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 30분 비봉회(재경정선중22.고 24회) 모임이라 옥천사는 친구가 지난달 23일 점심먹자고
선약을 하였으나 대전으로 이사가는 날이 내일로 땡겨져서 상경 못해서 악속이 취소됬다.
그 대신 일산과 안산사는 친구와 모임 2시간 전 약속했다. 모임 장소는 광명사는 친구의 처형이 하는
음식점으로 여의도역 6번출구에 '뜨는 우리집'으로 감자탕 2팩과 누릉지 2봉지를 맡겨 놓았다.
맡겨 놓은 물건은 내가 취소한 철원여행할 때 만나면 주기로 했던 선물(광명과 청주사는 친구)로 두 친구를
만나게 되면 주려고 갖고 간 거다. 모임장소 건너편 빌딩에서 일산사는 친구와 당구를 쳤다.
내가 이겼고 안산사는 친구가 가세해 셋이 쳤는데 내가 알 다마에 이어 쓰리쿠션 2개와 가라구 1개를 먼저
쳐서 1등했다. 주말인데 당구장에는 손님이 만원이었는데 당구 동호 회원들때문이었다.
광명사는 친구가 매제의 철원 별장을 1박 2일 다녀왔는데 같이 다녀 온 청주사는 친구와 당구장에서 만나
모임장소로 이동했고 그 때가 오후 4시였고 코로나 사태로 2년 만에 친구 16명이 모였다.
매운소갈비찜을 시작으로 우렁쌈장과 우렁초무침 그리고 계란찜 등 다양한 음식이 나왔는데 15년 맛집
다웠고 오후 5시 정식 모임을 개최했고 운전하는 친구들과 당뇨가 심한 총무 등은 금주했다.
맥주 9병과 소주 14병 밖에 안 마셨고 광명과 청주사는 친구 아내가 내가 준 선물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고 2차 호프집(노랑 통닭)가서 소맥하고 3차는 냉커피 마시고 5 호선 전철을 탑승했다.
여의도는 하중도(河中島)로 영등포구 섬이지만, 지금은 섬의 정체성을 잃은 지 오래로, 섬과 육지 사이는
거의 개울 수준인 샛강으로 올림픽대로로 인해 시가지가 격리되어 있어서 섬처럼 고립되었다.
실제 여의도내에선(여의도 주민이든지, 여의도에 통근하거 나 통학 등의 용무상 왔다갔다하는 타지 사람
이든지 간에) '영등포'는 샛강 건너편에 있는 '영등포구 본토(또는 영등포 역 일대)'를 의미한다.
이 곳은 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KBS 등 국가적으로 핵심 시설이 모여있는 섬으로서 한때는 한국 정치,
경제, 방송계 자체를 '여의도'로 일 컫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강한 상징성을 가진바 있다.
다만 2004년 SBS의 목동 이전을 시작으로 KBS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사들이 여의도를 떠나면서 방송의
경우에는 상징성이 떨어졌다. 정치는 여전하고, 경제 부분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하다.
국내 최대 금융가인 여의도 금융단지는 부산의 문현금융단 지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서울시의 20 30도시계획에 의하면 3도심중 하나로 CBD, GBD와 함께 YBD로 많이 언급된다.
또한 2010년대 이후부턴 IFC몰이나 파크원의 현대백화점 건설도 시작돼 상업지구도 나름 발달했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서 현재는 진행이 더딘 재건축사업으로 인해 강남에 뒤처져 있다.
여의도는 80년대 전성기였다. 가장 비싼 동네로 1977~ 80년에는 압구정동보다 비싼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였다. 옛날 '넖은 섬'으로 잉화도(仍火島), 나의도(羅衣島), 여의도 (汝矣島)라고 불렀다.
여의도는 일제가 1916년 간이 비행장을 건설하였지만 여 의도 비행장은 장마철마다 침수되는 문제로 인해
일제 당시인 1936년부터 이미 김포비행장(현 김포국제공항)과 투 트랙으로 운영되었다.
'여의도'가 물에 자주 잠겨서 '너나 가져라'라는 뜻을 가진 '너의 섬'에서 비롯되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웬만큼
큰 물난 리가 아니고서야 여의도 전체가 물에 잠기는 일은 드물었고, 임자 없는 땅도 아니다.
조선왕조 내내 국영 목장으로 사용되던 토지를 '너나 가져라'는 식으로 말한 것도 신빙성이 낮다. 다만
조선왕조 후기에는 관리가 소홀해졌고, 척박한 토지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나온 이야기다.
여의도 비행장은 폐쇄되었고 건축가 김수근은 '여의도종합 개발 계획'을 세웠고 1970년 밤섬 폭파해
윤중제가 준공되었고 1971년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첫 입주는 민자사업 중 첫 단추에 해당된다.
여의도는 '여의주'(如意珠)와 관계없다. 용은 '물'과 관련이 있는 동물로 기다란 한강을 용에 비유하면
여의도는 마치 그 용이 손에 쥐고 있는 여의주와 비슷하고 용산(龍山)이 강 건너편에 있어서다.
하남사는 절친과 아차산역 부근에서 감자전에 소주 2병 마 시고 밤 11시 넘어서 절친과 작은누나집에서
한잔 더 하고 자고는 오늘 버스타고 집에 오니 9시 30분이었고 머리가 아파서 기상이 늦었다.
https://youtu.be/HtFGxfNOyWo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 확진자는 4만64명이었고 누적 1천 754만 4천398명이다. 전날(6일)보다 464명
늘었고 2주일 전보다는 2만 4천635명 줄고 1주일 전인 지난 1일보다는 2천303명 증가했다.
손흥민이 오늘 EPL 원정경기에서 리그 20호골로 토토넘이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득점 고지에 올라 두 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도 노린다.
일주일 전, 두딸가족과 만나 어버이날 행사를 미리 했지만 오늘 큰 딸이 영상폰으로 두 손자와 연결시켜
주어 축하 받고 큰딸이 단체 톡에 손자들 이미지 사진과 "감사하고 사랑 합니다^^ 💜"고 올렸다.
광명사는 절친은 손자들 효도 안마받고 점심하고 가족단체 사진을 보내 오고 분당사는 절친은 조계사와
종로 다녀온 사진을 보내왔고 오늘 15시 국민의힘 용인시장후보 개소식 에는 참석을 못했다.
어버이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시 낮 더위가 찾아오겠고(서울 낮기온 25도) 얼마남지 않은 휴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첫댓글 모든 어버이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수고와 노고가 우리 삶의 원동력임도 기억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친가나 처가나 부모님이 안계셔서 축하 못 해 드렸고 오히려 딸들과 손자들에게 어버이날 감사 축하 받았네요.ㅎㅎ
여의도에는 꽤나 오랫동안 있었다
옛날 라이프주택 근무시 몇년간 있었고
그 이후 처음으로 SBS 방송사 창립시 방송국 건물이 태영빌딩에 있었다
그때는 다른 회사 다닐적이었는데 삼실이 태영빌딩에 있었기에 SBS방송국 시작을 지켜보았다
태영건설에서 방송국을 차렸으니까
63빌딩옆에 라이프주택 건물이 있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