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시 15분 북강릉 친구집에서 직전 정선군수한 친구한 집근처에서 3명이 만나 8시 40분 3명이 해장국을 먹었다. 군수한 친구는 선지해장국이고 나와 판교리사는 친구는 콩 나물해장국이다.
군수한 친구는 모친 생신이라 납골당을 가야하고 건설업하는 친구는 운전하고 현장을 가야하는 상황이라 나혼자 소주 1병을 컵에 2번 따라서 반잔씩 4번 나누어 마셨는데 전날 마신 술이 해장됬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시 10분 정선행 탑승권을 카드로 냈더니 카드 결재가 안돼 현금 10,200원을 냈고 버스 출발 전에 밴드와 카스에 글을 올렸고 버스안에서 카페와 카톡에 글을 올렸다.
1시간 30분 소요되어 정선2교에서 버스에 내려서 완성된 정선 3교가 보였고 2교 건너 오래된 소나무와 정자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큰누나가 살던 역전가니 전세사는 아가씨가 문 열어 줬다.
아가씨는 손톱아트 일을 한다고 했고 같이사는 오빠는 국밥집을 한다고 했다. 큰누나 집은 장남의 소유로 전세를 주고 방 한칸만 남겨 두어서 내가 5월말까지 머물 수 있는데 취사는 불가능하다.
휴대용 가스렌지 빌려서 갖고 온 누룽지와 라면은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고 전세사는 아가씨가 폰 번호를 알려 주었고 세탁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해서 이용을 할까 한다.
짐 풀어 놓고 12시에 만나기로 한 친구의 집에 가서 친구와 정선시장내 부동산중개업하는 친구의 막내 여동생이 하는 음식점에서 모듬 전과 막국수로 소맥하다가 배가 불러서 소주를 제법 마셨다.
친구가 계산하고 2일과 7일이 정선5일장이라 정선아리랑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노래가 이어졌고 인파가 많아서 사회 자인 여후배와 교감 못하고 강원도의원 출마한 2년 선배의 개소식에 참석하였다.
후보의 동생인 친구가 원주에서 와서 보고 정선지기 친구들이 많이 왔고 8년 전 군의장한 사북사는 후배가 반갑게 해후하고 임계사는 군의회 부의장한 친구도 보았는데 시래기를 내게 준 친구다.
3년 선배인 작은누나의 절친이 불러서 만났고 수박 한조각 얻어 먹고 방명록에 "당선을 기원합니다. 초대 강원도의원의 4촌 동생 홍민식"이라고 썼는데 1917년생인 사촌형님은 유명한 분이시다.
8년 전, 친구가 정선군수출마할 때 구호를 외치던 1942년생 선배와 포옹하고 둘째 줄에 같이 앉아서(앞줄은 가족)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이철규 국회의원, 권성동 축사대독한 친구의 말을 경청했다.
이어 군수출마한 6촌 동생의 말을 듣고 김진태와 이철규, 도와 군 의원 후보와 군수후보가 시루떡 절단식했다. 군수 후보의 아내인 제수씨가 내 선거 복장을 105로 맞추었다고 하는데 적을 것 같다.
김진태 후보에게 춘천과 원주를 집중적으로 선거운동하라고 했고 김진태 선거캠프 참모들에게 상대후보인 이광재의 병역문제와 비리를 상세하게 알려 주고는 이철규 의원과는 '미팅' 자리를 가졌다.
극성 당원인 1년과 2년 여후배가 합석했다. 이 의원과 나와의 인연은 2년 전 총선 때로 정선선거사무소 마련되자 정선 노인협회장 역임한 절친한 2년 후배의 부친이 상주하자 주 선하여 알게되었다.
이 의원에게 이상일 전 의원과 나와의 절친한 관계에 이어 이상일 전 의원과 정선 지역구 의원이었던 염동열 전 의원 과의 관계도 얘기하고 홍 후보가 정선에 오래 떠나있어 정선에 자주 오라고 했다.
내가 홍 후보의 밴드에서 여러번 글을 써서 나를 알아보는 분이 의외로 많았다. 홍 후보의 제일 큰형수와 만났고(황기 족발로 유명한 동광식당 원조) 위의 형(황기와 더덕의 대흥 농산 주인)도 만났다.
안양 만안구청장을 한 6촌 동생(2년 후배)과 오늘 10시 30 분 동광식당 앞에서 만나 사북가기로 하였고 점심때 만난 친구와 시장내에서 오뎅에 소주마시다가 경찰출신 2년 후 배가 와서 같이했다.
자리를 뜨자 바로 옆집에서 7년 여후배가 한잔하고 있어 합 류했고 자연산 곰치의 향때문에 술맛이 좋았다. 7년 후배가 동광식당 7촌 조카와 친구라서 통화 연결시켜 주고는 모듬 튀김을 내가 사 줬다.
나 보다 2살 연상인 튀김집 여주인이 합류했고 월평출신이 라고 해서 신갈에서 음식점하는 6년 여후배의 이름을 대자 아셨고 곰치를 3번 갖고 온 여주인과 주인의 이종사촌 동생과 6명이 함께했다.
이종사촌 여동생은 광하리출신으로 내 친구들의 이름을 대자 모두 안다고 했고 남양주사는데 고향에 지인이 많아 군수출마한 내 6촌 동생위해서 운동해 준다고 했고 내가 카스에 쓴 글을 본 후배였다.
내 지갑에 27,000원만 있어 모두 주었더니 소주 한병을 더 가지고 와서 마셨고 자리에 일어나자 친구는 아는 사람과 만나자 한잔 더 하자, 나는 시장을 둘러보고 친구의 술자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택시타고 동광식당에서 친구와 둘이서 '냉' 콧등치기 각각시켜서 소주마셨고 주인인 조카가 올까봐 선 결재한 후(돈을 안 받을까봐) 만취한 친구의 집요함에 친구의 사무실(?)의 소파에서 잠들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에 기상하여 외조카가 빌려 준 집에 와서 세면과 양치질하고 내과약 복용하고 안약도 넣었다. 많은 알콜량의 섭취에도 공기가 좋은 정선이라 술기운이 사라져 몸이 가뿐해 졌다. https://m.news.naver.com/read?mode=LSD&mid=sec&sid1=102&oid=654&aid=0000010295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631 명으로 전날 동시간대보다 3317명 감소한 숫자다. 이 중 수도권에서 1만 3768명, 비수도권에서 1만68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수요일인 오늘도 어제처럼 덥겠고(서울 낮 기온 26도) 낮 동안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지루한 주중이 라서 웃으면서 출발!
첫댓글 홍후배님 글을 보다 갑자기 울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한학자로서 평생을
돈 한푼 벌지 않고 사시다가 가신 조부님 삶은 엄청 바빴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죠
족보를 새로 편찬하는등 돈 생기는 일은 아예 없었고요 ㅎ
어젠 초딩골프회 회원들과 하루를 즐기다 왔습니다
날씨가 좋아 매일 놀고 싶단 생각도 들고 ㅎㅎ
선배님의 나이에 일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좋은 모습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