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일베를 취재하는 건 알았는데 방영했다는 사실을 옆에 있던 친구에게 들은 관계로 우연하게
보면서... 미약한 능력이나 지금 제가 가진 생각을 한번 여러분에 말해보고 과연 제가 가진 사상이나 윤리관이 다른 사람들
에게 어떻게 받아드려질 수 있는지 혹은 그것에 문제는 없는 지 한번 보려고 이 감상문을 적어 봅니다.
*이 글은 동영상을 보는 순간마다 내용을 듣고 즉시 생각나는 그대로를 적은 것이기에 감상문에 미달할 수도 있습니다.
1. 이계덕 기자의 이야기(동영상 시작 부터 4분 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D0B3853652C1A23)
갑자기 이상한 전화를 받기 시작하신 이계덕 기자님. 그리고 그 기자님을 향해 벌어지는 스토킹과 장난전화들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그 전화를 받은 이계덕 기자님의 추적에 의해서 밝혀지는 스토커 들과 장난전화를 일으킨 자들의 정체...
"일간 베스트."
그리고 그들이 왜 기자님을 스토킹하고 명의를 도용하여 장난전화를 유도한 이유...
"여자를 합법적으로 강간하는 방법." 이라고 일간 베스트의 계시물에 있던 하나의 글. 그리고 그 글은 상식과 다르게
추천을 받아서 베스트에 올라간다.
그리고 기자님의 생각 "그런 글들이 사이트에 올라오고 그것들이 추천을 받아서 베스트에 올라간다. 이런 부분
들이 좀 유해하다." 라는 생각에 따라 글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본 일베충들의 반응은 자신들이 왜 잘못되어 있는지 깨닫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표출되었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이계덕 기자님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coming out"
동성애자가 자신의 성적 지향이나 성적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
그렇습니다. 이계덕 기자님은 공개적으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히신 분 이였던 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베의
테러 행각들(하루에 수십번 씩 장난전화 하기, 성노예를 매매한다는 악의적인 말도 안되는 계시물 명의 도용해서 올리기)
그리고 일베에 올려진 기자님을 향한 말 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게 동성애 인거 모르냐 노답이다 병x아"
작성자 曰: 그 입 다물라! 언제부터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무조건 적으로 기독교계열의 신 야훼라고 규명되었는가?
너희 들이 하는 행동이야 말로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레위기 19장 17절-" 너희의 신이 했던 말을 모욕하는 짓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당장 그 잘난 너희의 신이
?다고 말해지는 성경이라는 이름의 종교서적을 읽어라!
결국 기자님은 피해를 입으시고 충격을 받으셔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셔야 했고 심지어 지금도 많이 불안하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기자님을 모욕했던 그들의 또 다른 글 들...
살돼지 예고 "죽이러 간다."
작성자 曰: "모든 범죄자는 범행 24시간 전에 범행 대상자에게 통보해야된다." (텍사스 주 정부 법률)
여기가 대한민국이 아닌 텍사스 였으면 범죄자 이기 때문에 콩밥먹여도 되겠네요?
"모친 분은 김치찌개에 초고시럽 넣는다며
부친은 요즘도 런닝에 빤쓰 바람으로..."
작성자 曰: 언제부터 남에 집에 니들이 사사건건 개입하라는 권리가 주어 졌는가? 막말로 내가 돈가쓰에 우스터 소스만
부어먹거나 동태탕 너무 맛 없어서 거기다 돈가스 넣어서 가츠동 처럼 먹던, 스프에 밥말아 먹거나 아니면 밥에 베이크즈
빈즈 먹던 니들이 뭔 상관인데! 그리고 니들이 기자님 어머니가
김치찌개에 초코시럽 정말로 넣는 거 봤냐? 그리고 기자님의 말 중에 집에 어머니 밖에 없으시다... 고인드립까지 치는 구나.
"형이 살아 숨시고 있다 어때? 좋아 죽겠지? 너 왜 안죽냐?
빨리 죽어버려 이 xxx야."
작성자 曰: 살아 숨시고 있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인생을 허비하고 가장 비참하게 살아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절대로 중간에 개과천선 같은 기적따위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비참하게 살아주세요. 정말로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나는 너에대해 아주 많은 걸 알아.
웹상에 공개되지 않은 개인적인 사실까지 ..."
작성자 曰: 저는 당신의 웹상에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모르지만 당신이 저급한 인간이라는
사실은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윗 분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평생 동안 살아가 주세요.
"너는 경찰을 통해서 나를 잡을 수 없어 벌써 VPN 중국을 거쳐서
한번도 본적 없는 미국새끼 집을 통해서 일베와 이 블로그를 접속했으니까."
작성자 曰: VPN이 무적의 보안수단이고 어떠한 검열조차 안전하게 뚫을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저에게 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이제부터 사이버 수사대가 VPN을 어떻게 무력화 시켜서 잡아내는 장면을 흥미 진진하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애초에 중국을 거쳐서 한번도 본 적 없는 미국새끼 집을 통해서 갔다면 그 반대로 미국새끼 집을 거쳐 중국을 넘어 네놈을 찾으면 그만!
"VPN 체포" 라고 치시면 VPN 따위 무력하게 제압하고 감옥에 집어넣는 사이버 수사대의 화려한 공적을 치하하는 기사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ps: 도저히 내용이 많아서 무려 지금까지 달랑 4분 대 내용만 적었다는 사실에 충격이 오는 군요. 일단 연재형식으로 쓰겠습니다.
오랜만에 남는 잉여시간을 작문연습하게 만들어준 우리의 자랑스러운 애국보수 일베충 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그리고 정말로 저 베이크즈 빈즈에 밥 말아먹거나 동태탕에 돈가스 넣어서 먹은 적 있습니다...
스프에 밥말아 먹는건 별미죠!
오늘의 교훈: "VPN" 따위 너무 믿지 말자, 너무 믿었다가는 쇠고랑과 전자발찌가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첫댓글 유로파에 있는 원글에 댓글을 보니까 재밌는 양반이 있더군요.ㅎㅎㅎ 그런 잡스런 종자들 처우 문제 때문에 옆동네 잘 안가게 됨요. ㅎㅎ
유로파에 문제가 있다면 토탈ang 처럼 우리의 서기장 동무 처럼 강력하게 숙청하시는 분이 없다는 거... 잠깐만 이러다가 서기장 동무 등장하는 거 아냐...
ps: 서기장 동무 저는 토탈워를 사랑합니다!
저 사람이 또 당한건 군대서 후임들 성추행했던거 파헤쳐져서 난리도 아니었더군요 ㅎㄷㄷ
그거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많이 구려보이던데요
내용이 어떻고 사실이 어떤지 중요하지 않아요 성추행 유죄 받았다는것만 그들에게 중요한 일이죠 ㅋㅋㅋ
성....성추행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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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