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새해 들어서 라이딩 같은 라이딩을 하지 못하여 안달(?)을 하던 차에
2월 첫 날이 모처럼 기온이 높고 또 햇살도 따스하게 비추는 날이라는 예보에
올 한해에 라이딩 워밍업을 할 겸 해서 작년에 내내 같이 하였던 무츠님과 함께
청평 호반길을 따라 쁘띠 프랑스와 고셍이 고개를 넘어 호명산 싸이클 기념비를 찍고
대성리역으로 원점회귀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겨우내 쉬었던 자전거를 긴 업힐로 몸과 마음을 모두 풀어버리니
그동안 닫혀있던 여러가지 번뇌를 모두 날려 보낸 것 같아
오늘의 라이딩은 꽤나 보람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북한강 자전거 길 상태는 상천과 청평사이에 자전거 길은 아직 눈에 덮여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라이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라이딩 시간 / 날씨 / 풍속 ;
2023년 02월 01일 수요일 오전 10시 06분 47초 - 오후 13시 53분 00초 (3시간 46분 13초)
맑고 오후에 바람 (섭씨 3도) / 북서풍 3.7m/sec
라이딩 코스 / 운행 거리 및 시간 / 평균속도 ;
대성리역(출발) - 북한강 자전거 길 - 청평 호반로 - 쁘띠 프랑스 - 고갯마루(1차휴식) - 고셍이 고개(218m) - 복장리 마을회관 - 호명산 싸이클 기념비(416m) - 상천리(점심식사 ; 함지박) - 청평 유원지 길 - 북한강 자전거 길 - 대성리역(도착)
48.883Km / 2시간 52분 25초 ( 53분 48초 점심 및 휴식시간 별도 ) / 17km/h
라이딩 지도
첫댓글 겨울 호명산 굿입니다.
우려했던 것 보다 업 다운길이 안정적이었고
날씨도 기온도 거의 맞춤형식이 아니었나 생각되더군요..
올해도 번창하는 카페가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거리가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는 마석역에서 출발하기로 했음 오늘은 자전거 타기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겨울철 라이딩이 너무 길면
지루하기도 하고 체력적인 부담도 더 되니까
오늘은 딱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오늘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