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흔들림을 견디고 승리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 참 교회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성경에는 마지막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모든 흔들림과 환난을 통과하고 승리하는 하나님의 참 교회인 마지막 남은 무리의 특성에 대하여 이렇게 묘사되어 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교회를 정결하게 하시고 마지막 당신의 백성들을 골라내시기 위하여 허용하신 흔들림에 대하여 공부해보았다. 또 이 모든 흔들림은 당신의 참 교회, 참 백성을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인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흔들림을 견디고, 죄를 승리하는 한 백성, 마음이 거듭나므로 사랑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한 백성, 그리하여 마지막 하나님의 성품을 우주에 변호하고 산 증인이 될 하나님의 참 백성이 탄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그런 백성들이 준비되어야, 즉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이 쳐져야” 예수께서 재림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 백성이 준비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관건이 아닐 수 없다. 그 참 백성, 즉 남은 무리의 특징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자.
1). 남은 무리의 특성
요한계시록 7장에는 마지막에 승리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설 남은 무리, 14만 4천인에 대하여 묘사되어 있다. 그들은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있었다. 요한은 계시에서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승리하는 참 교회의 모습을 보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었다. 성경의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 22장에도 하늘에 들어갈 마지막 참 교회는 어떤 사람들로 구성될 것인가에 대하여 쓰여 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요한계시록 22:14 (한글 성경에는“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킹 제임스 영어 성경과 성경의 원문에는“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기록되어 있음). 성경은 마지막 시대에 승리하여 하늘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참 백성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신실하게 지킨다는 표현을 반복하여 사용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시대의 참 교회를 묘사하면서, 참 교회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참 교회의 교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또 마음이 새롭게 거듭나는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순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며 지키는 변화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가지셨던 똑같은 믿음으로 죄를 승리하는 경험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분명히 알면서도 그것을 지키지 않고 계명이 폐했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아직 구원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한계시록은 참 교회의 교인들을 설명하면서 3번이나 반복하여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2). 하나님의 참 백성의 사명
마지막의 큰 환난을 통과하고 승리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사하는 자들로서 인침을 받은 사람들이다. 성경은 그 사람들을 14만 4천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은 무리 하나님의 참 백성은 아주 중요한 사명을 띠고 있는데, 그 사명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구속의 능력을 사단과 우주에 변호하는 사명 때문인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율법에는 결함이 있고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분이라고 비난하였다. 대쟁투는 최초로부터 하나님의 계명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마귀는 하나님의 율법은 순종할 수 없고 그 율법을 폐기하지 않고서는 죄인이 용서받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하였다.
사단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을 때 그들의 범죄는 하나님의 계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기뻐 날뛰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인간이 되시어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인의 육체를 입으시고 같은 시험과 유혹들을 모두 싸워 이기시는 승리자가 되신 것이다. 당신의 생애와 죽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공의는 당신의 자비를 파괴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죄는 용서받을 수 있고 율법은 의로우며 완전히 순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셨다. 하늘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율법을 대항하는 전쟁은 세상의 종말까지 계속될 것이다. 한결같이 사람은 시험을 받을 것이다. 순종 혹은 불순종은 온 세계가 결정해야 할 문제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역사의 끝에, 예수님께서 보이신 온전한 순종의 모습을, 당신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에서부터 구속하시고 회복시키신 최후의 한 무리들을 통하여 재현시켜 보이셔야만 한다. 그런 무리들을 통하여 드디어 온 우주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자들, 죄인이었다가 회복된 그 인간들을 다시 죄 없는 하늘로 맞아들이기에 안전하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사명은 아무나 성취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반사하는 사람들만이 성취할 수 있다.
3). 승리하는 교회
환난이 오고 짐승의 표가 강요될 때, 목숨을 내놓고까지 라도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을 우주는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드디어 온 우주는, 하나님의 계명을 목숨을 내걸고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반사하고, 하나님의 품성과 그분의 율법을 옹호하며 사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제시하는 살아있는 마지막 세대, 한 충성스러운 성도의 무리를 보게 되는 것이다. 마귀가 아무리 유혹하고 위협해도 그들은 그것에 굴하지 않는다. 그들의 원동력은 자신들의 구원에 대한 집념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의 누명을 벗기어 드려서 영원토록 아무런 의심이나 불평 없이, 온 우주가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드리게 하겠다는 거룩한 동기가 그들의 헌신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요한은 어린양이 시온산에 서 있고 그와 함께 14만 4천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이마에 받고 같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늘의 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하였고 거룩한 자의 빛과 영광으로 충만하였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인을 우리 위에 가지려고 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모든 죄악들로부터 분리시켜야 한다. 우리는 모든 악한 길들을 버리고 우리 자신들과 우리의 모든 입장들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어야 한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요한계시록 14:12). 우리는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로서, 이 성경절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여야 할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 예수께서 이 땅에 사실 때 가지셨던 그 믿음, 십자가 위에서 둘째 사망까지 경험하시면서도 범죄치 않으시고 끝까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순종의 본을 보이신 믿음, 바로 그 예수의 믿음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래서 하나님을 우주에 변호해드릴 수 있는 성품과 믿음을 가진 사람들! 그 사람들이 마지막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참 백성들인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하나님의 남은 백성의 무리에 들어가기를 얼마나 사모하여야 하겠는가? 하나님의 인을 받은 십사만 사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사람들,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사람들! 이런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소원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흔들림과 체질을 이겨내는 한 백성을 가지실 것이다. 우리모두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남은 백성의 무리에 들어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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