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개발에 관한 고찰 |
발전할려면 동남권국제공항 건설, 서울 연계성 좋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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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
국토도시개발(도시공학) |
前 토지공사, SK건설 개발부 |
엔지니어링사 기술고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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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1980~1990년대만 하더라도 대구는 서울, 부산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번째 가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 건설 이후 대구는 인천에 밀려 현재 전국에서 네번째 가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대구는 산업화 시대에 부상한 도시이고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동북아 시대를 맞아 중국과의 활발한 교역으로 부상한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의 인천국제공항, 송도신도시, 초고층빌딩 건설 등의 발전에 비하면 대구는 그야말로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은 선진화 시대로 선진화 시대로 가기 위해선 수도권과 지방 최대의 경제권인 동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이 상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도권에 대해서 잠시 얘기해 보자면 필자의 눈에는 수도권은 경기도 뿐만 아니라 좁게는 충남 천안, 오송 넓게는 대전, 새만금까지 아우르는 지역으로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대전 배후 항구도시는 군산.장항(금강 라인)이고 대구 배후 항구 도시는 포항입니다.
하여 군산 일대와 포항은 수도권과 동남권의 남.북 중요한 경계 지점이 됩니다.
동남권은 김천.구미~대구~포항.경주~울산~부산~마산.창원~김천.구미를 잇는 지역으로 보이는군요.
진정 동남권이 발전할려면 동남권국제공항이 필히 건설되어야 하며 서울 수서~이천(또는 여주)~충주~문경~예천~동대구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및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강 정비사업으로 서울과의 연결성이 좋아야 합니다.
동남권의 발전을 위해서 아마 이러한 국토개발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의 미래는 이러한 큰틀의 국토개발 정책에 달려있습니다.
대구에는 타 도시에 비해 없는게 너무 많습니다.
과거 전국에서 세번째 도시였던 대구는 현재 부산, 인천과 달리 2기 신도시, 초고층빌딩, 대규모 관광.레져시설도 없습니다.
그동안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에 있던 국가산단이 최근 대구(달성군)에서 처음으로 지정이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서울, 부산은 물(강, 바다)을 끼고 개발하는 도시개발 위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대구는 서울과 같은 방사환상형(원형) 도시이지만 지리적으로 서울과는 비교할 수는 없어도 같은 동남권인 부산하고는 어느정도 비교가 됩니다.
부산은 물이 대세인 도시개발 흐름에 따라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역 인근 북항재개발을 중심으로 하여 좌청룡 명지신도시, 우백호 해운대 빅3 위주로 도시개발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 부산 도시개발과 대구 도시개발을 접목해보면 낙동강을 끼고 있는 대구 화원유원지, 다산 일대가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일대처럼 보이고 대구 북구 전시컨벤션센타, 검단동 자연녹지지역, 이시아폴리스 일대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마린시티 일대처럼 보이는군요.
북구 전시컨벤션센타는 금호강을 끼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노선 인근에 위치해 있어 향후 전시컨벤션센타, 검단동 자연녹지지역, 이시아폴리스를 한데 묶어 개발을 권역화하고 이 일대를 대구공항~아양교~동대구역~범어네거리~수성못을 예를들어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교통으로 이어주면 상당히 효율적인 지역 개발사업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구의 3대 과제는 낙동강정비사업, 국가산단 지정, 이시아폴리스 조성으로 이시아폴리스 일대의 개발은 대구 도시개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위천 국가산단에 이전할 것을 전제로 하여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할 계획이었던 대구 경부고속도로 관문인 비산염색공단, 제3공단은 이전이 무산되어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최근 대구 달성군 구지에 국가산단이 지정되었으니 지금이라도 대구 비산염색공단, 3공단, 서대구공단을 달성군 국가산단으로 이전하면 좋으련만 3공단의 경우 이미 구로공단처럼 디지탈산업단지로 계획되어 있어 이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 되었습니다.
서울은 종전 외곽 신도시 개발 위주에서 최근 도시재생사업 대세에 힘입어 용산역, 서울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계획)하고 있고 부산은 부산역 일대에 북항재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전, 부산역은 옛역을 고집하여 최근 도시재생사업에 힘입어 역세권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할려고 하고 있지만 대구는 1971년 12월에 동대구역 선상역사가 준공되어 동대구역이 대구의 주(主) 역이 된바 대구 동쪽에 위치해 있는 동대구역 일대의 향후 대대적인 개발에 비하면 지리적으로 대구 중심지에 위치한 대구역 일대는 너무나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 점 대구 중심부 발전에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대구 역세권개발사업은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수성구는 종전 범어네거리 일대의 대대적인 개발에서 향후 두산오거리~상동~수성교~범어네거리 블록으로 개발이 흘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성구, 동구 일대의 발전을 위해서 수성못~범어네거리~동대구역~아양교~대구공항~이시아폴리스~전시컨벤션센타를 잇는 자기부상열차가 꼭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지산.범물지구는 2014년 칠곡을 잇는 지하철3호선 개통 및 대구 스타디움, 시지를 잇는 지하철3호선 연장 노선계획으로 향후 크게 부상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대곡~화원~명곡~옥포~논공(달성군청)~현풍(테크노폴리스)~구지(국가산단)를 잇는 지하철1호선 연장 노선도 대구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노선입니다.
물이 대세인 도시개발 시대에 물(낙동강)을 끼고있는 낙동강과 금호강의 합류지점인 화원유원지 일대의 대대적인 개발도 대구 발전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얼마전 경북 모 도의원이 제안한 문양~하빈~선남~성주읍~초전~김천KTX역을 잇는 지하철2호선 연장안도 참 효율적인 안으로 보입니다. 꼭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성주 분들이 그 먼거리인 동대구KTX역을 이용하기보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김천KTX역을 이용하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요구 사항인지도 모릅니다.
지하철3호선 서문시장~동산병원~달성네거리역 라인과 지하철1호선 반월당~중앙로~대구역 라인 사이 블록 지역도 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면 필히 개발해야 할 황금땅입니다.
이 블록 안에 들어가 있는 수창공원 자리 주상복합 건설계획도 조속히 실현되어 이 일대가 획기적으로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전철이 들어서서 교통이 좋아지면 미개발지는 반드시 개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 블럭이 그러한 경우로 보입니다.
2010년에 KTX 신노선이 개통함에 따라 경부고속철 서울, 대전, 동대구, 부산 KTX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대구 KTX역 일대 개발도 예외일 수는 없구요.
동대구역 및 동구 이시아폴리스 일대의 발전을 위해서는 K2 비행장 이전도 필히 실현되어야 합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은 동남권국제공항 건설로 획기적인 교통개선이 되지 않으면 외국기업 및 외지기업을 유치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여 동남권국제공항은 필히 건설되어야 합니다.
현재 동남권국제공항 후보지로 영천, 밀양, 가덕도 세군대가 거론되고 있는데 부산.대구.경남.경북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이 최적지가 아닌가하고 생각해 봅니다.
행정의 비효율성, 남북통일의 가능성 등을 들어 금반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었는데 향후 남북통일이 되면 그동안 교역이 미미했던 소련과의 대대적인 교역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여 지리적으로 소련과 근접한 동해안 최대 항구도시 포항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소련과의 교역을 미리 준비해야 하지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종전 서남해안 위주 개발에서 최근 남북접경지역, 동해안을 포함한 국토 ㅁ자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 나온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김천.구미~마산.창원과 대구~부산 그리고 포항~울산은 지리적으로 경남.북 기가막힌 대칭을 이룹니다.
거제도는 일본과 한국을 잇는 중요한 지점이 되구요.
국토 및 도시개발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시개발은 강북에서 강남으로 또다시 강북으로 국토개발은 경부 라인에서 서남해안 라인으로 또 4대강 라인과 동해안 라인으로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선진화시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표주자 동남권이 필히 상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선진 대한민국이 됩니다.
동남권 발전 그 길목에 부산.대구.창원.구미.울산.포항이 있습니다.
이상 여러가지 관점에서 본다면 향후 대구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됩니다.
인간이 생존하는 이상은 개발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극히 소외된 대구도 향후 20년동안 점진적으로 개발되어 한풀이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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