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단 회의, 재밌었어요^^

[경불회 98강동조]

서울와가꼬
넘 재밌게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엔 지부장단 회의도 가봤어요.
양재동 관문사에서 했는데요..
주눅들정도로 화려한 사찰이더라구요^^

원래는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데
금요일에 밤새고 새벽 4시 기차를 타고
서울에 오는데 입석이라서 기차통로에서
쪼그리고 자다가 깨다가 하다가..
서울와서는 친구만나고..어케 하다가
지하철에서 쪼매 자고 양재동간거라서
영 몸이 무거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별루 못하고
여러 법우님들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 건내서
조금 아쉬워요^^*

게다가 스님 법문하실 때
쪼메 졸기도 했는데
상당히 부끄럽네요^^*

6일 토요일에는 중앙 사업이랑
김도형법우의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이야기 하면서
정말 몸이 엉망이라서 듣기만 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오갈 수 있다는게
참 의미있게 느껴졌어요.

7일 일요일에는
지부 사업 이야기하는데
부산지부의 국제봉사에 대한 내용들
상당히 shocking하게 들렸어요.

안되는 지회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지부장단 회의에 올 수 없고
잘 되는 지회는 굳이 중앙의 도움이 없어도
잘 되기 때문에 지부장단 회의에 올 수 없다는 생각...

그리고 그 반대편엔
안되는 지회는 안되기 때문에
지부장단 회의와서
다른 잘되는 지회의 소속을 듣어야 하고
잘 되는 지회는
잘 되기 때문에 그런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함께가는 대불련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

지회장으로서 받았던 가장 좋은 느낌은
대불련 중앙도 지회처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고
또 지회가 요구하면 변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었다는 거였어요.

이때까지는
중앙은 고집스럽게
자기 길만 걸어가는 존재라는
느낌이 강했었거덩요^^*

아무튼 다 들
반가웠고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네요..

아참..그리고 억시로 오랜만에 만난
동아대 지회장..이름 모름..암튼 대현이^^*
Daum에.."인연" 이라는 카페 활동 하면서
재작년 겨울에 만났던 친구인데
지금은 둘 다 지회장이 되어서 다시 만나가꼬..
너무 방갑고 신기하고 좋네요..

케가꼬 거기 카페 활동하면서
모든 행사하면 의무적으로 행사후기를 쓰던 경험들이
지금까지 남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답니다..

그럼 담에 경불회 이야기
뭐쓸까 고민하러..저는 이만^^*

[다보(손재운)]

재미???? 그랬다면...다행인가?? 지회장을 끝내야만...비로써 지회장이 된다는 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돌아가서 원만하게 회향을 하시길.... ....().....

[경불회 98강동조]

히히^^ 형 지금 대구 아닌가요? 다음에 방학하면 뵈요^^

[♡강원홍보♡(은표)]

아 이분이 내 글을 애독 하신다구 하셨나용? 강도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