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들 하세요
머리 아프네요ㅠㅠ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참고로 읽어보세요
출처 : 바X매 무빵이님 글]
지난주 6월27일 일요일 새벽 5시,
저는 교통체증과 더위를 피하고 싶어 항상 새벽에 투어를 나섭니다.
바이크 시동을 걸고 팔당을 지나 양평을 지나 홍천으로 가는 투어코스를 잡았습니다.
근데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홍천에 가고자 했던 식당엘 갔더니 휴무더라구요ㅠㅠ
해서 바로 복귀길(서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복귀길에 뉴스나 인터넷 미디어 매체에서만 보던 암행순찰 차량에 제가 직접 걸렸습니다.
맨처음에 흰색 제네시스 G70 차량이 오토바이 정차하라고 방송을 하길래 순간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3초정도 지난후 "아! 암행단속이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단속 걸린 시간은 오전 7시30분.....
바이크를 정차 하고 나니 어떤 위반으로 걸렸는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저의 법규위반 사항은 "속도위반"
전 티맥스560 바이크를 운행하는 오너로서 한적한 새벽시간 운행이라서 천천히 80~100km 속도로 운행을 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속도위반이라고 하여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일단 암행단속경찰이 증거 영상도 있고 확인해 보시려면 확인 시켜주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일반 교통경찰 차량 단속과 암행순찰 단속의
차이점을 알고나서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라이더가 암행단속에 걸리면 면허정지 되는건 물론 면허취소 되는것도 일도 아니겠구나" 라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44번 국도가 제한속도 60km 도로도 있고 80km 제한속도 구간도 있는데 저는 홍천부근에서 제한속도 60km 도로에서 85~90km속도로 달렸기 때문에 이를 암행단속차량이 목격 후 영상 촬영을 시작했으며 (여기서 소름 돋는건) 홍천에서 바로 단속을 하지않고 서울로 복귀하는 13km의 구간을 20~30분 쫒아오면서 영상 촬영을 지속적으로 하다가 양평부근에서 바이크를 세우고 단속을 한겁니다.
단속을 당하면서 경찰분과 약 1시간 정도 이런저런얘기를 많이 나눈 결과 바이크타다가 암행단속에 걸리면 한마디로 "X될수도 있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암행경찰관이 저보고 최초 속도 위반은 하셨지만 운이 좋으신건지 얌전하신건지 추가적인 위반을 안하는 라이더를 처음 봤다고 보통 자기네들이 바이크 위반을 목격한 후 영상촬영을 시작하면서 따라가보면 최소 면허정지 정도 나오는 지정차로위반, 차선변경위반, 정지선위반, 신호위반, 특히 과속위반등등 추가적인 위반을 계속 하기때문에 단속을 하게 되면 대부분 면허정지 또는 면허취소를 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법규위반 여러개를 묶어서 난폭운전으로 형사입건 시킨적도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암행단속팀이 저를 30분가량 쫓아왔지만 제가 60km 제한속도 도로에서 85km 속도로 달리는 약 25km 속도위반만 하였기에 범칙금 6만원에 벌점15점을 부과하는 단속으로 마무리 한건데 이는 극히 드문일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위반사항이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단속을 해야지 여러사항들을 위반할때까지 계속 지켜보다가 묶어서 면허 정지나 취소 난폭운전으로 단속하는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암행순찰단속은 대부분 이러한 패턴으로 단속을 하니까 어쨌든 앞으로 항상 조심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본인이 오버리터급 슈퍼레플리카 바이크를 타고 있기때문에 암행단속에 걸리면 그냥 도망가겠다라고 생각하는분이 있다면 제발 그런 허황된 생각은 버리시고 순순히 단속에 응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암행순찰 단속이 일반 교통경찰단속과 다른게 암행순찰 단속은 단속을 시작하면 영상으로 번호판부터 찍고 차량조회부터 들어가기때문에 단속대상차량의 차적은 물론 보험유무, 면허유무, 수배현황등등의 정보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혹시 도주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경찰서로 출두하라고 유선으로 연락이 간다고 합니다.
실예로 어떤라이더는 암행순찰차의 단속을 무시하고 도주하였지만 암행순찰차가 바이크 번호판으로 차적을 조회해 소유주의 집인 인천까지 쫓아가 집 앞에서 단속하여 면허를 취소시킨적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 바이크 배기량과 속도를 믿고 무모하게 도주하지마세요.
호미로 막을걸 삽이아닌, 포크레인으로 막게됩니다.
떼빙에서부터 칼치기, 지정차로 위반, 신호위반, 속도위반등등 바이크는 단속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단속 걸리면 봐주고 이런거 절대 없답니다.
진짜 제대로 걸리면 면허정지, 취소는 우습게 될꺼라고 위반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매주 면허정지자, 취소자가 여러명 나온다고 합니다.
진짜 회원여러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나는 60km든 80km든 규정속도 잘지키며 법을 위반한적이 없기 때문에 단속에 걸릴일이 절대 없다고 자부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이글을 쓰는 의도는 이런 저런것을 떠나서 지금 시기가 국도에서의 암행순찰 단속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위험한 시기이고 단속에 걸리면 얄짤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자는 의미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솔직히 바이크 타시는분들 중 국도에서 60km~80km의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다니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시겠습니까?
잘못하면 강제 바접하는 상황까지 갈수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좀더 신경쓰며 조심하면서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암행순찰차 단속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첫댓글 혹시라도 참고들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단속이 법적으로 가능한가요?
가능하답니다.
암행단속 조심해야돼요.레이더에
걸리면 차던 바시크던 아작납니다.
물론 위반하지않으면 되지만요.
@mangchi 참 씁쓸하네요
단속의 원칙이 처벌을 위한 단속이 되어서는 안되는데요
@피터최 ㆍ평택ㆍk라이더 용품점ㆍ 그니까 말입니다.
문제는 암행팀이 마만 먹으면 30km던50km던 미행하며 위반건수 영상자료 쌓아가며 취소벌점 나올때까지 수집한다는거죠.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제네시스 차량이 뒤에 보인다 하면 더욱 조심해야겠네요..
이번 암행단속차량 제네시스G70 3.3가솔린 터보 370마력이라 순식간에 200km나와서 할리가지고 도망도 못가죠
제 친구도 당했네요.
물론 비바이커라.. 네발이 타고 고속도로에서..
결론은 면허취소 ㅎㅎㅎ
3~40분을 미행하며 따라왔다 하더라구요
이런 단속은
라이더의 입장을 떠나
국민의 입장에서 라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래저래 살기힘든(?) 세상이 되가는거 같아요.
물론!
법규만 지키면 아무문제 없다고는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법대로 사는거 또한 쉽지 않거든요. ㅜ.ㅜ
한적한 길에서 g70만나면 보내주고 좀 쉬었다 가야겠네요..ㅎㅎ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단속하는 경찰과 1시간을 얘기 했다는데 그 경찰분 민원인에게 굉장히 친절(?) 하셨다고 봐야겠습니다 ㅎ
저도 재밋는 영상 하나 가져와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VR3R3fJ8C8
ps: 민원은 들어왔고 출동은 해야겠고 일은 하기 싫고 ~~~
PLAY
뭣하러 이렇게하나 전국민,전운전자에게 전자빤스를
입히지...요즘 날씨만큼이나 젓같네
👍👍
단속하는것도 좋으나,이처럼 어려운시기에 ,일부러 몰래 20~30분씩 쫒아다니며 찍어서 차든 오토든 정지 내지 취소 시키는것은 ,국민들을 더힘들게 만드는것 같읍니다.
코로나로 매일 마스크를 써야하고 마음대로 모이거나 어딜가지 못하는데,그나마 차량이나 오토를 타고 바람쐬러 다니며,답답한 마음 풀어보려 하는데 너무 심하내요.
이런것 만든 자들을 우리가 할수 있는것은 표로 심판하는것 밖에 없는것 같읍니다.
한적한도로에서 저렇게 13km 따라와서 딱지끊는 경찰도 참 한심하네요
저러라고 암행하는게 아닐텐데
저도 동해안 갔다 오다 태백에서 20분정도 추적당하면서 3개의 위반행위를 적발할때가지 지켜보다 바이크를 세우더군요, 미행하면서 위반행위를 체크하고 적발을
위해 세웠다고 화를 좀 냈더니, 괘심죄에 걸려서 어린이 보호구역도 없는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위반한걸로 해서 벌점도 두배 벌금도 두배를 냈고 면허도 정지도
되었었는데 나중에 어린이보호구역 위반사실이 없다고 소명해서 겨우 정지는 면했네요...바이크 접고 싶은 맘까지 들더군요...요즘은 일부러 바이크만 따라다니면서
적발해대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은 규정대로 법규 준수인데 그 규정대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몇대나 될까요 ?
아나로그 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민식이 지역도 아니고 한가한 국도건 지방도는 속도의 흐름이 있잖아요,
나이 먹음 힘도 부치는데, 안전하게 타려면 이쁘장한 스쿠터나 타는 것이 젤 좋겠군요 !
스쿠터야 잡겠습니까 ? 끽 해야 60km로 달리는데 ....
https://youtu.be/aMfs0oDjcZc
PLAY
경찰청에 민원제기해야 합니다. 월권행위에 윗글 코스모스맨님이 올리신 영상처럼 단속자는 위반해도 상관없고, 암행이 뭡니까?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인데, 사고를 발생하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고를 발생하게 유도하거나 방관하는 것인지 그 의도가 불쾌합니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를 사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범법자를 만들고 더 범법을 위반하라는 유도이니 가해자나 마찬가지군요 !
참고로 ;
암행순찰차가 범법 행위를 적발하는 방식은 경기 남부경찰청이 공개한 '일반도로 암행순찰차 운영 계획'에 자세히 적혀있다. 해당 문건에 명시된
단속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은 준비, 탐지 및 접근, 유도, 정차, 복귀 등 5단계로 세분화해 암행순찰 단속 임무를 수행한다.
전반적인 단속 절차는 '탐지 및 접근'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속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은 고위험·고비난 행위를 주요 단속 항목으로 삼고 있다.
우선 블랙박스 및 캠코더를 이용해 문제 차량의 증거자료를 확보한다. 증거 확보가 모두 끝난 이후 피단속차량 30m 후방까지 접근해 경광등과 문자 전광판 및
사이렌 송출 후 차량을 하위 차로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저도 교통 의경출신 인지라
단속은 계도가 목적이지 처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배웠습니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잘못 해석한 일부 경찰의 행동이거나
해석이 맞다면
이것은 고쳐줘야할
잘못된 단속이라 생각합니다
암행 안좆네..
하..... 너무 나갔네 정권!!!
ㅎ 추적 20분 프로 하나 만들어야될듯.....
앞으로 전방주시보다 백미러 주시하고 5분이상 뒤따라오는 차량 있을경우 갓길에 바이크 세우고 휴식 하는척 해야겠네요..
우리나라 대부분 국도는 규정속도보다 +20키로가 정확한 도로흐름에 맞는 속도 아닌가요? 바린이때 규정속도 맞추고 싶어도 다른 차들이 더 살벌하게 달려서 어쩔수없이 속도 내고 다녔는데..
위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진짜 징글 징글합니다 ㅠㅠ
와~너무하네요
이 글을 읽고 든 생각은
"난 구변했고 정지선 잘 지키고 갓길 안타고 혼자서 여유롭게 과속안하고 다니지. 위법 안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라이더들도 면허취소가 될 수 있음에 놀랐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상황에 따라 위법은 할 수 있는데 맘 먹은 끝짱 암행을 당하면 그 누구도 자유로운 라이더는 없을겁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고요 이제부턴 네비말 집중해 들어야겠습니다
이건 민원감인거 같은데요. 글 내용만으로 보면 계도가 목적이어야할 단속이 반대편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갑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