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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보다가
너무나 숙부가 겪었던 거랑 비슷한 상황이라 캡처해서 올려보긔
주인공인 여름이는 다니는 회사에서 상사가 아이디어를 가로채고
온갖 폭언과 가스라이팅을 일삼고 심지어 성희롱까지 하긔
거기에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회사를 관두기로 결심하자,
1. 어르고 달래긔
좆소에 박봉에 개차반인 상사 밑에 누가 오래 붙어있으려 하겠어요?
4년반 동안 네네하며 얌전히 있었던 애가 갑자기 나간다 하니 갑자기 잘해주는 척 오지고욤
그래도 여름이가 그만두겠다고 말하자,
2. 욕 시전하긔
회유해도 안되니까 본성 나오쟈나
욕 시전하고 온갖 험한 말 다하고요? 그래 니가 나가서 잘 될 거 같아? 이건 좆소 회사들 다 어디서 배워오는 멘트인가요
실제로 퇴사하면서는 맞대응하기 어렵지만(특히나 같은 업계 이직 생각 있으면)
여름이가 대신 사이다 날려주넴
원작자님 좃소회사 생활 잘알이쟈나....
Bonus,
마지막에 상사에게 빅엿 날리고 나간 여름이
첫댓글 동감하긔. 저 이번에 괴롭힘 당해서 한시라도 못있겠어서 나가는데 옆자리에서 지랑 밥 먹을 사람 없어지니까 저보고 예의없다고 ㅋㅋㅋ 저 괴롭힌 사람에게 은근히 호감까지 보이길래 걔랑 잘 사귀어보라고 하고 나왔긔. 옆자리는 가스라이팅, 그 새끼는 미친놈에...아주 잘 어울리겠더라긔. 아휴... 조ㅈ소 다시는 가나봐라 싶더라긔. 괴롭힌 새끼도 새끼인데 저렇게 옆에서 은근 편들면서 뭐라는 인간들 보면 싸묶어서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더라긔. 망할것들..
으악 예의없다는 말 저도 들었고요.. 바로 관두는 것고 아니고 퇴사일자 조율했는데!
아니 그동안 자기들은 퍽이나 예의차렸나...!!!
고생 많으셨쟈나.... 토닥토닥
맞긔 1,2 다 당했긔 1하다가 안먹히니까 사장ㅅㄲ겁나 후려치면서 니가 그스펙 그나이로 여길 나가 어딜가겠냐고 대놓고 말했고요?
좆소는 진짜 깔끔하게 보내주는 꼴을 못보긔, 협박질이 디폴트고요
그만두겠다고 하면 젤 먼저하는 말이 왜그래 내가 서운하게 한거 있냐고ㅋㅋ 그럼 없겠냐긔ㅋㅋㅋㅋㅋㅋ
좆소퇴사할때도 대학병원 간호사 퇴사할때도 저소리 다 들었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봐라~ 너가 하고싶은거 하게 해주겠다~->아뇨 퇴사할게요 하니까 니가 여기 나가면 잘 될거같냐며 악담을..ㅋㅋㅋㅋㅋㅋ 저건 좆소 다릴거 없이 인성문제인가? 싶었긔ㅋㅋㅋㅋㅋㅋㅋ 응원해주는 정상인이 동기+후배들뿐이 없더라긔ㅋㅋㅋㅋ 인력없어서 바빠 죽겠는데 혼자 이기적이게 나간다하고 다른 사람이 실수한거 제 면전에 대고 저한테 다 뒤집어 씌우라하고요?ㅋㅋㅋㅋㅋㅋㅋ 병동 헤드+차지(듀티 책임자)라는게 그따위 발상을 하는데 누가 버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