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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토론 (수) 4. 주제 - 복제 인간을 생산하여야 하는가?
문주연(원예학과) 추천 0 조회 417 24.05.21 13:07 댓글 16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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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3 22:02

    바이오한약자원학과 김수빈입니다. 근거 4에 대한 반박입니다. 근거 4에서 인간과 복제 인간이 마주하였을 땐 너무나도 똑같기에 본인들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복제 인간이라고 해서 모두가 완전히 동일한 개체일 것이라는 가정은 과장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도 쌍둥이 혹은 다른 유전자적으로 동일한 형태를 갖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각자의 개성과 경험에 따라 다른 개인으로 성장합니다. 마찬가지로 복제 인간도 다양한 환경과 경험에 따라 각자의 개성과 정체성을 형성할 것입니다.

  • 24.06.04 19:16

    질문 감사합니다. 각자의 개성과 정체성을 형성하더라도 갑자기 자신이 복제 인간 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많이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특히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복제 된 것도 아니고 남에게 내 장기를 주기 위해 복제 되었다는데 정체성이 아무리 확립되어 있어도 분명이 혼란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 24.06.03 23:19

    발제조분들은 복제인간을 인간과 같은 존재로 보고 독립적인 인격체라고 말하시는데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복제인간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인간과는 다른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본인도 복제인간은 인간과는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기에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24.06.04 23:16

    저희는 복제인간을 인간과 같은 존재로 보고 독립적인 인격체라고 봅니다 . 하지만 미래에 복제인간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인간과는 다른 지위를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왜냐하면 복제인간들인 무언가의 '목적' 에 의해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 저희는 복제인간을 똑같은 인간으로 존재한다고 독립적 인격체라 생각하기때문에, 이를 보장하기 위해 애초에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 24.06.04 16:11

    근거2에 질문하고 싶습니다.
    빈부격차는 지금 현재 사회에서 여러요인들로 인해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복제인간이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빈부격차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4.06.04 19:29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수한 유전적 특징을 제작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하여 외모, 질병, 지능, 운동 능력에 관여함으로써 유전 형질 개선, 맞춤 아기 수정 서비스 같은 생명 공학 기술을 사용하여 '유전자'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조건에 관여하는 기술이 개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본질적인 우열의 격차를 초래할 가능성 심화되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빈부격차가 발생하여 생물학적인 우열 격차와 직결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며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근거 2에 질문 드립니다.
    대기업이나 부유층이 기술 독점하게 되면 복제 인간을 통한 혜택을 특정 계층에 국한하게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기업과 부유층이 기술을 독점한다 해도 홍보를 많이 하거나 시간이 지나 가격이 조금 낮아져 중소기업과 그냥 평범한 사람들도 복제인간을 누릴 수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24.06.04 20:17

    질문 감사합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 많은 평범한 사람들도 복제인간을 누리게 되고,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윤리적 문제로 인해 복제인간을 만드는 것을 반대합니다.

  • 24.06.04 23:05

    근거 1에 의견이 있습니다. 인간의 도구화, 인간의 자율성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복제인간을 만들어 그들을 어떠한 노동객체로 쓰지 않고 그냥 살아가도록 두면 도구화도 성립되지 않고 자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 24.06.04 23:19

    복제인간을 만들어 그들을 노동과 상품의 객체로 쓰지 않고 목적없이 생명을 준다면 굳이 나와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분명 복제인간은 목적성에 의해 탄생한다 생각하여 자율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 24.06.04 23:09

    근거 2에 의견 있습니다. 소수의 부자들만 복제인간을 누리게 되어 빈부격차가 심화된다 하셨는데, 이 말은 그만큼 돈을 투자하여 복제인간을 얻고자 하는 유인이 있다는 것으로 들립니다. 결국 복제인간의 이점이 확실히 존재하기에 큰 돈을 투자해가며 얻으려는 것 아닐까요?

  • 24.06.04 23:50

    네 복제인간을 탄생시키면 그에 따른 이점도 충분히 있겠지요 . 엄청난 기술이니까요. 하지만 , 복제인간을 탄생시키면 그 이점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기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 이점이 확실해 큰 돈을 투자해가면 기업은 이득을 얻고 그 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값은 치솟을 것이고 이는 생명을 사고 파는 것으로 윤리적 문제가 나타나고 , 그에 따른 빈부격차 등 이점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기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

  • 24.06.04 23:12

    근거 1에서 인간존엄성과 자유권을 보장받을 수 없다 하셨는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복제인간인데 인간존엄성과 자유권을 논하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복제인간이 아니더라도 애초에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의지로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애매하다 생각합니다.

  • 24.06.04 23:21

    맞습니다 , 모든 인간들도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자연의 이치와 탄생에 맞게 태어나는 인간과는 다르게 목적성을 가지고 그에 맞는 용도로 맞춰서 복제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존엄성과 자유권을 보장 받지 못할 가능성에 의해 근거1번을 제시하였습니다.

  • 24.06.04 23:15

    근거 4에 의견 있습니다.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하셨는데 그건 복제인간이 아닌 모든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복제인간이 인공적인 기억을 주입당해도 그들 입장에선 그것마저 기억이고 그 기억으로 차츰 정체성이 쌓여간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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