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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될까? 몇 년 전 구입한 비타민제는 유효기간 상관없이 먹여도 될까? 우리 몸의 건강과 직결된 약이야말로 제대로 보관해야 하지만 알쏭달쏭 헷갈릴 때가 많다. 의약품도 식품처럼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성분이나 종류별 보관법을 따라야 효능이 그대로 보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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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의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알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습기에 약한 알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고 안과 밖의 온도차 때문에 변색되기도 한다. 영양제의 경우에는 저온에서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다. 시럽제 역시 냉장고에 보관하면 성분이 엉기거나 침전될 수 있다.
2 조제약 봉지를 식탁 위에 둔다 약국에서 조제하는 얇은 종이봉지에 든 약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쉽게 찢어지고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약이 공기와 접촉하거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약봉지를 식탁 위에 두면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 수분이 닿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통에 담긴 약은 한꺼번에 손에 털어 한 알씩 집어 먹는다 통에 담긴 약을 복용할 때는 안에 들어 있는 알약에 손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손에 덜어 먹을 경우 손에 묻은 세균이 옮을 수도 있지만, 땀에 찬 손으로 약품을 접촉하면 약이 변색되거나 변질될 수 있다. 통에 든 약은 약병 뚜껑에 덜어 손이 닿지 않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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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빛은 차단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약은 기본적으로 햇빛을 피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항생제의 일종인 테트라사이클린은 습기나 햇빛에 노출되면 단순히 약 효과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독성 물질까지 생성시킬 수 있다. 따라서 습기가 많은 욕실 선반에 약을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갈색이나 검은색 비닐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닐의 겉에는 약의 이름과 복용 방법, 어떤 증상에 쓰는지, 개봉 날짜, 유효기간 등을 적고 구급상자에 넣어 아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는다. 특히 단맛이 강한 시럽제, 씹어 먹는 비타민제나 알약은 아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2 처방약은 복용 기간이 끝나면 버린다 처방받은 조제약은 복용 기간이 끝나면 버리는 게 상책이다. 일주일치 처방약을 받았다면 일주일 후에는 남더라도 버려야 한다. 조제 물약은 개봉한 것을 다른 용기에 담아주기 때문에 1~2주 이내, 조제 연고는 6개월 내에 쓰는 것이 좋다. 가루약도 개봉 전에는 약 2개월 동안 복용 가능하나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개봉한 것은 2주쯤 지나면 버린다.
3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버린다 유효기간은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시기. 따라서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효능이 바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복용할 경우 두드러기, 설사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과감히 버리는 게 좋다. 특히 흰색 계열의 약이 누렇게 변하거나, 색깔 있는 약이 탈색되거나, 알약이 달라붙으면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버리는 것이 좋다. 누렇게 바랜 탈지면이나 가제도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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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탁 시럽제 타이레놀과 부루펜 시럽 등 현탁 시럽제를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정석이다. 현탁액은 액상 시럽과 달리 약 성분이 녹아 있는 상태가 아니라 약물에 둥둥 떠 있는 상태.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약 입자가 엉겨 침전물이 생기기도 하므로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이미 개봉한 시럽은 유효기간이 남았더라도 층 분리가 일어나면 버리는 게 좋다.
가루약이나 알약 일반적으로 약의 유효기간은 2~3년 정도인데, 알약은 개봉하면 유통기간이 반으로 줄어든다.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갈색 봉지에 담아 약상자에 넣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습기가 차서 변질되기 쉽다.
좌약 체온(35~37℃)에서 녹기 때문에 직사광선이나 온열기구 등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조제약 환자의 질병 치료에 맞게 처방된 약으로 처방전에 기재된 일수가 지나면 버리는 게 상책이다. 조제 물약은 1~2주 내에, 조제 연고는 6개월 내에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항생제 시럽은 대부분 냉장 보관하며, 유효기간은 개봉 후 2주 이내. 처방받은 가루약도 개봉한 것은 2주쯤 지나면 버린다. 눈에 넣는 점안액 및 점안 연고는 겉에 명시된 보관법을 살펴 냉장보관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1개월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버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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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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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민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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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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