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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게시판] 스크랩 베트남 생활 - 베트남돈 환전하기,관리하기
하용 추천 0 조회 1,354 11.06.04 1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베트남의 공식적인 화페 명칭은 "동(dong)" 이다.  우리의 원,

미국의 달러처럼 자국화폐를 일컷는 말이다.

 

또한 베트남 동(dong)의 단위는 최고가인 50만동부터 20만동,

10만동,5만동,2만동,1만동의 순으로 내려가며 그 이하 단위는 

잔돈에 목숨걸지 않는이상 큰 의미가 없다.

 

화폐의 재질은 폴리머재질로 처음 접해본 사람들은 모두 장난감

돈같다는 말을 하곤한다. 잘 구겨지지 않는 특징이있으며 화폐의

표지모델은 베트남의 국부 일명 호아저씨..  호치민의 사진으로

통일되어있다.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커다란 딜레마는 바로

돈이다. 물론 "시간"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역시 가장 민감한

문제는 바로 돈이 아닐까 싶다. 

 

현지 화페는 무엇이며, 어떤단위이며, 어떻게 쓰고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가?

 

해당 국가를많이 다녀본 사람이라면 그 나라의 화폐가 한국의

원처럼 마음에, 손에 익겠지만 처음 가본 나라에서는 처음 환전

을 할때부터 제대로로 환전을 했을까? 로 시작해 생소한 화페의

모양과 단위로 인해 소소한 불편을 겪기도 한다.

 

그럼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돈에 대한 개념을 잡고 쓰고 관리하면

될까? 뭐 장기간의 "체류" 라면 얘기가 좀 복잡해 지겠지만 보통

의 여행일 경우, 단기와 장기로 누어 생각해 볼수 있다. 일단 두

부류다, 처음의 시작은 달러이다.

 

어떤분들은 처음부터 한국에서 베트남 동(dong)으로 한전하는게

좋다는 분들이 있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 일단은 달러이다. 그것도

고액권 위주로, 100달러가 가장좋다.

 

가끔 어떤분들은 식대,호텔비, 소소한 쇼핑비용, 팁..등을 너무도 심도

있게(?)생각해 달러의 단위를 1달러부터 ~ 100달러까지 참~~

다양하게 바꾸어 가시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낫굳~  이다.

 

가끔 어처구니 없는 현지 가이드들 조차 뭐 팁이나 쇼핑을 위해서라

도 달러가 필요하다는 말을하곤 하는데 웃기는얘기다.

 

물론 달러를 주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세계 어느나라

를 가던 그 나라의 돈을 사용하는게 원칙이다. 그게 가장 좋은방법

인것이다.

 

달러를 사용한다는 말은 말그대로 달러를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

지 그것을 사용하는게 "좋다"는 것은 아니다. 달러를 사용함으로해서 

소소하게 손해보는 환전상의 불이익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현지 화폐를 사용함으로 누간가의 도움없이 홀로 소핑을 할

때도 정찰제가 적힌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물건 구매가 가능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도 계산기를 통해 흥정 및 지불이 가능하다.

 

혹 현지 여행 대행사, 게스트하우스, 가이드들이 비용을 달러로 지불

해 주었으면 한다면 그건 편의성이 아니고 그들의 "필요" 때문이다.

 

암튼, 그냥 무조건 100달러, 빳빳한 신권으로 챙겨간다.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환전소, 은행, 혹은 개인 환전상의 경우 손상

된 지폐(달러)는 환전을 거부하기도 하거니와 혹,환전을 해준다고

해도 환전금액의 90%, 80%뭐 이런 DC를 요구하기도 한다. 암튼

그런 이유로 달러는 100달러, 빳빳한 미손상 지폐를 권장한다.

 

굳이 100달러권 이외에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면 베트남 공항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정도를 생각할수 있는데 이 경우 호치민 10

달러 하노이  15~20달러면 제법 먼~ 시내까지 진입 이가능하니

이정도 금액만 생각하면 준비하면 되겠다. 

 

베트남에서 달러를 환전하는 방법은 -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은행이나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법, 그렇지않은

방법으로는 금은방이나 숙소(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베트남 금은방]

 

베트남에서는 달러 환전에 많은 이들 혹은 업소에서 대체로

환영하는 편이다. 자국의 금융당국을 잘 신뢰하니 않는 베트남

사람들의 속성상 자국 화폐보다는 고액이고 안전하며 투자가치

가 있는 달러를 보유하는것을 선호한다.

 

이런 이유로 베트남 사람들은 모은 돈을 은행에 예금하는것보다는

집에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때문에 집집마다 개인금고가

많이들 있다.  

 

아마 베트남에 좀 도둑이 많은 이유도 이런 연유에서 비롯 되었음

을 부정할 수 는 없을 것이다. 참고로 야간비행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장소뿐아니라 까페,술집,오토바이판매소 등등..

 

제법 규모가 있는 매장에서 모두 환전을 해본 경험이 종종 있다.

몰론 이경우 소소한 환전상의 손해는 어느정도 감수해야한다.

 

대게의 현지 교민들은 은행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금은방에서도

환전을 많이 한다. 뭐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도 있겠고 혹은 은행

같은곳 보다 환율이 조금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근래 들어

그 차이 또한 조금씩 없어지는듯 하다.

 

베트남 말로 환전을 하고싶다는 표현은 "또이 무~온(뭉) 도이 돌러,

득 컴?" (성조를 무시하고 한국말로 번역 하니 좀 어설프다" 베트남

말로는 "toi muon doi dolor, duoc khong?" 뜻은 "나는

달러를 바꾸고 싶습니다,가능합니까"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발음이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위의 말을 종이에 적어서 보여주는것도

한 방법일듯 싶다.

 

은행이든, 환전소든,금은방이든,호텔이든..

 

아마 저렇게 말하면 십중팔구 계산기 혹은 수첩,종이 따위에 뭐라

숫자를 표기하거나 보여줄것이다. 그숫자가 바로 대게의 경우 100

달러당 베트남동을 환전한 금액인 것이다.

 

그들이 그것을 보여주는 이유는 그 금액으로 환전이 가능하니 하겠느

냐? 란 뜻이다. 환율을 잠깐 말해보자면 오늘 (2011년4월14일)

기준으로 1달러당 20,850동~20,910동 이다. 100달러에 대략

200만동이 약간 넘는 금액, 근데 이런 정확한 환전가격은 그닥

의미가 없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시간 단위로 혹은 지폐의 단위별로

(100달러,10달러,20달러,10달러,1달러 다 환전율이 틀린곳이

베트남이다. 물론 가장 고액권 100달러가 가장 환전율이 좋다)

환전하는 장소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어디어디가 환전율이 가장좋아.. !!

뭐 그래서 일부러 그곳을 찾아다니며 환전을 하는 사람들도 보았는데

다 쓸데없는 짓이다. 찾아다니는 교통비가 더들뿐 아니라 그 차이란

게 심히 우리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범위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여행전 베트남 환율에 대해 알고난후 위에서 말한 환전소의

제시금액과 그닥 차이가 많이나지 않는다면 그냥 쿨하게 환전하자.

거듭말하지만 그거 따져서 절대 부자 못된다.

 

한가지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사설환전소, 특히 금은방에서 환전을 할경우 주의 해야할것이 두가지

있다. 바로 베트남 지폐의 낯설음에 의한 게산착오가 그 한가지이다.

 

베트남동은 일단 단위가 크다. 우리가 200달러만 환전해도 10만동

짜리가 40장 거기다 기타 잔돈까지..

 

해서 처음 초보여행객들의 경우 돈을 다 세어보지도 않고 그냥 어영부영

나와서는 부족한 돈을 확인, 항의해 보지만 일단 그곳을 나오면 끝이다.

 

아주 종종 환전상들이 일부러 적게주고 그곳에서 확인해 항의하면

"쏘오리~" 표정을 지으며 그제서야 더 주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받은돈은 그자리에서 꼼꼼히 확인하는 버릇을, 베트남동 중 50만동,

10만동,1만동은 모양이나 색상도 비슷해 헷갈리기 안성맞춤이다. 

(아래사진 참조, 위에서부터 1만동 -> 50만동까지의 신권사진이다)

 

 

 

 

 

 

 

 

 

 

                    [베트남 신권]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로 공안의 단속이다. 사설 환전소-금은방

의 경우 환전자체가 불법임으로 재수없게 걸리게 되면 돈을 몰수

당하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야간비행의 경우 아직 이런 경우

를 당하지도 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조심~  하라는 것이다.

 

암튼, 그렇게 돈을 환전했으면 이제 단위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 단위라는것 밥값은 얼마, 술값은얼마.. 이렇게 시원스레 말하

긴 어렵다. 밥값도 그렇고, 술값도 술값 나름이기 때문이다.

 

대략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1) 한식당에서 우리가 흔히먹는 밥,찌게의 경우 6만동~8만동

2) 삼겹살의 경우 장소에 따라 틀리지만 8만동~13만동사이,

3) 보통 중급업소에서 맥주한병이 2만5천동,

4) 소주한병 8만~9만동, 담배한갑에 2만~3만동 사이,

5) 모텔이 15만~30만동, 중급 호텔급이 50만~60만동정도.

6) 호치민에서 택시타고 중심가 돌아다니면 5만동~20만동정도

 

7) 햄버거 셋트메뉴의 경우 2만~3만동 사이,

      커피,음료가격이 2만동~5만동 내외다.

8) 마사지의 경우(전신,90분) 15만동~20만동 사이이다.

 

물론 이 글을 읽는사람들중 베트남을 좀 아시는 분들이 그렇지 않아~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다. 사람은 다 자신의 지역구(?)를

경우로 따지기 때문이다. 하물며 같은 서울시내 라도 기름값은 다 

틀리지 않은가..

 

일단 베트남에오면 베트남사고에 익숙해져야한다.

조금 짜게 여행을 한다면 베트남동 10만동을 한국돈 1만원정도 

생각하고 사용하면 되겠다. 대략적인 환율이 10만동=6천원

정도니 그렇게 생각하고 쓰란 말이다.  

 

그럼 베트남에서 돈을 어떻게 가지고 다녀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없다. 일단 호텔에서,음식점에서 혹은 길에서 가지고

있는 돈을 잃어버린다면 찾을 확율은 0%에 가깝기 때문이다.

 

경험상 하루에 사용할 돈의 액수만큼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나머지

일부는 지갑속에, 나머지 일부는 베낭 깊숙한곳에 (호텔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나머지 일부는 또 다른 은닉(?) 장소에.. 이쯤이면 눈치가 빠르지

않아도 알았을것이다. 분산보관하라는 것이다. 그게 정답이다.

 

참고로 비상시를 대비해 신용카드 혹은 해외직불카드를 하나정도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지금 당장 자신의 신용카드 한번 꺼내보시길..

 

카드의 뒷면을 보면 plus 혹은 cirrus 마크가 보일것이다.

(없으면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에 문의해 보시도록..) 이런 마크가 

의미하는 것은 바로 "가맹"의 의미이다.

 

결론만 말하면 해외 그리고 베트남에 있는 ATM 기기에서 카드로

현금서비스 혹은 현금인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금서비스는 자신의 한도금액 내에서 현금인출의 경우 자신의 통장

에 있는 원화금액의 한도 내에서 해당국가의 해당 화폐로 인출이

가능하다는것이며 이는 이머전시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된다.

 

만약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온다면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청하는

것 이최후의 방법이다. 최근 우리나라 대사관들의 직무유기, 근무

기강 해이가 문제시 되긴하지만 마지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곳.

 

어려움에 처한 자국민 여행객들에게는 귀국을 위한 비용지급도

서비스 된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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