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차게시판지기 타임아웃★ 입니다.
요새 아우디의 상징같은 매트릭스 라이트와 다이나믹 턴 시그널마저 빠진
마이너스 옵션 차량들이 많이 수입되서, 소비자분들이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A6 마이너스 옵션 차량같은 경우 17~21% 까지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마이너스 옵션은 반도체 수급 문제가 가장 크고요.
이외에도 고급 소재인 알칸트라나 카본을 사용한 부품들도 수급이 좋지 않아
옵션에서 제외되거나 대체품으로 장착되기도 한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RS 모델과 A8의 경우는 마이너스 옵션이 최소화 되거나 정상적으로 출고 하고 있습니다.
ㅇ Q2 35 TDI
인증은 진작에 완료되었는데, 결국 올해를 넘기게 되네요. 모델 공백이 제법 길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2~3월경 예정으로, 외관 디자인 변경에 한정되어 실내는 아직까지도 전세대 유물(?)인 조그셔틀이 남아있습니다.
유로 7 규제가 시작되면, 소형차들은 그 규제를 맞추기가 더 어려워 집니다. 특히 TDI 엔진.
중~대형차들은 차량 가격에 포함시킨다 해도, 소형차는 결국 가격 싸움이기 때문에
소형차가 가격 인상이 많이 된다면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되겠죠.
얼마전 뉴스 기사에서 유로7 규제가 현안대로 실행이 된다면
(co2 배출량을 유로6의 절반으로 줄여야하며, 배출가스 관련 부품 보증기간이 약 2배정도 늘어나게 됨)
1대당 최소 6-700만원 선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폭스바겐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A1, 폴로 등 과 함께 단종 수순으로 갈 듯 합니다.
골프같이 ID : golf 로 전기 모델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고요.
ㅇ SQ 7 TFSI
SQ8 TDI 의 단종으로, 긴 공백이 생겼습니다. (환경 규제때문에 더이상 V8 TDI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요)
510마력대의 V8 TFSI 엔진이 탑재되며, 9월 쯤 국내 인증용 올블랙 차량이 아우디 코리아 지하주차장에서 목격이 되었습니다.
사진과 다르게 전부 블랙 패키지와 22인치 휠 등이 적용될 예정이구요.
RS Q8과의 판매 간섭을 우려해 Q7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출시 예정은 내년 상반기 3~4월 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억3~4천만원 정도에 가격대가 형성될 듯 합니다.
ㅇ A7 55 TFSI e
카더라, 그리고 소문만 무성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됩니다.
타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phev를 들여왔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많이 늦은감이 있습니다.
GLC 350e , E300e, 530e 같은 차들은 많이 보셨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2.0 TFSI 엔진과 Li-ion 배터리 조합으로, 모터 합산 출력은 367마력, 0-100km는 5.7초를 마크합니다
(55 TFSI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성능 입니다)
순수 배터리만으로 약 50km 정도 주행 가능하며 (*WLTP 기준)
국내에서는 완충시 3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론상으로 근거리 출퇴근 정도는 배터리만으로 커버가 가능하네요.
가격은 V6 3.0T 엔진이 탑재된 55 TFSI 보다 약간 비쌀듯 하며, 1억 초반대에 포지셔닝 할 듯 합니다.
울트라 콰트로가 탑재되어 저 부하환경에서는 전륜으로만 구동해서 효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예정은 23년 6월경으로, 늘 그래왔듯이 앞당겨지거나 밀릴 수 있습니다.
ㅇ RS3 sedan
해치백의 불모지인 국내 특성과, 그룹사 내에 골프가 있기 때문에 아우디는 세단으로만 수입합니다.
(!2월에 골프 GTI가 출시되며, 추후 Golf R도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지막 승용 직렬5기통 엔진으로, R8과 비슷한 사운드를 내주는 400마력대의 펀카로
0-100km는 3.8초에 마크합니다.
그동안의 RS 모델들이 그래왔듯, 대부분의 옵션들을 전부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대는 CLA 45 보다 약간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할인받으면 경쟁력이 더 있겠지요?
최근 CLA가 8300만원대로 인상이 되어서, RS3 역시 8천만원 초반대에 출시 할 듯 하며
내년 상반기에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 인증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A3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부분 변경 모델 테스트 카가 최근에 목격되었네요.
출시 후 바로 구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세대부터 저도 매우 탐내던 차량입니다.
ㅇ Q8 e-tron & SQ8 e-tron (sportback)
e-tron 의 파생 모델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더이상 e-tron 네이밍 만으로는 구분이 안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차량명을 변경한 듯 합니다.
예상했듯, 전작보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회생제동과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공력성능을 개선하여 주행거리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WLTP 기준 600km 정도로 본 듯 합니다.
(국내 e-tron S 270km 인증주행거리는 사실 좀 충격이었죠)
사실, Q8 e-tron 네이밍을 사용한건 좀 의외입니다만..(일단 차체 사이즈만으로 봐도...Q8보다 작지요)
Q6 e-tron 을 발표할 것을 생각하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지네요.
내연기관 플랫폼 MLB-evo2 을 개량해서 전기차용으로 사용하기에
PPE 플랫폼 바탕의 Q6 e-tron과 A6 e-tron 이 나오면 또다시 어중간한 포지션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인도는 23년 3웗달부터 시작하며, 국내에는 23년 하반기에 들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며...
내년에는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거나 굵직한 신차가 없습니다
요새 금리도 계속 오르고, 경기가 나빠져서 업계에서는 곡소리(?)가 들린다고 하네요.
아직 전동화 원년 2025 까지 한참 남았는데, 아우디 AG 에서 왜 이렇게 전략을 짰는지
이해할수 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네요.
벤츠는 EQ시리즈 줄 런칭, BMW는 i 시리즈..실제로 판매가 가능한 차량들이 계속 나오는데
얼마나 담금질을 하기에 이럴까요? ㅎㅎ
이제 컨셉카, 다카르 랠리, 켄블락 S1 후니트론 같은거 그만 하고. 빨리 결과물이 나와야 할 때 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신)
위에 나열하지는 않았지만, S3 TFSI(극소량) 와 A8 60 TFSI같은 모델들도 출시 예정에 있으며
연말 할인 행사도 풍족하게 할 것 같으니..
앞으로도 아우디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진짜 다음 아우디는 전기차가 될듯합니다 ~~~~
바쁠텐데 빠른정보
게시물 작성하느라 고생하셨어요!
Q2가 디젤로 나오네요. 가솔린으로 나와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말이죠.
요즘 작고 가치 있는 차에 관심이 많은데 디젤은 일단 제외인 풍토라...
a8이 확한번 바뀌어 나왔음좋겠읍니다
나올때마다 거의 사골을 끓이는 느낌이네요
개인적 의견으로…
휘발류 품질을 가리는 요즘 개솔린 터보차들보다 정숙한 친환경 디젤이 어쩌면 도심에서의 내연기관으로는 더 좋은듯 합니다.
디젤유가가 오른게 좀 문제지만 주행거리나 토크빨, 고급유 안찾아 다녀도 되는 문제등~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a6 tdi 36개월 무이자할부도 나오는거보면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돈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시절이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