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 연 명 : 대전시립합창단 제140회 정기연주회. 서울특별연주회 “ 밤의 노래”
◇ 일시 및 장소 : 2018. 10. 9.(화) 20:00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 빈프리트 톨
◇ 주 최 : 대전광역시, KBS대전방송총국
◇ 주 관 : 대전시립합창단
◇ 관 람 료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10,000원
◇ 공연문의 : 대전시립합창단 042-270-8363 (홍보차장 : 명희성)
▶ 대전시립합창단 http://djpc.artdj.kr,
※ 8세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 20인 이상 단체 30% 할인 / 구입문의 _ 042-270-8364(대전시립합창단 송은교)
[program]
․ 바흐 _ 칸타타 BWV 131 “주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J. S. Bach _ Cantatas, BWW 131 “Aus der Tiefen rufe ich, Herr, zu dir”
․ 브리튼 _ 세레나데, 작품 31
B. Britten _ Serenade for Tenor, Horn and Strings Op. 31
․ 뒤뤼플레 _ 레퀴엠, 작품 9
M. Durufle _ Requiem, Op. 9
[곡목해설]
바흐 _ 칸타타 BWV 131 “주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J. S. Bach _ Cantatas, BWV 131 “Aus der Tiefen rufe ich, Herr, zu dir”
연주회는 바흐의 <칸타타 작품131> 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시편 130편에 대한 루터의 독일어 번역판이 주요 골격을 구성한다. 이 작품은 바흐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초기 작품으로 악장의 구분이나 레치타티보 없이 계속 연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형식은 모테트의 다른 가지로 발전된 17세기 독일 칸타타의 전통을 따른 것이며 진지하게 참회와 고통을 신 앞에 내어 놓은 호소력 깊은 합창곡이 감동적인 작품이다.
브리튼, 세레나데 Op. 31 Serenade for Tenor, Horn and Strings
이 곡은 1943년에 작곡된 연가곡으로 테너 독창에 호른과 현악기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작품이다. 전체 6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격렬한 고뇌와 고요한 밤을 주제로한 6편의 영시(英詩)에 곡을 붙였다. 제1곡 프롤로그(prologue), 제2곡 목가(Pastoral), 제3곡 녹턴(Nocturne), 제4곡 엘레지(Elegy), 제5곡 더지(Dirge), 제6곡 찬가(Hymn), 제7곡 소네트(Sonnet), 제8곡 에필로그(Epilogue)로 구성된다.
모리스 뒤뤼플레 Requiem Op.9
‘진혼곡’인 레퀴엠은 평온함과 안식을 선사한다. 뒤뤼플레‘레퀴엠’은 오케스트라와 합창 그리고 오르간을 위한 작품으로 그레고리안 성가의 선율을 이용하여 르네상스 방식의 대위법과 포레, 드뷔시, 라벨로부터 물려받은 풍부한 화성이 멋지게 융합된 작품으로 뒤뤼플레 음악의 절정을 보여준다. 특히 뒤뤼플레의 <레퀴엠>은 자신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헌정된 작품으로 총 9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적인 효과를 내는‘진노의 날’(Dies irae)을 생략하고‘인자하신 주 예수여’(Pie Jesu) 와 ‘천국으 로’(In paradisum)를 삽입시켜 다른 작곡가들의 레퀴엠과는 달리 어두운 느낌이 아닌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이번 연주의 대미를 장식한다
[출연진소개]
❍ 지휘 _ 빈프리트 톨(Winfried Toll, Conductor)
소리의 연금술사 마에스트로 톨!
정교한 해석과 풍부한 레퍼토리로 감동을 선사한다!
「빈프리트 톨」은 작곡과 음악 교육을 받기 전에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그는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Freiburg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Elisabeth Schwarz kopf)와 알도 발딘(Aldo Baldin)에게 성악과 작곡을 사사받으며 그의 음악적 경력을 작곡가와 오페라 성악가로 시작하였다. 같은 시기에 빈프리트 톨은 여러 주요한 합창단의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다.
1988년에 그는 프라이부르크 카메라타 보컬 앙상블(Camerata Vocale Freiburg)의 지휘자로 취임하였다. 또한 쾰른 콘체르토(Concerto Koln), 도이치 캄머필하모니(Deutsche Kammerphil harmonie),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Freiburger Barockorchester), SWR-보컬앙상블(SWR-Vokalensemble), 슈투트가르트(Stuttgart)와 베를린 리아스합창단(RIAS Kammerchor)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객원지휘자로 초청을 받았다.
1994년부터 그는 일본 도쿄 무사시노 대학의 객원교수로 초청받아 매년 유럽합창음악을 일본에 전수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쾰른 바하-베라인(Kolner Bach-Verein)의 합창 지휘자로서 활동하였다. 1997년 가을부터 빈프리트 톨은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Conservatory for Music and Performing Arts in Frankfurt/Main)의 합창지휘과 교수로 임명되었다.
2004년에 그는 살아있는 합창계의 최고 거장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과 볼프강 셰퍼(Wolfgang Schafer) 이후로 프랑크푸르트 칸토라이(Frankfurter Kantorei)의 지휘를 이어받아 명실공이 세계 제일의 합창지휘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해마다 바로크음악을 정격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대전시립합창단 Camerata Vocale Daejeon
Beyond Daejeon, Wonderful Choir!
대전을 넘어 세계 속으로...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뒤를 이어받은 합창의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2014년에는 제1회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스위스 메뉴힌페스티벌과 독일 초청연주를 통해 대전을 넘어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테너 _ 김세일
테너 김세일은 서울예고 재학 시절 유럽으로 건너가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스위스 취리히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쳐 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 취리히 키바니스리트 듀오 콩쿠르 1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 등을 수상했다.
거장 니콜라이 겟다, 프랑코 코렐리를 사사하고 현재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비엔나 뮤직페라인, 바덴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네덜란드 오페라 스튜디오,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헨델 페스티벌 등 유럽과 한국을 중심으로 연주회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KBS Classic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음반에 가곡 전문 피아니스트 루돌프 얀센과 함께 참여했다. 그는 유럽 주요무대에서 바흐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의 에반겔리스트(복음사가, 복음서를 집필한 저자)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반겔리스트는 정확한 발음의 전달력과 경건하고 섬세한 음색이 요구되는 작품이라 동양인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드물어 김세일의 활약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2011,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으로 선정되었으며, EBS 라디오 '클래식 드라이브'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또한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르페오>초연에 '오르페오'역으로 출연, <겨울나그네> 전곡 연주, 국립합창단 '메시아',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카르미나부라나’, 금호아트홀 보컬시리즈, JCC아트센터 명연주 시리즈 등에 참여했으며 코리안심포니, 바로크합주단 등과 협연했다. 2016년에는 고양문화재단의 마티네콘서트의 사회자로 선정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 호른 _ 이석준
호르니스트 이석준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음협콩쿠르 1위를 수상하였으며 대학 진학 후 제2회 예음상 수상(실내악/목관오중주부문), KBS신인 음악 콩쿨 대상,동아음악콩쿨 1위,운파음악상 수상 등 국내굴지의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그의 음악가적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었다.
또한 독일 유학 당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뮌헨 국제콩쿨(ARD) HORN 부문 본선무대에 참가하여 국내 및 현지의 음악가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독일에서 뒤셀도르프 체임버협회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으로 유럽 각지에서 연주활동을 꾸준히 하였으며, 2001년 귀국독주회 이후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아 “KBS-FM 한국의 음악가”음반 발표를 했다.
또한 Japen horn society 초청 연주, 일리노이주립대 초청 독주회, 금호 아트홀 초청독주회, 일본 Tokyo 앙상블(리더 김창국)초청 연주회, 제주 국제관악제 초청 solist를 비롯해 KBS교향악단,부산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전주시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광주시향, 춘천시향, 제주시향, 강남심포니, 서울신포니에타, 2005년,2015년 교향악축제에는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원주시향 등과 협연하였고 2001년~2016 매년 독주회를 비롯해 2009년부터 매년 독일 베를린에 있는 Berliner Philhamonie kammersaal에서 독주회를 갖는 등 꾸준한 국내외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경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KBS교향악단 수석,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부천필하모니 부수석, 독일 뒤셀도르프 캄머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사)TIMF앙상블, 솔루스브라스퀸텟, (사)한국페스티벌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