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게임에서 만난 연인과 5월에 결혼 | ||
2007/02/21-22:26 | ||
가수 하리수가 오는 5월 결혼한다.
하리수 소속사측은 오는 5월 19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6세 연하의 래퍼 미키정(본명 정영진)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5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2'를 통해 알게됐으며, 한 차례 이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다시 만남을 유지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게임 내에서 '5월의 신부'와 '5월의 신랑'이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는 24일 열리는 생일파티 겸 팬미팅 현장에서 미키정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며, 결혼식 준비는 개그맨 황승환이 대표로 있는 황마담 웨딩 컨설팅에서 맡았다.
이들 커플은 지난 해 12월 양가 상견례를 거쳐 결혼을 승낙받았다. 또 결혼 후 아이를 입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하리수 미니홈피(하리수 싸이월드)에 '하리수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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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리수의 남자친구 미키정은 1990년대 중반 댄스그룹 EQ(이퀄라이저)에서 활동하다 군 입대했으며, 제대 후 2005년부터 하리수 소속사에서 활동중이다.
미키정은 지난 해 1월 발표한 하리수 4집과 6월 발표된 여름스페셜 앨범 '썸머썸머', 지난해 말 발표된 5집을 함께했으며, 최근 발표된 싱글 '눈이 내리면'에서 래퍼로 참여해 함께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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