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3]

[곰앵]

안녕하세요 .. 방금 전에 주접 글 쓰고 편지는 또 따로 쓰러 왔어요 .. 자야 하는데 ㅜ ㅜ

배우님 성수에서 너의 시간 속으로 팝업 스토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 하 저 진짜 원래 성수 밥 먹듯이 자주 가는데 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 ㅜㅜㅜㅜ 올해 딱 시험이라 운동-학원-독서실만 반복이에요 .. … 운동 할 시간 빼고 팝업스토어 가고 싶은데 백퍼센트 학원에 있을 시간이라 그냥 포기했어요😢 진짜 속상해요 엉엉 ..

속상함에 잠을 이룰 수 없어서 친한 언니한테 하소연도 했어요.. 아 저 대화 속 언니가 강훈님 옷소매에서 봤다고 연기 잘 한다고 너의 시간 속으로 기대된다고 그랬어요!! 맨날 저보고 상견니 꼭 보라고 추천하던 언니였는데, 제가 시간 되면 본다 하고 안 봤거든요 …. 강훈님 나오시는 너의 시간 속으로는 제가 무조건 챙겨볼 것이 분명하니 언니가 드디어 말 통하겠다고 좋아했어요 !

그리고 제 친구들한테 강훈님 얘기 하니까 다 저 배우 안다고 좋아한다고 그러더라구요 ..? 왜 저만 이제야 안 거죠..? 아니 그리고

이 잘생긴 사람을 왜 너네끼리만 알고 있었어?

라고 생각은 했지만 말은 안 했습니다. 전 친구들 이해해요. 잘생긴 사람 혼자만 알고 싶고 혼자만 보고 싶고 뭐 그런 거죠 사람 마음 다 똑같으니까요 넹

갑자기 갤러리에서 발견한 건데 오늘 하늘 색 ..!!! 독서실 가려고 나왔는데 묘해서 찍었어요 ㅎㅎ 묘한 게 이쁘고 보고 있으면 뭔가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서 강훈님께 쓰는 편지에도 올릴게용 ! 강훈님도 보신다면 기분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쓰다 보니까 혼자 기분 나아져서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ㅎㅎ 배우님 팝업 날까지 엄청 떨리실 것 같아요 ! 가지 못 하는 많은 팬들이 마음만은 성수 팝업이라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ㅜㅜ 열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메]

하늘색 너무 이뻐요~
알록달록 다양한 우리 배우님매력같은?ㅎㅎ

[절찬리강훈앓이중]

인터넷이 느려터져서 사진이 다 안보여요 ㅜㅜ 집에가서 다시 봐야지 ㅎㅎ 그니까요!! 이 좋은걸 왜 안 알려주고! 나도 진작에 더 빨리 알았더라면 정말 열심히 팬질 했을텐데 ㅜㅜ ㅋㅋ 올해 꼭 셤 합격하고 내년부턴 올해 못다한 덕질 더 열심히 하시는 걸로 ㅎㅎㅎ

[어서와]

배우님보러가고싶네요
하 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