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아름다운 벽화마을 야음동 신화마을 -퍼온글임

[不狂不及(박대영)]

인터넷에 종종 나오던 신화마을..우리집에서 억수로 먼줄 알았는데 바로 지척에 있다.
신화마을 사람들 보면 야단나겠지만 그냥 소시민이 사는 그런 아늑한(?) 도시의 한켠에 자리잡은 조그만 동네다.
공단과 가까이 있어 공단이 바로 보인다.

마을 지킴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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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미술관-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展'이 울산공공미술연구소 주최,

지붕없는 미술관 전시기획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 12월 10일부터 26일까지(16일간)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에서 열린다.

최근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촬영장으로 활용되기도 한 신화마을은 문화관광부 주최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안동대 미대 출신으로 구성된 '연어와 첫 비'팀과

울산공공미술연구소, 울산지역 작가들이 벽화 등 생활공간 미술가꾸기 작업을 함께 진행해 왔다.

(울산-뉴스와이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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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히 비내리는 지난 주에 이어

햇살 좋은 이번주까지 두번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를 찾았다. 

통영에 동피랑 마을이 있다면,

울산엔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가 있다.

골목골목 어귀,

고래가 꿈꾸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며,

가만히 귀 기울이면 삶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주,

햇살 따뜻한 날 카페맘들과 다시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근처 맛집도 한번 들리고~

간만에 포스팅하네요..ㅋㅋㅋ 야음동

울산에도 벽화마을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도 뒤늦게 이것을 알아서

바로 찾아 갔답니당 ^_^

울산의 벽화마을은 바로 울산 야음동에 위치한 신화마을입니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미술프로젝트로 울산의 신화마을이 선정되어서 벽화들이 그려졌다고 하는데요!

울산의 신화마을이 10개 지역의 대상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벽화마을 구경은 처음이라 살짝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_+

여친님이랑 같이 갔더랬죠.

신화마을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버스는 야음동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226번, 126번, 206번, 216번, 236번, 246번, 256번, 266번, 406번, 426번이 갑니다.

태화강역으로부터 가까우니 울산여행 하시는 분들께 좋을 듯 해요!

'

단순히 주제없는 그림들만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골목마다 주제별로 나눠져 있더군요.

위쪽 언덕부터 시작하니 맨 먼저 동심의 골목이라는 곳이 나오더군요.

말 그대로 어릴적 기억과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곳 ? ^_^

이처럼 귀여운 만화같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어린아이들이랑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그 날 날씨가 매우 추웠음에도 가족단위로 많이들 보러 오시더군요 ㅎㅎ

또한 위의 나비그림에서 다들 사진포즈를 많이 취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옆에는 이렇게 민화의 골목이 +_+

그림들을 정말 잘 그렸더라고요!!캬..

이곳은 또 꿈꾸는 골목이라고 해서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림들이 다 너무 이뻐서 그림들을 배경으로 사진찍기도 매우 좋았어요!!

그리고 한 골목 한 골목 돌아다니면서 여유를 가질 수도 있었구요.

지붕없는 미술관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

미술관의 'ㅅ'자가 없네요 ㅠ_ㅠ

이상하게도 마을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ㅠ_ㅠ

다들 추워서 집에 있었나봐요~

살짝 걱정이 된 것이 이곳을 구경하러 너무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몰려 들어서

불편하거나 안 좋은 일들이 마을주민들에게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아직 이곳이 울산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앞으로 알려지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텐데 말이죠.

아름다웠던 음악의 골목.

이처럼 다양한 테마별로의 골목들이 있어요!

마을슈퍼의 모습인데

간판의 모습도 너무 이쁘죠?!!

울산의 상징인 고래가 옆에 그려져 있네요 ㅎㅎ

울산에서는 고래가 워낙 유명해서!!

이렇게 고래꼬리가 담 너머로!! +_+

착시의 골목!!

참 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정말 잘 그려놓았고

완전 발랄한 모습의 개님.

혀까지 내밀면서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답니당!

와..근데 정말 잘 그린듯? ㅎㅎ

곳곳에 이렇게 고래의 모습이 +_+

울산에 오시면 고래 관련한 그림이나 조형물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이곳 신화마을 근처에 울산고래박물관이 있거든요 !!

그래서 개인적으로 울산여행시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고래 구경 후 이곳 신화마을에 오셔서

벽화그림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한 앞서 소개해드린 선암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답니다!

고래사진이 정말 많죠?!! ㅎㅎㅎ

벽화마을 대신 고래마을이라도 해도 될듯 해요!!

제가 소개해준 그림말고도 더 많고 다양한 그림들이 많답니다!

가셔서 직접 구경하신다면 재미있고 놀라울 것이예요!! ㅎㅎ

그리고 특히나 울산사람들에게 꽤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듯?!

매번 멀리 다른 지역에 가서 봐야했던 벽화마을이

울산에도 있다니! 정말 반갑지 않은 소식이 아닐 수 없죠.

이곳 신화마을 근처에는 선암호수공원, 장생포고래박물관, 공단과 롯데백화점이 있는 삼산동이 있으니

그림들 구경 후 저 곳들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