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진정 가는 겁니까?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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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번개까지 치는 거 안 보이세요? 이 마당에 누가 따라나서겠어요... 휴-우.
다들 온다고 했어요. 쓸데없는 걱정은 그만 하시고... ...
같이 떠나실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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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모모'와의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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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정모의 날이 밝았다지요.
저는 지독한 감기와 연이은 가족 행사로 파김치였답니다.
설상가상, 비와 번개가 내리치기까지 한 날이었죵. 덜덜덜...
천근 만근 무거운 몸으로 나간다는 게 참 힘들었어요
하지만 부스스 일어나 준비하는 중, 제 마음속 모모와 대화를.. 하면서 참석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답니당. ㅋ
참 믿음직하고 맘씨 좋은 모모. ㅋ
네 덕에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들었다구!!!
오후 1시. 공단 이마트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을 한참 넘겨, 헤매던 나를 오히려 데리러 와준 분들 감사해요-
일단 가고파요(빈) 날 데리러 뛰어와 줘서 고마워. 넌 나를 위해 뛰어와준 동창 1번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혀!
꽁쥬언니 차가운 제 손을 연신 녹여주시던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점점 영~해지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폴피스님, 진정 같이 떠나시는 줄 알았는데 준비(?)만 해주시고 천사처럼 사라지셨더군요. 다음엔 날개 떼고 오세요^^
얼음왕자님,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닮았습니다. ㅎ 처음 만났는데 인상이 참 좋으셔요. 차도 인상이 좋고요 ㅎㅎ
오후 2시. 공단역에 모여 기다리다. 기다리다.... ㅋ 거의 다 모임 (아직까지 그!!가 안보이죠~)
눈꽃별 님 25세, 눈 속에 꽃과 별이 있어 그리 불리웁지요. ㅎ 처음인데 싹싹하게 행동하니 이쁘더군요~ 또 봐요
막대사탕 오늘만큼은 청평에서 날아왔다고 생색내던 네 훤칠하고 까칠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 반가워떠! 담엔 술먹자.
서현언니 큰 언니! 성격 정말 시원시원하시고 말씀도 잘 해주시고.. 모두가 언니를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저도 이제 언니 팬!
이피짱 님 미.적분 전문가라고는 상상도 못햇어요 정말 성격 밝고 유쾌하시더라고요- 저번에도 나오셨다는데 인기짱같음
북두칠성 님 동안의 끝을 보여주는 외모. 꽁쥬언니랑 막상막하로 어려보이셔요. 웃는 모습이 내내 보기 좋았던 분이삼^^
어비 님, 월피동 패밀리. 사진도 잘 찍으시고 가르쳐주시고, 선물로도 나눠주시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ㅎ 또 뵈요!
화이팅 언니 우리 언니랑 많이 닮으셨던데 (큰 눈망울이 저랑 자매같았죠? ㅎ) 역시나 큰 눈만큼 성격 좋으십니다.
루시 언니 언니 때문에 더 재밌었어요. 처음엔 어려웠는데.. 시간이 갈 수록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되더라고요.ㅋ 잠도 많으시고 ㅋ
오후 5시, 대부도 앞 바다를 눈 앞에 두고 한잔 ^^
사랑하는 남자 님 완전 예쁜 모자를 선물로 챙겨오신 그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최고예요! 사진도 같이 찍고 이젠 우리 패밀리?
고혈압 님 술 정말 잘 드십니다. 소주를 종이컵에 가득~~ 웃으면서 그 무시무시한 것을 다 드십니다. 주신 탄생! 담엔 차 놓고 오기^^
모처럼 술을 마셨어요. 즐거이~
집앞 까지 신경써서 데려다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담엔 화창한 날 만나요~ 사진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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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먼저 도착한 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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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님이 주신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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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먹고 잡으신게지요..ㅋㅋㅋㅋ...꽁쥬누님 한병 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