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의 “수륙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가결에 대하여 우리 종단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수륙재”는 모든 중생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의례이자, 종교를 넘어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에게 전승되어온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입니다. 진관사와 삼화사의 수륙재는 조선시대부터 국행으로 거행되어 전승되어온 전통불교의례입니다.
“수륙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은 불교의 무형문화유산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 입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우리 종단은 “수륙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수륙재”의 무형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준 문화재청 관계자와 문화재위원회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중요무형문화재의 지정을 통해 “수륙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불기 2557(2013)년 12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붙임> 진관사 · 삼화사 수륙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