는 배경에서 사진 한 컷.. 추억으로 남겨드려야겠군..ㅋㅋ)
(중간 집결지로 모여 주섬 주섬 가방에서 하나씩 무언가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다..)
사진을 촬영해주시는 이동철 고문님과 우리 종박 32기를 열어주시는 김민석 총무님과 여자친구분,, 그리고 강경민 고문님의 첫째 아들..
막걸리로 목을 적셨는데 관악산의 정기가 담긴 지하수가 콸콸콸..
우리 종박 32기는 바람처럼 왔다가 한동안 목을 적시는데..
이제 점점 목적지에 도착하고,,
여유로운(?) 회장님의 웃음 가득한 사진 한 장(with. 종박 32기 동기)
이제 거의 다 와 가는데 뱃살탈출구.. 너도나도 등산하고 관악산 정기를 마시고 젊어진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시렵니까?’ 에 도전하는데..
오늘의 가장 베스트 커플샷..
어떤 커플일까요?
하산하여 식당에 왔습니다..
건배사를 준비하시는 우리 김덕수 교수님!!!
교수님의 말씀 중에 누가 졸고 있냐... 눈을 떠라 소년이여...
우리 종박 32기 회원님들의 영원한 발전과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를 외치는 순간 눈이 떠진 소년..)
짠!
볶음밥을 비운 후 해물 파전으로 다시 배는 채우며.. 말합니다..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맛있게 먹으면 0kcal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이 메아리 칩니다..
(두부 김치는 덤.. 왼손은 거들뿐..)
그리고 우리 모임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서 오신 세종시에서 오신 이한나 회원님..
(바쁘신 와중에 멀리서 참석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일 끝나자마자 달려오신 김명희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공식적인 1차 행사는 끝나고,, 식당 앞에서 단체 사진 한 컷!
(그리고 오자마자 1차 행사가 끝나 아쉬워하는 우리 박승용 부회장님..)
집으로 가시기 전 교수님과 추억을 남기는 우리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사한 햇살 아래 좋은 사람, 좋은 곳, 뜻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산행 간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하산하여 좀 더 건강해진 자신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내일의 전투를 준비하시는 우리 동기님들 파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와~~~
글 진짜 잘쓰시네~~
32기 인재네 인제~~
너무 잼있고 정성스런 후기 잘 봤어요.
후기쓰시느랴 고생 많이 하셨어요!! 짝짝~♡
아.. 한나님은 보고싶었는데 제 개인사정으로 못가서 다음을 기약하며^^
후기 너무 잘쓰셨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못했는데..글을 읽으며 함께 등산한 기분입니다. 날씨도 좋고 함께한 분들도 너무 좋았던듯 싶네요~ 다음번에는 꼭 함께 할수있도록 노력해볼께요~~^^
우리 한국부수석총무님이 계서서 정말 든든합니다~~!!! 생생한 후기 너무 잘 봤어용 ㅎ 다음 산행도 기대됩니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