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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서울은 한때 온도가 최고 33도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새벽 4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강원도영서
전라북도 일부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19일 우리나라는 날씨가 맑은 가운데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온도가 상승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 32.9도, 동두천 34.2도, 춘천 33.3도, 원주 33.6도, 전주 33.1도 등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서울 수원춘천 등지의 기온이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외출 시에 강한 자외선에 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