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IP 폰)인 스카이프가 이제는 PDA 속으로 들어와 그 사용의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카이프는 스마트폰과 포켓 PC를 지원하는 윈도우 모바일용 스카이프 2.2 베타버전을 전세계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카이프 프로그램의 특징은 윈도우 모바일을 구동하는 120개 이상의 스마트폰과 포켓 PC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이로 인해 거대한 크기로 인해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데스크톱과 노트북 PC 뿐 아니라 PDA에 스카이프를 설치해 핫스팟 존 안에서는 걸어 다니면서 인터넷 전화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모바일 스카이프 2.2 베타버전은 삼성 포켓 PC SCH-i730, SGH-i750등의 국내제품과 HP, 벤큐, 큐텍 등 잘 알려진 외국 회사의 PDA를 폭 넓게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용 스카이프 2.2 베타버전의 주요기능은 현재상태나 이벤트 공지, 부재중 전화, 새로운 메시지, 보이스 메일 표시를 메인 화면에 추가할 수 있으며, HTTP/HTTPS 프록시와 함께, HTTPS/SSL, 소켓5 프록시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 회원간의 무료통화인 스카이프 기본 기능을 지원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모티콘을 활용한 다자간 대화가 가능하게 됐다. 아바타와 감정표시 기능을 넣어 친구목록을 좀 더 재미있게 꾸몄으며, 스마트 폰이나 포켓 PC에 달려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프로필 사진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프는 “무선랜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전세계 어디든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출장이 잦은 사용자들은 비싼 로밍비용을 내는 대신, 스카이프 회원간의 무료통화나 저렴한 요금의 스카이프 아웃을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모바일 스카이프 다운로드 및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프(skype.auction.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댓글 Skype 때문에 VoIP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