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을읽다가 문득생각난겁니다^^
처음글을쓰시는분들께 도움이 되리라믿고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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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올인식 투자
현 대표적인 분은 국가정보원님이나 초초초님정도입니다. 말그대로 방대한범위의 소설하나에 모든 시간을걸어 자주자주올리는소설입니다. 시간이 널널하고 이미 전체적인 바탕및줄거리가 모두구성됬다면 한번시도해보심이?
*장점- 아무래도 연재가 빠르고 자신만의 글색을 하나에 담고 다른글에대해 압박이없으니 속편하다고봄이
*단점-금방 질리죠. 한가지소설만계속쓰다보면
[2]올인식 투자 변형형
현 대표적인 분은 손책백부님정도입니다. 역시 한가지소설만씁니다. 대신 때에맞게올리고 시간을 크게잡아서 다음화내용을 쓴다음 구상할때가많죠. 제생각으로는 [2]번 방법으로 좋은글이 꾀 나왔던것같습니다.
*장점-시간도 넉넉히잡을수있고 내용수정도 쉅습니다.(그만큼 연재날자를잡기편함) 압박감도적죠
*단점-한가지소설을쓰면서도 연재일이길다면자칫 독자들을잃을때가있습니다. 또 역시 이방법도 어느정도하면 질리죠. [1]번방법등과 더불어 인내심 요구
[3]분산식 투자
대표적인분으로는... 흠 천마생도님정도죠. 여러가지소설을한꺼번에 연재합니다. 오늘은 이소설쓰고 내일은 저소설쓰고~ 연재날짜만 잘잡으면 최고의 조건~
*장점-일단은 질리지않다고? 물론 질려지지만 빨리 질리지않습니다 이소설저소설에 계속 쓰면 장르도바뀌게되고 새로운 글도생각하는재미가있죠
*단점-연재일이 엉키면 미칩니다. 그리고 비슷한장르로 쓰면 헷갈리고 자칫 내용이 흡사해져 독자들로하여금 클릭수를 떠나가게도하죠
[4]문어식 투자
대표적인 사람은 마지막전투 본인입니다. 일단은 주력소설이있습니다. 한두어개쯤 주력소설이있으며 심심할때는 긴장편으로 하나크게 연재치않고 단편소설로 콕콕 찍어내리죠.
*장점-분산식 투자형처럼 빨리질리지않는편이며 주력된소설이있어서 나중에 [아..뭐쓰지]할필요가거이없죠
*단점-자주자주 번뜩이는아이디어와 메모하는습관이 필요료 됩니다. 가령 화장실에서 [피나는 혈투]를 하는도중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냥 접어두는게아니라 따로 종이를마련해 적어두고 나중에 지루할때쓰는둥 잔손이 좀많이가는편입니다.
[5]상황식 투자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백호의혈투님이나 조운vs허저 님이라고 생각됩니다. 상황과 떄에맞게 소설이올라옵니다. 독자로 조용히 숨어있다가 때가어찌되면 번뜩나타나 좋은소설을남기고가는편이죠. 주로 단편작이많으며 장편도해봤자 30~40 정도로 적은편이지만 역시좋은작품이 많이태어나는편입니다.
*장점-독자로 와하하 웃다가 여유롭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쓰니 좋은작품이 자주나오죠. 속편히 쓰고싶은분들께 추천
*단점-눈썰미와 상황파악능력이 절실해집니다. 소설의 물결을잘봐야하죠. 예로 무협이 유행하는데 거기다가 순정을 써보십시오 거이망하지... 그런식으로 어떤물이 유행하는지 잘살피다가 바톤이 바뀔떄즈음 나타나 빠르게올리는둥 역시 꾀나 귀찮은일이죠.
참고로 삼천소설방의 물길은 정통→판타지→독특소재(삼국지를게임에 뭐 연합을시킨다던가,특정인 중심)이렇게 가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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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크게 5개로 나눠진다고보면 편합니다. 자신의 성격과 글쓰는타입이어떤지를 잘파악해서 한번 써봅시다~
이만
to.마전
첫댓글 그다지 질리지는 않지만 어쨋든 좋은 글 보게돼내요 ㅎㅎ
와하하.. 그래서 내가 망했군요.
난 어느 방식이지? -_-;; 난 잡종인가?
해킬님의 방식은 [5]상황식 투자
마전님하. 전 잡종이3~ -ㅅ-
흠흠... 어쨌든 제가 저기의 예로 있다는게 왜이리 반가운...(결국 늦게 올리는 유형이잖아 ㅋㅋ)
하지만매작품이 좋죠^^
뭐, 꼭 대세를 따라서 독자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으니...(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