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3(토)
주말산행/ 원적산~함(호)봉산으로...
계속 이어지는 한파...
그러나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보다 쑤욱~ 내려간단다.
최고 -11℃, 최저 - 4℃
이 정도면 겨울 날씨 치곤 양호한 날씨...
"인.트는 주말에 공지가 없다." 고
말씀하시는 분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써,
주말 점수를 좀 주려했건만....
'주말 공지 없어서' 란 것은 핑계였음을...ㅋ
인천2호선 석남역 오전 11시,
4명의 길벗이 만나 원적산을 향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 4명은
모두 인천2호선 팀...
검암, 가재울, 모래내, 운연 이다. ㅎㅎ
석남 약수터를 지나 인천둘레길 3코스로 오른다.
현재 영하 -4도 였음에도
바람 한 점 없는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잠시 산을 오르는 동안에도 등짝은 흠뻑 젖어버렸다.
겉옷 하나 벗어내고...
계속 둘레길로 한바퀴를 돌까?...
전망대로 올라 정상으로 갈까?...
여기서 하산하여 맞은편 함봉산으로 갈까?...
우린 원적산 전망대 입구에서
만장일치로 진로를 바꾸기로 한다.
원적산을 내려 와 함봉산으로 이동하기로~
원적산 안녕!~
함봉산으로, 괜찮겠어?...
네, 네~~ 괜찮아요. ㅋ
그렇게 원적산을 다 내려와...
한남정맥 줄기,
인천종주길로 들어선다.
수직 오름처럼 느껴지는 함봉산 정상 가는 길...
정상 가는 길이라 좀 힘들어요... ㅎ
지나온 원적산
계속 오름길...
괜히 가자고 했나?...
좌측 봉우리는 원적산 전망대,
우측 봉우리는
원적산 정상(211m →196m로 깎임)
야호~!
함봉산 정상(165m) 에 올라왔다~
좀 힘들어도 다 올라오니
계양산 정상도 보이고
가슴도 탁 트이니 좋긴 하지요?...ㅎ
날이 맑아 계양산 정상이 가까이에 있다.
잠시 간식도 먹고... 쉬다 하산...
함봉산에서 내려와
호봉산으로 오른다.
함봉산이 호봉산이고, 호봉산이 함봉산이다.
그 산이 그 산인데 원주민들이 그렇게 불러왔다.
고드름이 주렁주렁...
호봉산을 내려오며...
십정동으로...
열우물가게(전통 우리 술)문이 닫혔다.
하산식...
1차, 오붓하게 늦은 점심을 먹고...
2차, 가좌동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씩~
안녕! ~~~
8km...16,000보
가재울역에서 일정을 마친다.
오랜만에 한 주말산행~
원적산에서 함(호)봉산까지...
오늘도 한파가 예보되었지만
바람이 없어
전혀 추운 줄 모르고
즐겁게 산행했습니다.
함산해 주신
인왕산인님, 길동무님, 도연(시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우리 또 만나요~ ㅎ
첫댓글 지기님
주 내내 애쓰셨네요. 덕분에 행복한 산행을 했어요. 뜨듯한 국밥에 담긴 따뜻한 마음씨 감사합니다. 우리 내년에도 함께 걸어요. 돌아오는 길도 배려 덕분에 편하게 왔어요.^^
길동무님,
올 한 해 함께한 길,
한마음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던 날들이었습니다.
원적산에서 함봉산까지...
무리한 건 아닌지,
내색을 안해
눈치 없었던 건 아닌지
에구, 모르겠는데...ㅎ
함께 한 산행,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생활 걷기
함께 이어 갑시다.
수고 많으셨어요~ ㅎ
다리부실이들이 빠지니
인천둘레길 3코스는 살짝 비껴 나고
조금 빡센 산행을 즐기셨네요.ㅋㅋ
힘찬 걸음들로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가족모임은 잘 했지요?
인천둘레길 3~4코스
조금씩 맛보고 비껴간 산행... 날씨가 좋아
마음이 바껴 둘레길에서 산행으로~
땀 좀 흘렸네요.
올 산행, 마무리한 기분...
마지막 송년에서 만나요. ㅎ
날씨 좋고~ 바람 좋고~ 상쾌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뜨뜻한 국밥에 행복up~up~ ^^
땃땃한 커피한잔에 기분up~up~ ^^
올해 트래킹은 인트에서 마무리~~ ^^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내에 평안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며~
내년에 뵙겠습니다. ~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젊음이 좋다~
어쩜 그렇게 산행을 잘 하는지...ㅎ
덩달아 기운 받아 즐겁게 걸었습니다.
수고 만땅~!
내년에 씩씩하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