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문화유산의 향기 > 등록문화재 >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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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천변남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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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조양식당의 대표 메뉴는 한정식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2만원, 3만원이지만 손님의 요청에 따라 가격을 높이고 더 많은 요리를 추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회·젓갈·갈비 등 30가지 정도가 올라온다. 된장국이 딸리는 백반·장어구이 정식도 기본 메뉴이다. 조양식당 주변의 여행 명소로는 고창읍성·동리 신재효생가·동리국악당·고창판소리박물관 등이 있다.
1935년에 건축된 2층의 일식 여관이다. 근대 건축물 중에서는 유일한 일식 여관이자 주거시설로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일본식 기와를 얹은 박공지붕 건물로 2층 부분의 외벽은 목재 비늘판벽으로 되어 있고, 합각지붕의 용마루와 추녀마루는 있지만 내림마루가 없는 독특한 형태이다. 1층은 각 호 실별로 나뉘어 있고 넓은 마당을 품고 있어 당시의 여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1950년대에 옛 국일여관을 인수한 최계월 할머니가 여관과 한정식집으로 운영하다가 1960년대 이후 한정식 식당으로 바꾸어 아들 부부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조양식당이 있는 고창을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으로 선운사와 문수사를 꼽을 수 있다.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 대웅보전 외에 금동보살좌상·지장보살좌상·도솔암 마애불·참당암 대웅전은 보물로 지정돼 있다.
문수사는 백제 의자왕 4년(644)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일주문에서 절집까지 이르는 100m의 당단풍나무 숲길이 멋진데, 이 숲길은 2005년 천연기념물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