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신문과 뉴스 등 언론 매체를 접하다 보면</P>
<P>청년실업 문제와 자영업자 도산, 그리고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P>
<P> </P>
<P>이번 아이디어는 이러한 애로 사항을 </P>
<P>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P>
<P> </P>
<P>아이디어의 제목은 </P>
<P><STRONG>'대학-자영업 산학 협력 중개 컨설팅 사업'</STRONG> 으로 정해봤습니다.</P>
<P>말 그대로 대학과 자영업자를 연계시켜주는 사업 아이디어입니다.</P>
<P> </P>
<P>일반적으로 '산학 협력'이라하면</P>
<P>대학과 대기업 사이의 연구ㆍ개발을 위한 인적ㆍ물적ㆍ기술적 교류를 통한</P>
<P>공동 협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입니다.</P>
<P> </P>
<P>그런데 이번 주 저의 아이디어에서는 </P>
<P>그러한 개념을</P>
<P>'대학'과 '대기업'이 아닌</P>
<P>'대학'과 '자영업(또는 중소기업)'에 접목해 보았습니다.</P>
<P> </P>
<P>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P>
<P>자영업(창업)이나 중소기업 취업 보다는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선호합니다.</P>
<P> </P>
<P>이러한 경향은 대기업의 연봉 수준이 다른 기업에 비해 현저히 높고 </P>
<P>일정 기간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P>
<P>복리후생 등 제반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데 그 이유가 있는 것 도 사실이지만</P>
<P> </P>
<P>자영업이나 중소기업의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데서 오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P>
<P>자영업이나 중소기업의 발전가능성이나 성공사례를 구체적으로 접해보지 못한데에도 </P>
<P>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P>
<P> </P>
<P>따라서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4년 학부 시절 동안</P>
<P>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P>
<P>대학의 교육과정 안에 설치하여 </P>
<P>대학교육기간동안 이와 관련된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P>
<P>이러한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 될 수 있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P>
<P> </P>
<P>현재 이러한 시스템이 실행되고 있는 예로는</P>
<P>의대나 치의대의 본과생들이 병원에서 실습을하면서 학점을 받는 것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P> </P>
<P>위의 예를 제가 전공한 약학과에 접목시키면</P>
<P>3학년(또는 4학년) 과정 중 약 2개월 동안은 </P>
<P>자신이 원하는 분야(약국, 중소규모 제약회사, 제약 도매상 등)에서 일을 합니다.</P>
<P>그 과정에서 학생은 자신이 졸업 후 겪게될 사회 초년병으로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겠지요</P>
<P>그리고 학점은 그 학생을 고용한 사업주가 학생의 직무이행도를 평가하여 평가하도록 하고요...</P>
<P>(점수와 관계된 이유로 학생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지요.)</P>
<P> </P>
<P>학생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는 대학과 학생, 프로그램을 중개해준 회사측이 </P>
<P>3 : 5 : 2의 비율로 나누어 가집니다.</P>
<P> </P>
<P>이러한 과정을 접목할 수 있는 학과의 예를 들자면</P>
<P> </P>
<P>약학과 → 약국, 제약 도매상, 중소 제약 회사</P>
<P>수의학과 → 동물병원</P>
<P>한약학과, 한약자원학과 → 한약국, 약령시장(한약재 도매상)</P>
<P>안경광학과 → 안경원</P>
<P>법학과 → 변호사사무실, 법무사 사무실</P>
<P>건축학과 → 건축사 사무소</P>
<P>세무학과 → 세무사사무실</P>
<P>체육학과, 무용과 → fitness ceter 등 운동관련 학원</P>
<P>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 요식업, 주점, cocktail bar 등</P>
<P>사범대학 → 보습학원, 입시학원</P>
<P>음악대학 → 음악학원</P>
<P>미술대학 → 미술학원, 갤러리 등</P>
<P> </P>
<P>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P> </P>
<P>대학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실무에 바로 투입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시켜</P>
<P>취업률을 올림과 동시에 일정부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좋고</P>
<P> </P>
<P>학생 입장에서는 사회에 나와서 겪어야하는 </P>
<P>사회 초년병의 경험을 학생 시절 미리 경험할 수 있음과 동시에 </P>
<P>취업 또는 창업의 기회를 보다 넓힐 수 있으니 좋고</P>
<P> </P>
<P>학생을 고용한 사업주 입장에서는</P>
<P>당장 부족한 인력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을 들여</P>
<P>대학에서 지원된 어느정도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학생이란 인력으로 채울 수 있고</P>
<P>그 영업장이 가진 장점을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피력함으로써</P>
<P>1,2년 이후에 고용할 수 있는 인력 pool을 미리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어 좋을 것입니다. </P>
<P>(또한 자영업자의 경우 학원이름 아래 '성균관대 협력 교육기관' 뭐 이런식으로 대학의 이름을 </P>
<P>차용함으로서 고객으로부터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P> </P>
<P>또한 이 프로그램을 중개한 회사 입장에서는</P>
<P>대학-자영업 연계와 합리적인 프로그램 제작 이후에는</P>
<P>고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확보하게 되니 좋을테구요...</P>
<P> </P>
<P>위에서 보신바와 같이 이 사업과 관련된 네 분야의 개체들</P>
<P>모두가 만족할 만한 그림이 그려진다면</P>
<P>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가 되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P>
<P> </P>
<P>이 아이디어에 관한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P>
<P>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P>
<P>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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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선 현장실습이란 학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도 현장실습을 받아보았었지만 그 때 당시의 저의 경험으론 거의 형식위주의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생들도 문제이겠지요. 자기 편한 위치에서 실습을 받으려는 이 실습이 편한곳으로 가려는 이 등등 무엇보다도 학점보단 가치있는 실습이 되게끔 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이 되네요
첫댓글 좋은 생각이네요.... 중소기업에 가지고 있는 편견과 정보의 부재, 그리고 취업난해소 아울러 막연하게 대기업만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미 그런씩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요?
이미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만 방학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장에서 대학생이 쓸데없이 걸리적대는 존재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많고요.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에선 현장실습이란 학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도 현장실습을 받아보았었지만 그 때 당시의 저의 경험으론 거의 형식위주의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생들도 문제이겠지요. 자기 편한 위치에서 실습을 받으려는 이 실습이 편한곳으로 가려는 이 등등 무엇보다도 학점보단 가치있는 실습이 되게끔 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이 되네요
저희 학교 학생도 교수나 강사추천으로 음악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죠 .. 가르치기위해선 본인도 다시 공부해야 함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요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산학협력을 갖추었지만, 학생이나 업체에서 그냥 형식적인 관리체제로 흐러가고 있는 실정이니 !! 정말 사회에서 원하는 산학협력을 한다면, 중간에서 실질적인 중개역활을 한다면 좋은 아이디어이네요
현장실습에 가장 단점이 너무 형식적으로 흐른다는 점입니다. 그 점을 보완한다면 교육적으로는 물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