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둔 부모라면
세계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은 유난히도 자식 키우기 힘든 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무지막지한 교육비 그리고 물가와
문명 유지비용
부부가 함께 의지하고 버텨온 가정같으면
그래도 좀 낫겠으나
젊어서 혼자돼 애들 부양하고 했던
우리네 5060싱글 같은 경우는
노후대책이라는게 있을 수가 없었고
더더군다나
이혼이라는 것을 겪으면서 방황하다 보면
좋은 직장이 있었을 지라도
그거를 계속 다니고 유지하기가 힘든게
엄연한 사실이었던거 같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지요
비록 보잘것 없는 직장이었지만
지금 계속 다녔다면
최하 임원은 됐을거고
연봉만 친다고 해도 최하 1억은 넘었겠지요
그러나 그 세월은 안타깝게도
저를 비켜간거 같어요
지금 직장이라고 와 있지만
자격증 따서 갖 입사한 회사라서
연봉이 많을 일도 없고
그저 나이 먹은 사람 받아줬다는 자체가
고마운 일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을 해보면
국가가 고마운 일이 많겠지만
그 중 하나가 국인연금이 아닌가 싶어요
국민연금이라는게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우리 5060같은 경우는
어느 누구를 망론하고 다 혜택이 됐음 됐지
손해는 아닌 구조 같어요
물론 젊은 세대한테 짐을 지운다는 차원에서는
미안한 일이지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젊은 사람들 한테 양보하고 이해해 주려고 하고
밥이라도 한끼 사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세상사는 도리지요
그렇다고 우리가 뭔 큰 돈 받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늙어서도 경제활동을 한다면
그거는 큰 도움되는게 엄연한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초기 직장생활 6년간 납입했던 국민연금을
그 당시 사직하면서
다 찾아 써버렸어요
당시에는 그렇게 해도 됐었지요
그거를 어디 살림 보태 쓴 것은 아니고
젊은 날 어디가서 홀라당 한거지요
국민연금 공단에 가서 상담을 해봤더니
그 초기 6년치 타먹은거
이자까지 다 납부하면
월 28만원이 더 붙는다고 하더라고요
납입할 금액은 별거 아닌데
아마
그 당시의 연금 책정이 지금보다도 훨씬
유리했던거 같고
그 혜택을 고스란히 보는거 같어요
이것저것 따질것이 없지요
무조껀 그렇게 하자고 ..
그래서 지금 분납하고 있어요
만 64세 돼갖고
그거 그대로 타먹어도 되고
아님 그 때가서 생각해 보고
목돈이 있어아겠다 싶으면
조기수령 신청해서
그거만 몇 년 모아도 되겠더라고요
어쨌던 나이를 먹어도 계속 경제활동은 할건데
애시당초 없었다.. 생각한다면
꽁돈이나 마찬가지지요
혹시 저 처럼 예전 가입 금액을 타서 쓰신 분들은
국민연금 공단 가셔서
상담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어요
절대로 손해나는 구조는 아닌거 같어요
첫댓글 애들 다 대학나와서
전문직업 있으니
아버지로서 할 도리는 한거 같어요
학자금 빚 하나 안남겼어요
이제는
내 노후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우선 보니
국민연금 이거를 우선
실속있게 정비해야 하겠거니..
이거 우습게 보면 안될거 같어요
그래서 써본거여요
여기 정보상으론 제가 7년 정도 선배라고
나오는데 노후준비 이제 시작하셔도 돼요.
제가 젊을땐 국민연금 넣으면
손해라는 루머들이 퍼져서 이직하는 분들은
적립하던 국민연금 찾아먹는게 유행이었고
저도 이직하면서 해지하고 찾아먹어서
일시납으로 납부하고 20만원정도 더
타고있어요..국민연금도 상기처럼 준비
하시면 도움이 되지만 저는 주택연금도
타고있어서 노후준비는 어느정도 됐고
젊을적 준비해놓은게 있어 든든하기도
합니다.자격증도 여러개 따놔서 지금도
직장 다니고 있고 월급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지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월급만
으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시고
나머지는 적립해서 임대료가 나오도록
해보세요. 제 주변 친구,지인들 사는
모습들을 보니 늙어서 돈없으면 살아있어도
산게 아니고 고통이고 저주예요.저도 열심히
살았지만 저와 비숫하게 열심히 살아오고
있는 도토리님에 모습을 보니 왠지 반갑네요.
노후준비 더욱 홧팅하시고 늘 행복,건강
건승하시길 바래요.
@대박났네 잠 안자고 있었지롱요 .. ㅎㅎ
이 늧은 시간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