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 16일.일요일 ]
작년 늦가을 11월~
낙엽이 그득하고 날씨도 시렸던 길을,
많이 재미지게 내~달린 양주.의정부의 산길들.
짧게 20km, 테미산 등 7개 야산 구간을 너무
신나게 달려 점심시간에
마쳐야 해서 너무 아쉬워 했던 양주아마존.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 멋질듯 하여 9人이 출발.
짧았던 작년코스에
山두개 (덕계 고장산.큰테미산)를 추가하여 달려봅니다.
전날 우천으로~ 일요일 라이딩으로 나서보니 너무도 깨끗한 하늘과 청명한 날씨에 가벼이 달리게 됩니다.
역시~더운 날씨에도 초록의 나무우산들이 그림자를
씌워주니 산속의 라이딩은 여름의 최애 장소인듯~
벌써 풀들이 많이 자라 어떤곳은 길흔적
조차 덮고 다리쪽으로 가시들이 생채기의
흔적을 남깁니다.
작년코스에 +12km만 넣으려던 것이 결국
17km가 더해져 37km의 흠뻑 풀코스가 되었군요~^^
인상 깊었던곳은 올해 처음 진입해본 큰 테미산~
군부대 시설로 온통 뒤덮은 긴~철조망 구역들.
곳곳 슬로프도 깊고 관리를 위한 마사토길들과
산객들 마저도 다니지 않는듯한 거칠고
깊은 야생의 산등성이.
진쪽 싱글의 까칠한 매력으로 흥분의 시간.
모두가 예상치 못한 큰테미산의 그림같은 코스를
선물받아 시원하게 오르내리며 달려 보았습니다.
점심~맛난 철원양평해장국 한그릇하고 나머지
비단길들 영접하고 무사히 덕정역 거쳐
신목고에서 해산합니다.
모두 무사히 잘 달려본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처음나오신 쌍용님~
너무 반가웠고 잘~타주셨고 차량지원까지
너무 감사하고 애쓰셨습니다.고마워요~^^
🚩
그림같은 잣나무숲에서 청솔모가 선물해준
무더기 잣열매들~모두가 힘겹게 지고 메고~
맛나게 효소.술담궈 오자며 나눔.
빈 폐가~ 손닿으면 터질듯한 보리수열매들도
부지런히 채취.효소담아 내년에 음료 제공하겠습니다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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