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 최초도래지

[17기/智雲/李永植]

서기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 마라나타 존자가 불경등을 가지고 중국 동진에서 건너와 백제땅에 첫발을 내디딘 곳! 바로 전남 영광 법성포 입니다.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입니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로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입니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법성포는 불연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하여,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하였습니다.

참배 및 서해 조망용 누각인 "부용루"
1층 석벽에는 간다라양식의 불전도 부조 조각이 23면에 걸쳐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생동감있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별도의 제목으로 상세히 소개 하겠습니다.)

인도승려 전법의 신승 마라난타존자상

마라난타존자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동진에 이르렀으며,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 백제에 도래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동고승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동고승전에는 "석 마라난타는 인도출신의 승려이다. 그는 신통한 힘을 지녀 온갖 일을 해내는데, 그 능력을 헤아릴 수 없었다.

스님은 불교를 전파하는데 뜻을 두어,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교화하였다."라는 기록이 이습니다.
마라난타 존자의 불교전래로 인하여 백제에 불교가 빠르게 전파되었으며, 웅혼하고 찬란했던 백제불교문화의 서막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11/法泉/김진필]

인도에 있는 불교 유적지인줄 착각할것 같네요
처음 보는 법성포 부용루, 전경이 고요하고 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17기/智雲/李永植]

불제자 전법 포교사로서
백제땅에 한번 와 보실만 합니다.

[17기/法性/李旿炯]

법성포 마라난타사까지 가셨네요~~
요즘 넘 부럽슴다

[17기/智雲/李永植]

법성도사님께 비할바가 못되네요
쨉도않돼요~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