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신 풍경은 송계사가 있는 남덕유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경남 거창군 북상면의 사과가 익어가는 풍경 입니다
한때 이곳 북상면은 국화 재배로도 아주 유명해서 이곳에 가면
온 동네가 국화 향기로 가득 하기도 했지요..
그 옛날 국화 향기가 그립기도하고, 해서
몇일전 다시 찾아가보니 이제 국화 재배는 하지않고 대신..
엷은 분홍 빛으로는 모자라서 붉게 붉게 물들인 사과가 주렁주렁
익어가고 있더군요..
어찌나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던지 그냥 올수가 없어서
한 상자 사 들고 왔습니다..
흐르는 노래는 이곳 미리내 소리사랑에 계시는
개망초님께서 부르신 능금빛순정 입니다..
출처: 한솔 부동산 (전남화순) 원문보기 글쓴이: 이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