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수안보면 미륵리 대광사를 찾아서 박쥐봉과 월악산을 배경으로밝은 미소의
樂山, 海山, 牛步, 野草의 모습.....11:31:35
牛步의 수고로 하늘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빗물이 흐르는 포암산을 보면서 출발 준비를 한다...09:28:26
주차장을 가로질러서 연못에 놓인 다리를 통하여 하늘재로 간다...09:31:31
하늘재의 옛 모습을 재현한 오솔길이 정감이 넘친다....09:33:15
산림청에서 세운(2009. 4. 1) 백두대간 하늘재 표지석과 문경시에서 세운(2001. 1) "계립령 유허비"를 지나서
고갯마루를 넘는다....09:34:30
월악산 국립공원 관리 초소를 지나서 내리막을 간다....09:35:07
송림이 크게 자라서 하늘을 가리는 운치있는 길을 내려간다....09:35:48
키 큰 소나무가 부러져서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이 울림을 준다....09:36:48
이끼가 말라있는 축대와 곧게 자란 낙엽송 곁을 지난다....09:54:57
30여분 내려와서 자연석에 앉아서 휴식을 갖는다...09:58:22
낙엽송이 넘어져 누워있는 생태탐방로 부근을 지나며 야초는 숲속으로 잠시 올라간다...10:07:12
차량 통행을 막는 쇠기둥을 지나서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내려간다...10:11:20
박쥐봉이 보이는 언덕길에는 햐안 조팝나무꽃이 피었다...10:13:38
연노랑색의 목련꽃이 햇살에 투명하게 보여서 더욱 아름답다...10:15:18
국립공원 관리팀이 길바닥과 난간을 보수하고 있어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건냈다.... 10:18:43
하늘재를 내려와서 도로와 만나는 곳까지 왔다....10:20:16
* 이정표 : 하늘재 1.8km 미륵리주차장 0.7km 대광사 방향표시
대광사 오르는 방향에 "오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하늘재" 표지석.....10:20:26
* 신라 아달라왕 3년(156년)에 개통되어 처음에는 계립령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부터 하늘재(해발525m)로 불리는 곳으로서 삼국시대에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신라 경순왕의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패망의 한을 품고 이 고개를 넘었다는 전설과 함께 주변 곳곳에 오랜 역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 100선」중 10걸로 지정된 곳입니다. 2000.09. 28 충청북도지사
삼층석탑을 지나서 그늘길로 올라가며, 길가에는 개미취를 심어 놓았다...10:21:58
봄꽃이 화사한 농로 길에 간이 쉼터를 짓고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10:27:34
대광사에서 개미취를 심어 놓은 너른 땅 위쪽에, 작은 쉼터를 짓고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10:27:54
귀한 석재들이 쌓여있는 대광사 오르는 입구를 돌아서 소나무 숲으로 들어간다...10:29:31
오르막을 한참 올라와서 석재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한다.....10:30:32
"대광사" 표지석이 사찰을 알리는데, 주변은 돌 가공 공장같은 분위기로 어수선하다...10:32:26
연화무늬 받침 석재와 부처님 입상이 조각되어 있다...10:33:40
산신각을 조성 중인 석조전의 벽면이 연화무늬로 조각되어 특별하게 보였다...10:34:32
산신각 뒤의 소나무 그늘에서 담소하며 간식을 즐겼다....10:51:41
처사님과 보살님의 큰 시주로 석조전(산신각)의 완공을 염원하는 野草, 海山, 牛步, 樂山 의 모습...11:32:07
산신각을 내려오며 박쥐봉과 월악산의 전경을 눈여겨 본다....11:33:56
석재를 다듬고 조각한 석물이 전시되어 있다....11:34:51
"생태탐방로"를 통하여 하늘재를 오르기 위해 구름다리를 건넌다... 11:55:13
반원형으로 조성한 쉼터에서 숲속의 기운을 받으며 편하게 쉰다....12:06:37
"연아 닮은 소나무 (밝은솔새기다)"오르는 계단을 막아 놓은, 묘한 모양의 소나무...12:35:17
하늘재 고갯마루가 보이는 소나무 숲길,....12:39:56
하늘재를 지나서 주차장으로....12:45:19
주차장에서 바라 본 포암산의 위용....12:47:47
멀리 보이는 여우목고개, 마전령의 모습...12:48:05
주차장 원두막에서 잠시 쉬면서 차량의 열기를 빼기위해 문도 활짝열어 놓았다...12:48:27
중식을 즐기고 귀가를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한다....14:06:14
첫댓글 오래된 옛고개 하늘재는 古風스런 옛 痕迹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探訪할 때마다 새롭다.봄같지 않은 風景의 山川은 軟豆色에서 草綠으로 新綠은 變해 가는데 고갯마루는 개나리,진달레,벚꽃이 滿開하여 늦은 봄을 알려준다.無計劃的, 一方的인 開發 後遺症으로 새롭게 다듬어진 고갯마루엔 山神閣과 遺墟碑와 標識石이 있어서 옛것을 되뇌이게 한다.白頭大幹은 산불조심 期間 동안 統制하고 오직 고갯길만 通行이 許容된다.密植된 落葉松은 偉容이 엄청나고 生存競爭에 盡力하는 松林은 勞力이 假像하다.中年의 集團이 三三五五 交行될때마다 修人事를 건낸다.忠淸人의 方言속엔 반가움이 묻어난다.김연아 소나무도 植生이 不良하여 生存이 念慮스럽다.雨水期처럼 잦은 降水 德分에 溪谷엔 玉溪水가 넘치고 숲은 生氣潑剌하다.彌勒寺址에 到着하니 銀杏木은 지나친 間伐로 頭上部分만 겨우 남겨두어 눈길 주기가 애처로우며 땡볕속의 오름길을 가는 길은 苦痛뿐이었다.大光寺는 石公의 騷音으로 騷亂스러워 石造山神閣 뒤편에 坐停하니 工事進陟은 그대로였다.間食後 溪谷을 살펴봐도 山寨는 모두 거둔後였고 松溪溪谷과 月岳山 靈峰만 黃紗에 갖혀있었다.한나절이 가까워서 原點回歸를 서둘렀더니 오름길은 春困症이 겹쳐서 힘들기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