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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 부산의맛집 │ 스크랩 낙동강하구의 희망, 노오란 속살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국물의 맛~ 갈미조개샤브맛을 보셨나요?
라운드(김형수) 추천 0 조회 112 12.04.17 13: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환상적인 국물맛을 자랑하는 갈미조개 의 맛~!

                    

 

명지시장에서 도보로 20여분을 걸어가면 선창회타운이 나온다, 혼자서 시골길을 걷듯 걸어보았다 주말의 날씨 또한 나를 도와준다,

하늘이 너무나도 청명하다

 

명지시장에서 큰 길 하나를 건너서 큰도로를 따라  쭉,포구쪽으로 걸어들어가면 ,,명지 선창 회타운이라는곳이 나온다 

 

 

                                                                                           갈미전문 으로 유명한  선창 회타운

 

 

 모래톱들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만들어지는 낙동강 하구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생명의 땅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긴여정을 끝낸 강물이 토사를 하류로 운반하고 조석간만에 따라 간석지,갯벌,모래톱등을 계속 만들어내는 낙동강.

낙동강은 물이 얕은곳이 많은데다가 갯가생물과 수중식물이 많아 물고기들의 은신처로서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

하여 재첩과 개량조개(일명 갈미조개) 등의 서식지로도 안성맞춤인곳이다 .덕분에 낙동강하구의 희망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갈미조개~!   

 

                                                

 

               선창회센타 주차장, 뒷편은 낙동강이 흐르고 있고 뒷쪽에도 차를 주차할 수 있으며 차도 한잔씩 나눌수 있는 벤치들도 마련되어있다, 풍광도 굿~!

 

                                                                  맑고 청명했던 3월 셋째주 휴일의 날씨는 사람의 기분을 마구 들뜨게 해주었다

 

 

 

 

 

              어느 집을 갈까,,,,,,,,,골라보자,,,,하다가, 2층 만호횟집이 눈에 띄어 선택했는데 시간이 1시밖에 안된 시각에 이미 조개 물량이 떨어져서 팔것이 없다니~ ㅎ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을줄이야,

               하여,바로 옆,,삼성횟집으로 들어갔다

 

 

               입구 수족관에 갈미조개들이 입을 벌리고 있다

                                           갈미라는 말은      조갯살이 마치 갈매기의 부리모양인 낙동강 하구에서 잡히는 조개를 의미하는 우리말 이다

 

 

 

 낙동강 하구의 유일한 희망.명지 조개.

속살이 갈매기 부리와 닮았다 하여 갈미 조개라 이름 붙여진 명지 조개는 현재 낙동강 하구에서 유일하게 잡히는 조개류인데...계속해서 바뀌는 낙동강 하구의 환경.
이제, 낙동강 하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명지 갈미 조개를 음식으로 만나보기로 한다

                            ▲     '갈미조객'  그 껍질속에 그득한 조개살은   고단백이며 저지방으로서,,,특히나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다  

 

보통 조개류는 모양새를 따서 이름이 붙는다. 특히 조가비 모양을 본 딴 것이 대부분이요 가끔씩 조가비 속에 들어찬  내용물을 보고 이름 붙였지 싶은 게 있다. 경남지방에서 속살 모양을 본따 이름을 붙인 대표적인 게 ‘갈미조개’다.
새조개처럼 그냥 새가 아니라 딱 집어서 ‘갈미조개’인데, 이 때의 ‘갈미’는 경상도 말로 갈매기를 이른다. 이런 갈미조개가 생물학자들의 책상에 오르면 개량조개가 되고, 전북으로 가면 노랑조개가 되기도 한다.

 

바로 얼마전 물빠진 꽂지해변에서 아주머니들이 파서 캐어올리던 바로 그 조개가 노랑조개이며,경상도에서 부르는 갈미조개인다, 맛은 정말 기가 막히다  

 

 

 

갈미조개로 즐길수 있는 음식들이야 많겠지만 여기 회타운의 주 메뉴는 다섯가지이다

갈미삼겹구이,갈미샤브샤브,갈미전골, 갈미수육 ,갈미탕~!

 

난 등산갔을때 먹었던 갈미조개의 시원했던 국물맛이 생각이 나서,,,싱싱함 그대로 최고의 육수맛을 자랑하는 갈미를 그대로 샤브샤브로 먹기로 결정~!

갈미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먼저 요기할,,밑반찬부터 챙기고~! 모두 손이 가고 입맛에 맞는 반찬들이다

연근에,,,완두콩에 아삭아삭 씹히는 돌게에,, 과일샐러드에,,홍어회까지,,,,,아주 깔끔하고 맛난 밑반찬으로 입맛을 돋우고

 

 

# 갈미 샤브샤브

첨에 국물을 내어준다  파를 동동띄워서 ~!

 

그리고 배추와 미나리 쑥갓 ,송이버섯,  미나리,배추속 등을 야채로 해서 담아준다

요게,,,小 자,  3만원의 양이다 둘이 먹기엔 아주 풍족한 양이다

 

먼저 팽이버섯과 나온 야채들을 끓는 물에 텀벙~!  투하후에 ,,,,,,,,,,,,,,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갈미를 중간정도 먹고 났을때,,다시한번 리필을 부탁하면 요즘 야채값이 사실  비싸지만 한번 더 리필해준다

 

                 정말 새부리모양을 그대로 닮은 갈미조개, 오동통한 살감이 그대로 느껴지고,,,,,쫀득쫀득한 해물의 식감이 그래도 전달되는,,싱싱한 갈미조개

 

▲ 갈미 샤브샤브

물이 한소큼 더 끓으면 ,,,거기에 노오란,,,아니 오렌지색으로 붉디붉은,,살이 통통하게 찐 갈미조개를 하나씩 넣었다가 건져서 초장에 찍어서 먹는다

 

‘수육’이라 불리는 조갯살
전국 갯가의 공통된 이름은 ‘해방조개’인데, 이는 8.15 광복이 되던 무렵부터 별안간 많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 했다. 광복 이후부터 보릿고개란 말이 있던 지난 1960년대까지 그 배고프던 시절, 갯가 사람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덕에 해방조개가 되었다는 이야기 역시 공통된 의견이다.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갈미 천연의 향이 담겨져,,국물맛이 끝내줘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갈미 샤브, 그리고 그 국물에,,라면사리 투하하면~ 이런 진정 새로운 맛이다

 

                

 

                                            ▲ 갈미 샤브에 넣은 라면사리~!  국물맛이 진정 개운하고 시원하고,,,깔끔한 맛이다

 

 

 

 

#  갈미 삼겹구이

 

 

▲ 갈미 삼겹구이

 삼겹살과,,갈미의 환상적인 조합, 육류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수 있는데,,여기에 깔끔한 조개를 얹어서 함께 먹는다?

 

 

 

삼겹에 ,,,딸아이가 주는 밥상을 침데에서도  좋을 뻔 했다

얼큰하고 매콤하게 무친 콩나물을 함께 철판에 구워서,,,,삼겹과, 갈미조개와,더불어,,콩나물을 함께 싸서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

 

# 갈미 전골

 

▲ 갈미 전골

 

그리고,,얼큰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골을 시키시면 된다

전골은 매운탕 양념과 비슷하나,매운탕의 기름기가 아닌,,,조개국물에서 우러나오는 천연국물맛이 일반 생선매운탕과는 또 다른 깔끔한 맛을 선사해준다

 

 

매운탕을 먹고 나서도,,,,,그 얼큰한 국물에,,,,라면사리를~

요건 해물짬뽕 라면?? ㅎㅎ

 

 

 

갈미조개,껍질에 붙어있는 조기 ,,마늘같이 뜯어낸 살,,,정말 쫀득거리고 맛나다

 

 

 

                                                                               콩나물과,,,,김치를 단지두껑에 담아주니,,더 맛나 보인다

 

 

 

샤브의 남은 국물은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 친구,,한수저 떠먹어보라고 했더니,,,정말 맛있다며 소주 한잔이 간절히 생각난다고 했다

근처에 있으면서도 이 갈미조개를 첨 접해보았다고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갈미조개맛은 한번 보신 분들은 그 시원함과 깔끔함에 매료될것이다, 꼭 들려주는 센스를 당부해드린다

 

그리고 주 메뉴를 모두 먹고 난 다음에는  그 국물에 넣어먹는 사리로,,,칼국수가 있고, 전골이든 샤브든 그냥 받아서 넣고 끓이는 라면도 있다

 

또한,,빠질수없는 그것~~~~~~~~~~ 비빔볶음밥이다,

 

밥을 넣고 ,김치와  김가루를 듬뿍 얹어서 참기름을 또다시 넉넉하게 두르고 밥을 볶기 시작한다

그리곤 납작하게 팬주위에 밥을 눌러붙여둔다, 적당히 눌러붙게 되면,그때부터,,,,폭풍 흡입,ㅎㅎ

 

 

 

 

한고봉이 넘는 2인분의 밥을 아주 깨끗이 5분만에 닥닥,,,긁어먹어버리신다 ^^

 

 

볶음밥 외에도 국물이 시원한,,,,맑은 라면하나를 투어를 신청해놓고,

 

잠시 여유대기시간 동안,,,,,,,,,생선들 구경하시며 도란 도란 남소 나누는 고객분들,,,,약속 시간 빨리 잡아서 오늘 연락드릴게요 ^^

 

그리고 때론 기분에 따라,칼국수를 주문 하시던가,,아님 편안하게 속을 달래실 분들은 죽으로 해달라고 하면 된다

 먹지못하고 남기는것까지,,,는 필요없겠고 적당량만 먹으면 될 듯 ~!

 

 

 

 

대,중,소 로 나뉘어서 각자 맞게 조율해서 시키면 될터,,,,,

 

 


 

 이 남은 국물에 부추를 잘게 썰어 띄워먹는데, 해장국이 따로 없고, 손맛 좋은 명지 아낙네들은 조갯살을 넣은 ‘갈미 미역국’을 식구들 밥상에 올리기도 한단다. 전문점이 모여 있는 명지 마을에서 잘 나가는 요리는 ‘갈미조개전골’. 미나리에 콩나물, 팽이버섯과 양배추, 풋고추를 포함해서 신선한 채소를 썰어 넣고 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다.

여기에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붉은 고추로 만든 갖은 양념과 조갯살을 넣어 다시 끓여내면 전골 완성. 조갯살이 익을 무렵 쑥갓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낸 이 전골은 그대로 술안주가 되고 밥반찬이 된다.

이런 갈미조개는 맛만 좋은 게 아니라 우리 몸에도 더없이 좋다. 육질 100그램 당 단백질이 12그램인데 비해, 지방은 0.7그램(참굴 2.4그램)으로 매우 낮다. 무기질인 칼슘은 65밀리그램(참굴 84밀리그램)으로 다소 낮지만, 철분은 11밀리그램으로 매우 풍부하다.

 

 

 

 ◀  수족관속에 든 갈미조개

한편, 어느 바다고 갈미조개가 사는 곳은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미터까지 모래 혹은 사니질 갯벌. 한때는 담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해수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 기수에 가까운 경북 연안과 낙동강 하구에서 대량으로 잡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조가비는 황갈색 바탕에  얕은 결이 있고 여러 줄의 방사상 띠가 아래로 뻗어 결과 교차하는 것이 특징. 조갯살은 잘 익은 귤색으로 수컷이 더 진하다는 설명. 부산 명지 어민들은 낙동강 하구에서의 갈미조개를 잡을 때 형망을 동원한다. 5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산란기. 주 채취기간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라지만, 미리 채취해 놓은 조개가 많으니 연중 입맛 호사가 가능하다.

 ◀ 갈미조개 샤브샤브

명지마을 남정네들은 내장을 발라낸 나머지 살을 ‘생회’라 부르며 바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지만, 외지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것은 ‘갈미조개 수육’이다. 갈미조개의 속살로 만든 요리 중 대표적인 요리이기도 한데, 이 ‘수육’은 별다른 양념 없이 살짝 데쳐낸 것에 불과하다, 조개요리 중 수육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갈미조개 뿐일 터. 그만큼 조갯살이 푸짐하기 때문이겠다.

관광객들은 수육이나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전골을 주로 찾는다는 게 주인장의 설명이다 데쳐낸 수육은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별미. 갈미조개 수육을 한 입 그득 넣으면, 비로소 ‘해방조개’며 ‘보릿고개’ 운운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터, 몇 점만 먹어도 시장기가 가시기 때문이다

 

 

 

 

 

 
 

갈미조개의 특유한 향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아무튼 맥주안주 간식으로도 최고인 갈미조개~! 는

이렇게 포장으로도 주문해서 만날 수 있다

 

 

 

 

 친구랑,,,,,점심을 든든히 먹은 후,,,산에 간 이후로 첨 먹오보는 밥맛이 아주 제대로다 ^^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서 명지시장으로 다시 한번더,,,

 

                     명지시장으로 다시가서,,,,,울 막둥이랑 장남이 죽고 못하는 회를 한접시 사서 가려고 다시 명지시장으로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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