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의 역사를 가진 북경은 중국의 수도이며정치, 문화와 외교의 중심이다. 중국의 6대고도의 하나로서 인구는 1300만명, 면적이 16,800km²이며 만리장성,자금성,이화원등 수 많은 인문경관뿐만아니라 용경협과 같은 자연관광지를 갖고있는 중국제일의 관광도시이다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기온
-4.6
-1.8
4
4.7
13.6
24.5
26
24.7
19.8
12.7
3.9
-2.6
최저기온
-9.6
-7
-0.8
6.9
13.1
18.2
21.5
20.4
14.3
6.9
-0.7
-7.2
최고기온
1.4
4.2
11.2
20.2
26.5
30.7
31.3
29.9
26
19.6
10.1
3.1
북경의 대부분의 관광은 최소한 3박 4일 이상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다소 여유를 두고 여행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부분의 관광지의 경우 버스가 좋으나 인원이 3명 이상 같이 여행을 한다면 버스와 택시를 적절히 사용을 하는 것이 좋다. 북경 여행은 전문(前門)에서 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전문을 통과 하기 때문이다
1일차 - 전문 - 천안문광장 - 자금성 - 경산공원 - 북해공원 - 천단공원 2일차 - 전문앞에서 旅1번 버스 이용 만리장성 및 명 13릉 투어 참가 3일차 - 전문 또는 서직문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오전은 이화원, 오후 옹화궁 4일차 - 용경협 또는 시내관광(북경의 명동 왕부정 대로)
1. 만리장성, 명 13릉의 관광은 하루정도의시간이 필요하며 가장 저렴한 관광은 전문 앞에서 출발하는 旅 1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전문(前門)앞 출발) 보통 아침 07:00부터 출발을 하는데 늦어도 아침 9시이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는 것이 좋으며 돌아오는 시간은 대략 오후 4시경에 도착을 한다.(요금 - 50元내외) 루트: 전문출발 - 거용관 - 팔달령 - 점심 - 장릉 - 정릉 - 전문앞 * 거용관은 입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장릉보다는 정릉을 입장을하는 것이 좋다.
2. 팔달령의 관광은 북경에서 다소 힘든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游8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팔달령과 용경협을 가는 버스로 출발은 안정문(安定門), 전문(前門)앞에서 이용을 한다. 다른방법으로 낙성문의 장거리 터미널에서 용경협 시외버스를 이용
3. 여행인원이 5명 이상이라면 차량을 렌트하여 여행하는 것이 좋다. 용경협, 만리장성, 명 13릉을 하루에 다녀올수 있기 때문에 소형 차량을 대절하는편이 좋다. 경비는 대략 기사팁($20) 포함하여 하루 $100 정도면 차량의 대절이 가능하다.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을 위하여 적극 추천한다.(출발전 여행사에서 예약 가능)
4. 중국여행에서 식사가 입맛에 맞지 않을경우라면 북경에서 저렴하게 한식을 먹어보는 즐거움을 갖자 왕부정대로에 있는 京案市長(백화점) 5F에 가면 저렴하게 한식 및 중국 식사를 마음놓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 적극 추천
5. 북경에도 한국인 거리가 있습니다. 각종 식당 및 가게에서는 환전도 가능합니다. 중국 현지의 은행이나 호텔에서 환전하는 것 보다는 곤륜에 위치한 한국인 거리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한국에서 중국으로 떠날 때 반듯이 위안화를 꼭 바꾸고 가시기를 바랍니다.요즘에는 $ 환전율이 별로 좋은편이 아니라고 하네요 혹시 중국 위안화를 바꾸시지 못하셨다면 $ 이라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버스-서직문(西直門)에서 游1,游2,游3,游4 덕성문(德?門)에서 919번 버스 이용 * 케이블카 등정 왕복 - 60원
30원
명13릉
신로 (神路)
07:00-19:0
버스-遊1, 5, 유9, 314번 버스 이용
12원
정릉 (定陵)
08:30-18:00
30원
북경공묘 (北京孔廟)
버스-13, 62, 116, 406, 807, 특2번
고루와 종루 (鼓樓,鐘樓)
09:00-16:30
버스-5,58.107번
각 5원
군사박물관
08:15-17:15
지하철 군사박물관 하차
5원
용경협 (龍慶峽)
08:00-17:00
전문(前門)에서 관광지 투어버스 8번 이용
노구교 (盧溝橋)
07:30-19:00
버스-309, 310, 313, 339번
주구점 북경원인유적지
08:00-16:00
16원
서커스
조양극장
19:15-20:45
위치-동삼환북로36(東三環北路36)위치
60원
문련공당
19:15-20:40
위치-비룡반점(比龍飯店) 건너편
20원
회장
19:15-20:30
30원
천지극장
19:15-
위치-保利大廈 북쪽
60원
천안문 광장
중국 민주화의 상징, 천안문광장(天安門廣場 : 티엔안먼꽝창)
북경 시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천안문 광장은 중국사람들의 드넓은 기개를 대표하는 명소다. 천안문 광장은 원래 1651년에 설계되었다. 그러다가 1958년에 시멘트로 접합되고 네 배나 큰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전체 면적이 44만㎡이며, 동시에 백만명을 수용할 수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여러개의 인상깊은 건축물들이 주변에 들어서 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북쪽은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천안문, 동쪽은 중국 국가박물관, 서쪽은 인민 대회당, 그리고 남쪽에는 모택동 기념당이 있다. 광장의 중심에는 중국 인민영웅기념비가 서 있다. 천안문 광장은 옛부터 대규모 군중시위, 집회, 행렬, 경축 행사 등이 이어졌다.
천안문 광장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천안문 사태'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1989년 4월 중국 전총서기이자 개혁가였던 후야오방(胡耀邦)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이 운동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가 점차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확산이 되어 서로 손을 맞잡고 천안문 광장으로 점차 운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기를 느낀 당시 지도자였던 덩샤오핑(登小平)은 이들을 진압할 방법을 강구하던 끝에 결국은 같은 해 6월 4일 천안문 광장에 모여있던 학생과 시민들을 기관총 난사와 전차 동원 등의 무력을 이용해서 강제 진압함으로서 사건을 마무리시켰다. 이후부터 천안문 광장은 중국 민주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천안문광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볼거리는 해가 뜨는 새벽에 거행되는 국기 게양식이다. 행진곡과 함께 군인들이 정렬하여 나타나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게양하는데, 이 의식에 걸리는 시간만 거의 30분 정도 소요된다. 국기 게양시간과 강하 시간은 매번 조금씩 다른데 그 이유는 넓은 중국 대륙에서 해가 뜨고 지는 자리와 천안문 광장의 지평선이 서로 일치할 때를 계산하여 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양식이 거행될 때에는 자전거를 타고 광장을 지나갈 수 없고 대신,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것은 괜찮다. 해가 어슴프레 뜨는 새벽의 오묘한 기운 속에서 벌어지는 이 작지만 웅장한 의식은 외국 관광객들 뿐 아니라 북경을 방문한 타지역의 중국인들에게 북경에 오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이다.
※ 천안문과 광장 주위의 건축물
■ 천안문 천안문은 광장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명 영락(永樂)연간인 1417년에 지어졌으며, 옛날에는 황제가 사는 성의 정문이었다. 그 당시에는 승천문(承天門)이라고 불렸다가 청대에 개조된 후부터는 '천하를 편안하게 하다'라는 뜻의 '천안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33.7m 높이의 천안문은 황제의 대형 의식이나 새 군대 파견을 위한 행사를 위해 이용되었다. 황금색 기와 지붕과, 높이 추켜든 추녀, 그림과 조각으로 단장된 대들보, 그리고 주홍색의 웅장한 기둥들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하얀색 대리석 위에 새겨진 조각들은 하늘의 평화와 황제의 권력을 상징한다.
■ 인민영웅 기념비 천안문 광장의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인민영웅기념탑은 1952년에 세워진 기념비로 높이 37.94미터에 탑 토대만 3천여 평방미터의 중국 역사상 최대의 기념비이다. 탑신은 견고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탑의 주변은 소박한 미의 한백옥으로 만들어진 2층의 난간이 두르고 있다. 탑에는 모택동 주석의 친필로 쓴 " 인민영웅영수불후(人民英雄永垂不朽)' 8글자와 중국 현대사가 대형 부조로 새겨져 있다.
■ 인민대회당 광장의 서쪽에 위치하는 인민대회당은 높이 46미터, 길이 336미터, 너비 206미터에 건축면적이 17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대회당의 정면에는 높이가 25미터에 달하는 12개의 대리석 문주가 있으며, 중앙의 로비로 들어가면 연분홍색 대리석으로 깔린 바닥과 한백옥으로 만들어진 석주가 서있으며, 천장에는 수정 샹들리에가 걸려져 있다. 중앙로비를 지나면 우아한 인테리어의 대강당이 나오고 대회당의 북부로 가면 5천개의 좌석을 가진 연회장이 나온다. 모든 건축물은 중국의 전통 건축양식에 외국의 인테리어 분위기를 가미하여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럽다.
-입장료: 15위안 -개방시간: 8:00-11:30 / 14:00-17:00
■ 모주석 기념당 천안문 광장의 남쪽에 있는 모택동주석 기념당은 1977년 9월에 지어졌다. 건축물은 대추색의 화강암으로 지어졌으며, 기념당은 북청,첨앙청과 남청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방부처리된 모택동의 시신이 첨앙청 내에 있는 수정관에 뉘어져 있고 주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진귀한 꽃들이 관을 두르고 있다. 북청 상층에는 모택동, 주은래 등의 개국원로의 혁명업적이 나열되어 있다.
-개방시간: 8:30-11:30(화요일-일요일) / 14:000-16:00(화요일-목요일) / 7,8월에는 오전에만 개방한다. -주의사항: 모택동 주석의 시신이 있는 첨앙청에 들어갈 때는 카메라와 캠코더, 각종 음료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
■중국 국가 박물관 천안문광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국가박물관은 2003년 2월2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1959년에 세워진 중국 역사박물관과 1961년에 세워진 중국 혁명박물관이 합쳐져 만들어진 곳으로 건물높이 33미터, 길이 313미터, 너비 100미터의 웅장한 기세를 가졌다. 인민 대회당과 서로 마주보고있으며 지속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개방시간 : 08:30-16:30
만리장성
중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장성(長城 : 창청)
"不到長城非好漢(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진의 강력한 통일제국체제가 낳은 상징적 산물이다.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쯤 떨어진 곳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인 "사통팔달"에서 이름이 유래한 "팔달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만리장성은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어 만리장성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간으로 대부분의 만리장성 관광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1015미터이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장성 위에서 구불구불 기복이 심한 산세를 따라 멀리까지 뻗어있는 견고한 성을 바라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춘추전국시대에 지어지기 시작한 장성은 20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그 길이가 5천만m에 이른다. 장성은 북방의 유목민족들의 침입에 대처하기 위해 지어졌다. 북방의 유목민족들은 시베리아의 혹한으로 더 이상 북쪽으로는 진출할 수 없게 되자 남쪽을 침략하기 시작했다. 기후가 온화하고 물자가 풍부한 농경지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만리장성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했다. 따라서 만리장성은 단순히 군사적 침략을 막기 위한 방어막인 동시에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의 문화를 구분하는 경계선의 역할도 했다.
오늘날 말하는 서쪽 감숙성의 가욕관(嘉浴館)에서 시작하여 요녕성 압록강변에 이르는 635만m 길이의 성벽은 대부분 명나라때 지어진 것들이며, 만리장성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레일과 케이블카는 좀 더 편하고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제는 흘러간 역사의 자취가 된 장성은 세계 7대 건축물,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세계적인 유적지이다.
또 만리장성은 이른바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거대한 명성을 만들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던 사람들이 일을 하다 죽으면 그 자리에 묻혔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교통 덕승문(德勝門)에서 919번 버스(15분마다 1대)/ 전문(前門)에서 1번버스/ 북경역 동가(東街)에서 2번버스/ 역사박물관 서문에서 2번 지선버스/ 동대교(東大橋)에서 3번버스/ 서직문(西直門), 동물원에서 4번버스/ 평과원에서 관광전용 4번 지선버스/ 전문(前門)서쪽 택시정류장에서 관광전용 5번버스/ 전문에서 관광전용 8번버스가 모두 팔달령 만리장성까지 간다. 버스의 첫차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며, 장성까지 40분정도 소요된다. (관광전용버스의 경우 만리장성과 명13릉까지 포함해서 50위안이다)
*입장료 45위안(학생- 22.5위안)
자금성
마지막 황제의 배경인 자금성(紫禁城 : 쯔진청)(Imperial Palace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 세계문화유산, 1987)
북경시의 중심에 위치한 명·청대의 황궁으로, 천안문 정문으로 들어가 울창한 가로수 길을따라 단문과 오문을 지나 보이는 곳이다. 중국에서는 고궁(故宮)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자금성'이라는 이름은 "천자의 궁전은 천제가 사는 '자궁(紫宮)'과 같은 금지 구역(禁地)이다"는 데에서 연유된 것이다. 전체 면적은 72만㎡이며, 총 9999개의 방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 건축물이다. 1406∼1420년에 건조된 이래로 5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15명의 명나라 황제와 9명의 청나라 황제가 일생을 보냈고, 현재는 105만점의 희귀하고 진귀한 문물이 전시·소장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자금성은 외조와 내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문과 태화문을 지나면 흔히 '3전'이라 부르는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이 나타난다. 3전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금성의 내정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는 건천궁, 교태전, 곤녕궁 등이 있으며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동육궁과 서육궁이 자리잡고 있다.
방어의 목적으로 궁전 밖에는 10m 높이의 담이 있는데, 사방에는 성루가 있고 밖에는 넓이 52미터, 깊이 6미터의 호성강(護城河)이 흐른다. 4면의 담에는 각기 문 하나씩이 나있는데 남쪽에 오문(午門), 북쪽에 신무문(神武門), 동쪽에 동화문(東華門), 서쪽에 서화문(西華門)이 있다. 1988년 개봉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꼼꼼하게 관광을 하는 데에는 하루가 꼬박 걸리고 그냥 가로질러 가는 데에만도 2시간 정도가 걸릴 만큼 넓은 곳이다.
요즘에는 세계적인 문화공연도 종종 열려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로서 뿐 아니라 중국시민의 휴식장소, 문화장소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1987년에 이르러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교통: 1번, 4번, 52번, 103번, 111번 버스이용
*입장료 비수기(매년 11월1일-3월31일) : 40위안 성수기(매년 4월1일-10월31일) : 60위안 학생(중학생까지는 무료) : 20위안 ※진보관(珍寶館)과 종표관(鐘票館)은 각각 10위안씩 요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황제가 제사를 지내던 천단(天壇 : 티엔탄), (Temple of Heaven: 세계문화유산, 1998
명·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곳으로, 북경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면적은 270㎡이다. 명 영락(永樂) 4년(1406)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영락 18년(1420)년에 완성되었다.
천단은 "하늘"을 상징하는 사당 건축물로, 명·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당시의 황제에 봉해진 자들은 스스로를 "천자"로 간주했기 때문에 대자연을 숭배했으며, 천지를 숭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제왕의 중요 업무였다. 그래서 고대 설계사들은 "하늘"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힘을 다했다.
천단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명확하게 내벽과 외벽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북쪽의 벽은 원형, 남쪽의 벽은 사각형으로 원형은 하늘을 상징하고 사각형은 땅을 상징한다. 이것은 중국 고대의 "천원지방(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이다.)"에 부합하는 것이다. 북쪽 벽은 또한 남쪽 벽에 비해서 높은데, 이것 또한 "천고지저(天高地低 :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 두 개의 벽은 또한 천단을 내단과 외단으로 구분하는데, 주요 건축물은 내단에 있다. 북쪽에는 기년전(祈年殿)과 황건전(皇乾殿)이 있고, 남쪽에는 원구단(圓丘壇)과 황궁우(皇穹宇)가 있다.
천단공원 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은 기년전(幾年殿)으로, 황제가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곳이다. 삼중 처마로 된 원형 궁전이며, 높이는 38m이다. 3층으로 이루어진 푸른지붕은 유리기와라 불리고 하늘을 상징하는데 명대에는 아래부터 자주색,황색,푸른색의 3색이었다고 한다. 중앙의 '용정주(龍井柱)'는 일년 사계절을, 가운데 12개의 기둥은 12개월을, 바깥쪽의 12개 기둥은 12시진(2시간)을, 내외 처마 기둥 24개는 24개의 절기를 각각 상징한다.
※천단공원은 천단관련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큰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 안에서 새벽부터 검술과 태극권을 하는 중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른 새벽부터 전통악기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며 수십 명이 함께 모여 큰 소리로 노래부르는 모습, 일렬로 줄 맞춰 서서 느린 동작의 태극권을 연마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중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공원입장료 비수기: 10위안(11월1일-3월31일) / 성수기:15위안(4월1일-10월31일) ※ 공원 입장료 외에 공원 내에 있는 천단 주요건축물 입장료 20위안을 따로 내야한다. (공원입장과 천단 주요건축물 입장을 함께 할 경우 비수기때는 30위안, 성수기에는 35위안을 내면 된다)
*개방시간 08:30 - 18: 30
이화원
서태후의 여름 별장인 이화원(The summer place : 이허위엔)(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세계문화유산, 1998)
1998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완전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황족 정원이다. 특히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더 유명하다. 북경 서쪽 외곽인 해정구(海淀區 : 하이디엔취)에 위치해 있으며, 북경 시내에서는 15㎞ 떨어져 있다.
이화원의 전신은 북경 청의원으로, 후에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원명원을 불태웠을 떄 함께 파괴되었다. 그러다가 광서 14년(1888)에 서태후는 해군 군비를 이용해서 다시 재건했으며 이 때 이름을 현재의 "이화원"으로 바꿨다. 1900년, 이화원은 또다시 팔국 연합군의 선공을 당했다. 서태후는 서안에서 북경으로 돌아온 후에 다시 거대한 자금을 들여 복구에 나섰다. 이화원은 무엇보다도 규모가 실로 엄청나며 총면적이 294㎡이다. 본래 평지였던 곳을 파내 만든 곤명호(昆明湖)와 호수에서 파낸 흙으로 쌓은 만수산(萬壽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수면이 전체의 3/4을 차지한다. 서태후가 이화원에 이처럼 각별한 관심을 둔 목적은 피서와 요양었으며, 1903년부터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 곳에서 보냈다. 서태후는 이 곳에서 신하들과 국정을 논할 일이 많이 생기자 정원 앞 부분에 궁전과 생활거주지구를 짓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화원은 궁전과 정원 두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황족 정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화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곤명호는 인공호수이지만, 인공호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나다. 겨울에는 얼음이 얼어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을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보트와 곤명호 위를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뱃놀이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곤명호 동쪽 기슭에 잇는 17 공교의 난간에 새겨져 있는 544마리의 사자도 볼 만하다. 또한 곤명호를 안고 있는 만수산은 역시 곤명호를 팔 때 나온 흙을 쌓아 만든 인공산으로 화려한 누각이 있으며 이화원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역시 인기가 좋다.
이화원의 주요 명소들로는 정문인 동궁문(東宮門)을 비롯해, 덕화원(德和園),장랑(長廊),불향각(佛香閣) 등이 있다. 동궁문은 이화원의 정문으로 삼명양암(三明兩暗)의 무전식 건축양식이 사용되었으며, 덕화원에는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의 경극극장이 위치하고 있다. 높이 21미터에 상,중,하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랑은 동쪽으로는 요월문(邀月門)에서 시작하여 서쪽의 석장정(石丈亭)까지 전체길이 728미터에 총 273칸의 화랑으로 이어진 복도 건축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길며, 유명한 장랑(긴복도)이다. 마지막으로 불향각은 만수산 앞의 산비탈길에 세워진 높이 21미터의 거석 위에 세워진 전각으로 남쪽으로는 곤명호를 향하고 있고 뒤쪽으로는 지혜해불전(智慧海佛殿)을 기대고 있다. 이화원의 상징적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는방법 301번,303번,330번,332번,331번,346번,362번,374번,375번,904번,905번 버스이용 혹은, 전철 2호선의 서직문(西直門)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도 된다.
경상공원
북경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경산공원(景山公園 : 징샨공위엔)
북경성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황실 정원이다. 전체 면적은 23㎢이며, 소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고 고목들이 하늘 높이 솟아있다.
경산공원은 이미 수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179년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명 영락(永樂) 18년(1420년)에 석탄과 자금성 통자하(筒子河)의 진흙들을 가져다가 원나라 건축물인 영춘각(迎春閣)의 옛 터에 쌓아 두었는데, 이것이 하나의 흙산을 이루게 되었으며 당시에는 "만수산(萬壽山)"이라고 불렸다. 또한 명 숭정(崇禎) 17년(1644년)에는 이자성이 북경성을 공격했을 때로, 당시 황제였던 숭정은 궁궐을 빠져나온 후 이 곳 경산에 올라와 스스로 나무에 목을 걸고 죽었다고 전해진다.
청나라 순치(順治) 12년(1655년)에 만수산은 현재의 경산이라는 이름으로 바꼈다. 경산공원은 북경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북경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날씨만 뒷받침해준다면 그 경관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북해공원
중국 고대의 어원(禦園), 북해공원(北海公園, 베이하이공위엔)
북경의 중심에 있는 자금성 서측의 서원(西苑) 또는, 태액지(太液池)라 불리는 수역은 북해(北海),중해(中海),남해(南海)로 나눠지는데, 그 중 북해는 천년 여의 역사를 지닌 중국 고전 황제가의 원림으로 "세계의 공원 중 가장 오래된 황성어원(皇城禦園)"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해는 원래 9세기에 호수가 있던 곳으로, 요(遼)나라 황제가 휴식을 취하던 장소였다. 호수 중간의 경화도(瓊華島)라는 섬 위에는 광한전(廣寒殿)등의 건축물이 있다. 경화도는 명(明)대에 공사를 통해 넓혀져 청(淸)나라 순치왕(順治王) 8년에는 광한전이 있던 자리에 백탑(白塔)을 세웠는데, 만주족이었던 청나라 황제가 신봉한 티벳 불교사원으로서 이용되었으며 지금까지 북해공원의 상징물로 남아 있다. 또 이후 건륭(乾隆)황제 때의 대규모 확장공사와 여러번의 공사를 통해 지금처럼 화려한 원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사원 등의 건축물과 남방의 정원형식을 받아들인 예술적인 분위기가 어울어져 현재 북방을 대표하는 고전 원림의 중요한 위치를 얻게되었다.
북해공원의 총 면적은 68.2헥타르로 그 중 육지는 29.3헥타르이며, 수면은 38.9헥타르다. 경화도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경화도 내에는 백탑을 중심으로 동, 서, 북의 경관이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호수 중간에 떠있는 오룡정(五龍亭)은 이곳의 특이한 볼거리이며, 북단에 있는 구룡벽 역시 중국의 3대 구룡벽 중 하나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북쪽에 있는 정심재(靜心齋)는 정원중의 정원이라 일컬어지는 곳으로, 전망이 뛰어나다. 이 밖에 황제가 회의를 하거나 연회를 열던 열심전(悅心殿) 등 크고 작은 건축물들과 회랑이 곳곳에 흩어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가는방법 : 5번, 101번,103번, 109번, 124번, 812번, 814번, 846번 버스를 타면 북해 정문에서 하차하며, 13번, 42번, 107번,111번, 118번, 810번, 701번 버스를 타면 북해 후문에서 내리게된다. *개방시간 : 09:00-18:00 *입장료 : 입장료 10위안(학생-5위안) ; 구간별로 별도의 1위안정도의 별도요금을 내는 곳도 있다.
용경협
계림의 축소판 용경협(龍慶峽 : 롱칭시아)
북경 외곽에 위치한 팔달령에서 40분 정도가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방 산수의 부드러움과 북방 산수의 웅장한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또한 "작은 계림(小桂林), 작은
삼협(小三峽)"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솟은 가파른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룬다. 북경의 16 명소 중의 한 곳
으로, 전체 면적은 119㎢이며, 주요 명소는 70m 높이의 콘크리트 댐으로 중국의 북방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 곳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여름에는 폭포,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를 볼
수 있다.
7㎞ 길이의 배유람은 또 하나의 졀경을 연출한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나와 산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10
분 간격으로 유람선이 대기하고 있다. 그러면 배를 타고 진강사와 같은 역사적 장소들도 구경할 수 있
다. 강은 절벽 측면을 따라 흐르며, 관광객들은 종산(鍾山), 봉관도(鳳冠島)와 같은 깎아내릴 듯한 절벽
등의 30여 가지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은 여름의 평균 기온이 6.4℃로 북경 시내보다는 낮다.
봄부터 가을까지 "작은 계림"이라 불리며, 시원한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하던 용경협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어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이곳은 아쉬움 대신 환상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또 다른 아름다
움을 뽐낸다. 환상적인 얼음의 축제, '빙등예술절(氷燈藝術節)'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매년 1월부터
약 두달간 4,000평방미터의 얼음바닥 위에서 진행되며, 올해로 벌써 16회를 맞고 있다. 빙등제는 이미
하얼빈의 것으로 유명해졌지만, 이곳의 빙등제를 "작은 하얼빈의 빙등제"라 불러도 될 만큼 그 재미와
아름다움에 있어서 그것에 뒤지지 않는다.
용경협은 하루 안에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차를 타고 입구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으면 댐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258m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된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1996년에 완공되었으
며, 용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길이면에 있어서 기네스북에 올라 있기도 하다.
유리창
골동품과 전통의 거리 유리창(琉璃廠 : 리우리창)
북경 화평문(和平門)에 위치해 있으며, 200년 전인 청대 건륭 연간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유리창이라는 이름은 원나라때 유리기와 공장이 있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처음에는 과거를 치
르기 위해 북경으로 온 사람들 중에서 과거에서 낙방한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전 가져온 서적, 먹,
벼루 등을 가지고 나와서 팔았던 곳이었다. 그리고 청조가 멸망한 이후에는 몰락한 귀족 자제들이 문중
에서 소장하던 품목들을 가지고 나와 팔아서 생활을 이어갔다. 시간이 지나 점점 하나의 시장이 형성되
었고, 마침내는 골동품을 거래하는 전통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상점거리로서 깊은 역사를 가진 곳이기
에 상점들 자체가 중국 전통건물로 골동품의 역할을 하고 있어 거리를 걷는것 만으로도 중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골동품의 물건들은 비교적 비싼 편이며, 좋은 물건을 사기위해서는 안목 또한 필요하다. 골동품 외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도장을 파는 곳이 많으니 기념으로 하나 새기는 것도 좋다. 1000여 개 정도의
가게들은 대부분 오후 6시-7시정도에 문을 닫는다.
부국해저세계
세계 규모의 관광명소, 부국해저세계(富國海底世界 : Blue Zoo Beijing)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인 부국해저세계는 북경 제일의 5성급 해저 수족관이다.
1997년 11월 오픈된 해에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했으며, 1998년에 부국해저세계는 북경
여행국에 의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지되기 시작했다. 총 2,350만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아시아 최장 길
이인 20m의 아크릴 투명 지하 터널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이 마치 바다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사방
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다.북경 공인체육관(工人體育館) 인공호수 밑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 면적은
7800㎢이다.
450만ℓ의 인공 소금물로 채워진 중앙 탱크는 자연 생태계에서 살던 수천마리의 물고기들이 살수 있게
해 준다. 이 곳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600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어서 거의 모든 열대성 물고기들
을 볼 수 있는데, 상어, 가오리, 뱀장어, 산호초, 랍스터, 해마, 불가사리 등의 수천종의 해양 생물을 보유
하고 있다.
메인 탱크 외에도, 18개의 각기 다양한 테마를 지닌 전시관이 있다. 또한 하루에 두번씩 물고기와 상어
들에게 먹이를 주는 전문 다이버를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북경의 남산타워인 , CCTV타워
북경의 남산타워인 , CCTV타워
높이 386.5미터, 피뢰침까지 합하면 405미터 높이로 중국에서 3번째 높이를 자랑하는 북경 CCTV타워
는 8개 TV, 10개 방송 전파를 쏘고 있다. 동시에 특색있는 관광,쇼핑,오락이 합쳐진 다기능 역할을 하면
서 매끈한 디자인의 외관으로 북경의 도심경치에 한몫을 하고있다.
탑신의 238미터 지점에는 중국의 전통 등(燈)의 모양을 본뜬 4층짜리 6만 평방미터 넓이의 "류운청(流雲
廳)"이라는 이름의 관광 전망대가 있어 귀빈실, 회전식 레스토랑, 발코니,전망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세
계각국의 고층타워사진전이나 중국 최대의 색채화강암 석조작품<산수운수(山水云树)>등 볼거리들도
많다. 무엇보다 북경의 멋진 도심을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이곳이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교통: 323번, 374번 버스 이용 *입장료: 50위안 *주소: 북경시 해정구(海淀區) 서삼환(西三環) 중로(中路) 11호 *개방시간: 8:30-22:00 *주변 관광지: 태평양 해저세계 박람관
천용원 (실내온천장)
아시아 최대 실내 온천장, 천용원(天龍源)
천용원은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종합테마 온천장으로 탄산,나트륨,마그네슘,불소가 함유되었으
며, 지하 1916미터에서 부터 온천수가 솟아 오른다. 물이 솟는 가장 아랫부분의 온도가 섭씨 44.8도이며
물이 나오는 입구의 온도는 섭씨 43.5도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국토자원부가 수질평가를 하여 온천 수질
의 탄산,나트륨,마그네슘, 불소 함유의 광천수로 인증 하였다. 온천욕 뿐 아니라 마실 수도 있으며, 심혈
관 질병, 고혈압, 고지혈, 관절염, 위장계통 질병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용원 내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대형 원형탕에 중앙 분수대가 있는 천일생수 온천구(天一生水溫泉區)와
600평방미터의 샤워,사우나 공간과 900평방미터의 온천욕 공간을 갖춘 천상인가 온천구(川上人家溫泉
區) 그리고 인삼,당귀, 지황 등 여러 약재를 효능에 맞춰 테마별 탕으로 만들어 놓은 약욕탕, 현재 중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실내인조 파도풀, 어린이 수영장, 수중발레와 서커스등을 공연하는 대형무대, 마
사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짜란 (북경의 남대문시장)
전통을 간직한 북경의 남대문 시장, 따짜란(大柵欄)
따짜란은 천안문 광장 남쪽의 전문(前门,치엔먼)바깥쪽에 위치한 유명 쇼핑거리 중에서도 중국 고유의
전통을 간직한 상점이 모여있는 재래시장이다. 우리나라의 남대문에 비견되는 곳으로 항상 많은 상인과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며
먹을 거리도 다채롭다.
청나라 시절 자금성(紫禁城: 출입이 금지된 성)은 전문을 기준으로 출입을 통제하였고, 황제의 안전을
위해 외지에서 상경한 사람들은 규정된 시간이 되면 전문 밖으로 나갔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저녁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전문 인근에 자리를 마련해 거주하며 생활하게 되었고, 자연스럽
게 장이 열렸으며 상업활동이 활발해져 오늘날에 이르도록 발달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짜란에는 동인당(同仁堂)한약방 본점과 장일원(張一元)찻집, 구불리(拘不理) 만두집과 같이 수백년의
유서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식당과 상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동인당은 우황청심환이 유명해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구화산장 온천욕
구화산장 온천욕
구화산장은 북경의 온천으로 이름난 소탕산부근에 위치한 종합시설을 갖춘 리조트로서 추운 겨울철 구
화산장의 노천온천욕은 북경시민들에게 매우 인기있다. 북경시내에서 약35KM 거리의 북경공항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구화산장은 800년 전의 몽고족 통치하의
원나라시대 때부터 황족온천욕장으로 지정되었으며 1954년 부터는 국가급 온천전용장소로 지정되었
다. 구화산장 천연수질의 온천물에는 유황,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
하여 치료효과 및 피부미용에 매우 뛰어나다.
※ 온천욕 지식
-온천욕의 효과 온천이나 약수는 만성질환 등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민간요법으로 예로부터 알려진 온천목욕은 그날그
날의 피로를 씻는 일반 목욕과는 달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씻는 등 전지 휴약의 효과가 크다.
-건강 온천욕법 좋은 온천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온천욕 규칙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온
천욕은 식사 1시간이 지난 후 10-15분 입욕했다가 30분-1시간 가량 푹 쉬는 것이 좋다. 온천욕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에 탕에 너무 오래 있거나 하루 4회 이상 온천욕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또 때밀이 타올로 피부를 힘껏 미는 것은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온천물에
는 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좋은 물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온천욕 후
수건으로 간단히 닦은 뒤 자연상태로 말리는 것이 좋다.
지우창 예술촌
주류를 꿈꾸는 새로운 문화특구, 지우창(酒厂)
지우창 예술촌은 북경 수도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북경의 코리아타운 "왕징 (望京)"에 자리하고
있는 새로운 문화 명소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본래 중국의 전통주 "이과두주 (二鍋斗酒,얼궈더
우지우)"를 만들던 술 공장이었던 것이 최근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의 갤러리와 작품실이 하나씩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