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모바일 도메인이 개인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모바일 도메인’이란 휴대폰상에서 기업명이나 브랜드 등을 도메인으로 등록해 전화를 걸 때 숫자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신종 도메인이다.
12일 현재 개인이 등록을 신청한 기업 모바일 도메인은 삼성, LG, 롯데, 금호, 현대자동차, 아시아나, KTF, 네이버 등 40여개다. 또 브랜드는 ‘스피드011’, ‘스피드017’, ‘스피드010’, ‘준’, ‘애니콜’, ‘메가패스’, ‘스카이’, ‘알마니’ 등 20여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들이 자사의 기업명이나 브랜드를 개인에게 빼앗길 경우 3400만명 이상이 사용중인 휴대폰상에서 소유권을 잃게 된다.
모바일 도메인 서비스업체인 유시드는 “개인이 기업 고유자산인 기업명과 브랜드명을 선점하기 위해 모바일 도메인 등록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며 “이달 30일까지 국내외 기업이 모바일 도메인을 신청하지 않으면 개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기업중 모바일 도메인과 유사한 인터넷 도메인의 가치를 가볍게 여겼다가 뒤늦게 거액을 들여 도메인을 사는 사례가 많았다. 지난 2000년 두루넷은 개인에게서
"코리아닷컴(korea.com)을 60억원에 사들였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들은 모바일 도메인 등록에 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재계서열 1위인 삼성그룹은 삼성,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몰, 제일제당 등 계열사 사명이 개인에 의해 등록된 상태이지만 아직 뾰족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
삼성은 다만 그룹오너인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만 이례적으로 모바일 도메인을 신청했다.
LG그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재 LG, 엘지, 엘지전자, 엘지카드 등 LG그룹 계열사 모바일 도메인이 모조리 개인에게 선점된 상태다. 그러나 LG그룹은 아직까지 실태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인 KTF, 네이버, 옥션 등도 개인의 모바일 도메인 등록대상이 되고 있다. 이외에 개인이 모바일 도메인을 노리고 있는 기업은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차, 피자헛, 까르푸, CJ, 아시아나, 암웨이, 서울우유 등이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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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주) 유시드 (usid) 의 종로지사로써
귀사의 핸드폰 도메인 즉 유시드명이 없기에 첨부파일과 같이 제안 드립니다.
유시드란??
귀사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브랜드명,상품명상호명,, 상대방이름 으로도 전화를 할수있는 " 세계최초로 모바일 도메인 " 서비스 입니다.
확대되고 보편화되면 이미 많은 기업이나 자영업자,개인이 등록하였으므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떠오르는 상호명이나 브랜드명으로 전화를 할것입니다.
귀사의 브랜드명을 타 경쟁회사가 선점할수도 있습니다.
조속히 인지하시어 이런 낭패가 없게 사전에 미리 등록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미 저희회사에서는 현재 휴대폰 통합한글도메인을 등록,접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사에서 아직 기업도메인을 신청하지 않으셔서
우선등록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안내해드리는 바입니다
자세하게 검토하신후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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