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라스무센 감독(덴마크)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4일 인천에서 막을 올리는 제19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이란,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홍콩, 태국 등 10개국이 출전한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상위 5개국에는 2023년 11월 덴마크와 스웨덴, 노르웨이가 공동 개최하는 제26회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1987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2년과 2004년, 2010년을 제외한 15번의 우승을 독식했다. 2012년부터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서는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태국이 경쟁한다.
한국은 10월 말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했다. 22일 인천으로 이동해 대회 개막을 준비한다. 이번 대회에는 헝가리 무대에서 활약하는 류은희(교리)를 비롯해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강경민(광주도시공사)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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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승과 준결승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댓글 아이고 인천... 너무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